아직 100개의 김치 레시피는 채워지지 않았으나,
꾸준히 김치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으니,
얼마후엔 100개의 김치레시피가 드디어 완성될 예정이다.
나머지 20여개의 김치 레시피를 완성한 후,
드디어 100개의 김치 레시피가 등록되는 날은
전격 미국블로거 대열에 도전할 목표를 세워본다.
고정관념 재료를 배제한 초간단 김치, 미국서 호평
미국인들이 한국음식이나 김치레시피를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전수하는 것을 보면서 든 생각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블로그나 동영상도 물론있다.
그럼에도 미국인들이 나서서 그러는건
아마도 한국음식 매니아 이면서,
영어 발음에 있어 거센 외국인(한국) 액센트가 없이,
언어를 매끄럽게 전달하려는 의도도 있어보인다.
그렇담, 양쪽다 공평하게 공존하니 됐구만
내가 거기에 끼일 일이 뭐 있나?
한국인의 영어 레시피 동영상, 미국인의 한국음식 레시피,
양쪽다 들여다 보니 그들에게 빠진게 몇가지 있다.
무엇인지 지금 솔직히 밝힐 이유는 아직 없으나,
첫째, 무엇보다 미국서 혹은 해외에서
구하기 어려운 재료를 들고나와 한국음식을 만든다.
아마도 한국마켓이 가까이 있는
한국인을 위한 한국음식일때는 가능할일이지만,
한국마켓이 아주 멀거나,
한국마켓에 잘 가지 않게되는 미국인들에겐 그림의 떡일뿐이다.
둘째는, 한국음식을 건강식이라고는 하지만
만드는 과정을 보면 전혀 건강할 것 같지가 않다.
재료나 건강트렌드에 대한 본인 스스로 공부가 없는
엄마나 할머니 또는 누구누구로 부터 배운
한국음식을 전달하기에 바쁜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설명하는
그들의 한국음식 레시피 동영상이 인기도가 높은 것은
그 이유를 불문하고,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당신들은 좋겠다(Good for You...)...ㅎㅎ
그러나, 나는 그 대열에 전혀 합류하고 싶지않다.
인기몰이에 앞서 무엇이 옳은일인지,
먼저 생각하고 행동할 것이다.
내가 할일은 그간의 갈고 닦은
재료나 건강 트랜드 공부를 바탕으로
철저히 건강하고 실용적인 한국음식 레시피 쓰기이다.
한국어로는 이미 많이 발표를 하고 있고,
나의 영어 레시피를 봐줄 사람들,
즉 영어권, 미국인들이 구하기 쉬우면서도
그동안 실험을 통해 알게된
그들의 한국음식 호불호 성향에 따른,
친근하게 다가 갈 한국음식 레시피를 쓰려고 한다.
한국과 미국이라는 문화의 융합보다는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창작 혹은 실용적인 한국음식일 것이다.
일기장에 적을 걸 여기다 다 적고 말았다...ㅎㅎ
오늘 발표할 김치는 초간단하면서도
김치꺼리라는 재료의 제한을 받지않은
기발한 아이디어인데,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있을땐 전혀 상상치 못할 김치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고정관념 재료의 궁핍이 나은 창작의 결과이다.
보통 하얀소금(천일염, Sea salt)도 없고,
(홈메이드) 액젓을 뜨러 밖으로 나가기엔 폭우가 쏟아지고,
찹쌀풀을 만들려니 찹쌀가루도 없고 시간도 없고...
(하물며 찹쌀풀을 대신하여 쓰던 밥도 없을때...)
이런 상황에 배추만 있다고 김치를 만들수 있나?
그러나, 그 모든 악조건을 극복(혹은 실험)하여 만든
초간단 김치는 미국인들이 호평한 김치다.
아니, 이게 말이나 돼?
난 그저 실험일 뿐이었다고....ㅎㅎ
고정 관념재료대신 다른재료의 사용이유는
레시피에 모두 설명하기로 한다.
