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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Sides(반찬)

꽈리고추만 있으면 걱정 끝~ 4종 대박 꽈리고추 레시피

꽈리고추는 어떤 마력이 있을까...

여느고추와는 다르게

이건 목넘김이 부드러운?? 그런 야들거림이 좋아서 일까?

된장찌게에 넣기 보다는 조림반찬을 하면

한마디로 중독, 마약반찬이 되버린다.



어제 유진의 부엌사전에 등록하느라고 

꽈리고추에 대한 사전적, 식물적 용어나 성분및 출신등을 

리서치 해보았는데,


대박 꽈리고추 반찬, 소고기, 연어, 홍합 꽈리고추 조림. 밥 반찬 걱정 끝~



한국 사전에는 

표면이 쭈글 쭈글 한 고추라고 단촐한 설명이 있어,

더 좀 알아보려는 의도로 영어백과사전을 추적해 보았더니,

토종고추 스윗 시시토(Heirloom Pepper (Sweet) ‘Shishito)라는 

일본용어라고 되어있다.


참으로 섭섭한 기분이었는데...


일본이나 다른 동아시아 나라에서도 우리나라 못지않게

꽈리 고추를 많이 재배하고 먹는 다는 뜻이라는 반면에

이름이 완전 일본어로 갈 필요까지 있나? 

일본인이 선수를 쳐서 꽈리고추를 영어백과에 올렸구나...하는

별별 생각이 다 들었음을 숨길 수 없다.


나는 한국에서 부르는 이름

꽈리 고추가 솔직히 참 맘에 든다.

영어로 쓰면 

그라운드 체리 페퍼(ground cherry pepper)= 꽈리고추 

전세계인이 이해할 만큼 심플한데 말이다.

하지만 부러우면 지는 거지...OK~~ 잊어 버리자...ㅎㅎ

(참고로, 

미국에도 이 꽈리고추와 비슷한 종이 있는데,

바로 페퍼로치니(Peperonchini))라고 부르는 모양이 쪼글쪼글한 이태리고추이다.

때로는 골든 그릭고추라고(golden Greek peppers, 그리스 고추)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미국의 꽈리고추라고 보면된다).



단 한포기 모종을 심어 몇번이나  이만큼씩 꽈리고추를 수확했는지...

놀랄 노자, 꽈리고추 한번 키워 보시라...

 


본론으로 들어가서

나는 참으로 꽈리고추 팬이다.

작년까지만해도 이거 사러 차로 왕복 1시간이상 거리인 한국식료품까지

자주 다녔는데, 올해는 봄에 한국가게갔다가 

꽈리고추 모종을 보고는 시험삼아 단 한포기만 사가지고 와서 

주방옆 텃밭에 대충 심었는데...

태어나서 꽈리고추 풍년만나기는 처음이다.

단 한포기 모종에 수확한 꽈리고추는 100개도 넘는다.

이 놀라운 재배 사진은 유진의 부엌 사전- 꽈리고추편에 모두 올려두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이리로 가시어 확인하셔도 좋다.


난 사실 갖가지 반찬을 쟁여두는 생활하고는 거리가 멀고

냉장고에는 반찬대신 각가지 소스나 드레싱, 

피클, 장아찌등 저장요리, 그외엔 신선한 채소재료 정도로 채워져있다.

그래서 요리에서도 거의 일품요리주의자이므로

꽈리고추 반찬을 만들어도 

그것만있어도 한끼 식사가 되도록 한다는 것이 

단순히 반찬만들기와는 다른  것이다.


좋게 말하면 일품요리?

나쁘게 말하면 반찬 한가지로 초간단 뚝딱한끼?

사실, 나쁘게 볼것도 없는 것이... 레시피를 보시면 안다.



꽈리고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놓칠수 없는!!  

소고기, 연어, 홍합 꽈리고추 조림 반찬하나로 

수끼를 해결하는 나의 대박 꽈리고추 반찬 시리즈를 놓치지 마시라 ^^



레시피/


1- 바싹 불고기 스타일 두가지 소고기 꽈리고추 조림


소고기 꽈리고추 조림용 기본 재료.



색다른 소스 소고기 꽈리고추 조림


재료)

소고기 간 고기 300 그램, 올리브오일 2T, 꽈리고추 2컵.

