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안주~ 신김치로 만든 피쉬 엔 소스

>생선을 포를 떠서 만드는 전은

주로 명절날 팬에 노릇노릇 부치는 것이지만

미국서 포뜬 흰살생선을 요리하는 가장 흔한 방법은

부침가루, 달걀물, 빵가루를 뭍혀 튀김을 하는 것입니다.

피쉬엔 칩(Fish & Chip)이라는 요리도 생선튀김을 말하는 거죠.

흰살생선을 포를 떠서 파는 것이 흔한 이곳이다 보니

저도 자주 사용하는 요리재료인데...

흔한 피쉬엔 칩 뿐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해보고 있어요.

오늘은 포뜬 흰살생선에

요즘 남아도는 김장김치 푸른겉잎을 돌돌 말아

가볍게 튀김하듯 팬에 노릇노릇 구워 보았답니다.

 

 

주말 안주~ 신김치로 만든 피쉬 엔 소스.

유진의 100% 창작요리.

 

 

 

포뜬 생선에 신김치돌돌 말아 동태전 하듯 팬에 노릇노릇 구은 것.

 

 

흔한 반찬용 찌게나 양념구이가 아니라서

이건 왠지 와인안주나 맥주안주?

아니면 간식으로 먹기가 좋기에

곁들이는 소스에 신경 좀 써 보앗어요.

 

 

곁들이는 특별한 소스~

와사비+ 마요네즈+ 머스터드+ 신김치 맑은국물+ 생강효소(또는 매실액) !!

이 소스는 미국의 시푸드 유명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소스에서 힌트를 얻어 만든 것.

 

와사비 마요네즈와 머스터드에

김장 신김치국물을 섞고 달콤한 효소로 마무리 하였더니...

와~아!!  생선 비릿내 100% 제거한

기막힌 창작요리가 탄생 되었네요.

주말이고해서 저희도 맥주안주로 맛있게 먹었어요.^^

 

 

 

주말 안주~ 신김치로 만든 피쉬 엔 소스

 

 

만드는 법(recipe)/

재료: 흰살생선 포(길게 8쪽), 신배추김치 겉잎, 달걀 2개, 부침가루, 소금, 후추, 양념(천연조미료나 칠리파우더), 식용유.

소스: 와사비마요네즈+ 머스타드+ 신김치 맑은 국물+ 매실액이나 생강효소(또는 단맛을 내는 꿀시럽등).

기타: 치즈(옵션).

 

 

 

 

1- 포뜬 생선은 페이퍼 타올에 눌러 물기를 제거한 다음 소금, 후추 간 약간 해둔다.

신김치는 겉잎을 준비하여 역시 국물을 꼭 짜둔다.

2- 생선을 굴릴 재료(소금 후추간한 밀가루 혹은 부침가루+ 양념한 달걀물)을 준비한다.

3-  생선포에 김치를 펴주고 돌돌말아 가루- 달걀물 순으로 뭍힌다. 필요시, 이쑤시게로 마무리 고정한다.

기름 넉넉하게 두른 팬에 모든 면을 골고루 충분히 노릇하게 익혀주면 된다.

뜨거울때 치즈뿌려 녹이고 파송송으로 장식해서 소스와 함께낸다.

 

Tips. 나는 3번까지 진행후 식힌 다음, 생선전을 김밥자르듯 단면으로 잘라 한번 더 노릇하게 부쳐주었다.

튀김하긴 부담스럽고 속까지 노릇한걸 좋아한다면 이 방법을 쓰고

아니면 튀김에 가깝게 충분한 기름에 바싹 구어야 속속까지 잘 익는다.

 

 

소스 만들기/ 와사비 마요네즈+ 머스타드+ 신김치 맑은 국물+ 생강효소(또는 꿀, 매실액)을

식성대로 혼합하여 섞는다. 나는 와사비 마요네즈 20: 머스타드 20: 김치국물 40: 효소 20 비율로 섞음.

 

Tips. 그간 효소/매실액/유자청등등 많이 만든것 소스를 만들때도 써보세요. 조미료가 따로 없어요.

 

 

파송송 뿌려 장식한 ~ 신김치로 만든 피쉬 엔 소스

 

 

 

입이 궁금한 주말에 흑맥주 안주로 만들었어요.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맛, 주말 안주~ 신김치로 만든 피쉬 엔 소스!!

감칠맛나는 (와사비-머스터드- 마요네즈) 김치소스 곁들이니

주말안주로 완전 특별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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