보너스로, 남은 김치국물을
새김치의 숙성 촉매제로 활용하는 법까지!!
고정관념 재료를 배제한 초 속성김치, 미국서 호평
재료(배추 1 포기 기준):
배추( 1.5Kg)1, 절임물(뜨거운물, 식초, 허브 소금)
김치 양념:
홍 파프리카 1, 순무1/3, 양파 1/3, 고추장 2 T, 고추가루 2 T,
레몬식초 1/4 C, 파우더 설탕 1T, 검정깨 1/2 T, 흰깨 1/2 T,
어슷썬 파 1/4 C, 다진마늘 1/2t, 다진생강 1/4t
재료준비/
배추는 뿌리를 잘라 수돗물의 뜨거운 물에 헹군후,
뜨거운물에 10분정도 담그어 둔다(소독 및 신선도 유지비법)
다시 뜨거운물을 배추가 반정도 잠기게 받아,
식초를 반컵 붓고 허브 소금을 3 T 뿌려둔다.
소금이 있는 사람은 보통 소금을 써도 됨.
이 상태로 약 1시간 절임. 중간에 뒤집기.
김치 양념/
김치 양념중 홍 파프리카 1, 순무 1/2, 양파 1/2를
레몬식초(건강과 속성 숙성효과)와 함께 믹서에 간다.
그런 다음 나머지 양념재료 넣고 버무린다.
생선액젓은 넣지 않았다.
Tips. 홈메이드 고추장은 고추장에 든 찹쌀이나 효소 효과.
파우더 설탕은 파우더 설탕에 든 녹말 효과이다.
둘다 찹쌀풀 및 설탕같은 단맛 역할
버무리기/
절인 김치를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뺀다음, 먹기 좋게 약 3센치 길이로 썬다.
양념에 버무리면 끝.
고추가루 심하게 안써도
파프리카 1개가 김치때깔을 이렇게 훌륭하게 만든다.
바로 먹어도 맛이 좋다.
며칠후...
미국인이 첫날부터 이 김치가 최고라고 그런다.
며칠후까지 맛이 기막히다.
레몬 식초로 에이징(숙성)을 기대했지만,
그냥 맛이 좋게 김치 냄새없이 싱싱하게? 익은 정도이다.
오묘하다는 뜻.
김치를 다 먹고 난후에...
남은 김치국물로 만든 깍뚜기.
이것은 이전 김치에서 나온 신김치국물을
새 김치 숙성 촉매제로 쓰려고 병에 담아 둔것이다.
깍뚜기에 쓸 오가닉 그린케일(Organic Lacinato Kale)을 뜨거운 물에 담가두었다.
케일 뒷면엔 벌레가 많아 솔로 세심히 씻고, 뜨거운물에 담가 벌레를 제거한다.
깍뚜기 버무리기
김치양념( 신김치국물+ 고추가루+ 생강+마늘+ 통깨 적당량)
깍뚜기 재료: 순무 3개, 케일 5장, 양파 1개 겉장 나박썰기.
이렇게 1차 버무리고...
바로 이전 초 속성김치를 다 먹고 남은 국물을 부어 버무리면 끝.
이렇게 만든 김치는 전혀 물러지지가 않는다.
나박썰기하여 넣은 양파조차 배처럼 달콤하고 아삭거려 깜짝놀람.
이 깍뚜기가 바로 며칠전 곰탕에 사이드로 서빙된 김치이다.
나는 오래전에 야쿠르트를 넣은
깍뚜기와 김치를 개발하여 인터넷에 대박냈는데...
이번 고추장, 레몬식초와 파우더설탕이 김치에 주는 효과도 상당하다.
유진의 야쿠르트 김치를 기억하고 해본이들은
이것도 한번쯤 믿고 따라해볼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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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여성 잡지 퀸(Queen), 오가닉 라이프- 메뉴 컬럼 연재중(2012~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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