소스:

간장 2T, 발사믹 식초 1T, 우스터 소스 1T, 데리야끼 소스 2T

다진마늘 1T, 꿀 1T, 과일액기스, 효소나 청주 1/2T (옵션), 

소금, 후추, 통깨.



1-냄비에 올리브오일과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 마늘향이 우러나면

소고기, 소금, 후추, (꿀효소나 청주, 미림등) 넣고 볶아 준다.

2-볶은 소고기를 건져 따로 덜어 두고 냄비에 소스재료를 넣는다.

3- 소스를 중불에서 김을 내면서 졸이다가 꽈리고추를 넣는다.



tips.

사진에서 보이는 붉은 알은 라즈베리(산딸기)를 조금 수확한것을 넣어봄.

그라운드 뷔프는 내가 늘 사용하는 대형마트에서 산 오가닉 브랜드이며 

타 오가닉 고기에 비해 저렴하여 애용한다.



4-꽈리고추가 약간 부드러워지면 따로둔 소고기볶은 것을 넣고 섞어 준다.

5-불을 끄고 소금으로 모자란 간, 후추, 통깨로 마무리한다.



고추장 소스 소고기 꽈리고추 조림


재료)

소고기 간 고기 300 그램, 올리브오일 2T, 꽈리고추 2컵.

소스:

간장 2T, 고추장 2T, 다진마늘 1T, 꿀 1T, 

과일액기스, 효소나 청주 1/2T (옵션), 소금, 후추, 통깨.



과정은 앞서 설명한 

색다른 소스 소고기 꽈리고추 조림과 같고 소스만 다르다.




데리야끼 스탈 연어 꽈리고추 조림


재료)

연어 자른것 1컵올리브오일 2T, 꽈리고추 1컵, 자른 양파 1/2 C.

소스:

간장 2T, 데리야끼 소스 2T, 다진마늘 1t, 

꿀 1T, 과일액기스, 효소나 청주 1/2T (옵션), 

소금, 후추, 통깨.



1-냄비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자른 양파를 넣고 볶아 준다.

2-소금, 후추를 제외한 소스재료를 넣고 약간 졸이다가 꽈리고추를 넣는다.

3-꽈리고추가 약간 부드러워지면 연어를 넣고 익혀 준다.

4-불을 끄고 소금으로 모자란은 소금, 후추, 통깨로 마무리한다.



일품 요리로도 즐기는 연어 꽈리고추 볶음조림 반찬.



홍합 꽈리고추 조림


재료)

냉동홍합 해동한것 2컵올리브오일 2T, 꽈리고추 2컵, 양파 자른 것 1/2 C.

소스:

간장 2T, 데리야끼 소스 2T, 다진마늘 1t, 

꿀 1T, 과일액기스, 효소나 청주 1/2T (옵션), 

소금, 후추, 통깨.



1-냄비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자른 양파를 넣고 볶아 준다.

2-소금, 후추를 제외한 소스재료를 넣고 약간 졸이다가 홍합을 넣는다.

3-중간 약불에서 졸이다가 꽈리고추를 넣고 익혀 준다.



4- 불을 끄고 소금으로 모자란 간, 소금, 후추, 통깨로 마무리한다.



tips.

요즘 만드는 나의 꿀효소는 당도가 매우 낮다.

빌효액에 당도를 낮추면 원재료의 향이 살고 알콜성분이 강해진다.

따라서, 꽈리고추 조림에 사용한 나의 과일꿀효소는 와인, 청주 혹은 미림역할을 한다.



꽈리고추만 있으면 밥 반찬 걱정 끝~



소고기 바싹불고기 스타일 덮밥.



데리야끼 스타일, 연어 조림 덮밥.


꽈리고추만 있으면 걱정 끝~ 4종 대박 꽈리고추 레시피

놓치지 마세요^^


PS.

우리집에선 꽈리고추 멸치조림은 이제 한물 갔시요...

그래도 유진의 꽈리고추 기본요리를 보시려면 다음 링크로:


맛있는 꽈리고추 멸치볶음, 초간단 3단계 비법


꽈리고추 다시보기, 피클 장아찌 김치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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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유가 분명한 유진의 179개 파워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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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여성 잡지 퀸(Queen), 오가닉 라이프- 메뉴 컬럼 연재중(2012~ 현재).

미중앙일보 격1~2월간 요리컬럼 연재중(2014~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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