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레스토랑 레시피, 멋스런 웨지 양상추 샐러드

요즘은 샐러드에 다양한 채소를 쓰지만서도...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샐러드하면 양상추~

양상추만큼 샐러드에만 딱들어맞는 채소도 없을거 같아요.

미국서는 이 보드란 잎이 돌돌말린 양상추를

아이스버그 레터스(iceberg lettuce, 빙산같이 생긴 상추)라고 합니다.

마치 자그마한 빙산같이 생기고

얇은 얼음조각을 씹는 느낌처럼 아삭아삭 시원한?? 이름도 참 재미있죠?

 

 

웨지로 썰었을때 가장 이쁜 샐러드에 쓰이는 양상추.

 

 

이 양상추는 보통은 규칙없이 마구 썰거나 찢어 샐러드에 쓰지만...

4등분하여 웨지로 썰면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나서

사실, 제가 이점때문에 (아이스버그) 양상추를 좋아한답니다.

 

아주 오래전 캘리포니아의 유명 바레스토랑에서

1시간을 대기하는 동안 서비스로

그냥 웨지로 썰은 싱싱한 양상추를 접시에 담아 

기다리는 동안 심심풀이로 먹으라고 주었는데,

이것이 신선한 충격이자 인상에 깊어

그때부터 저는 양상추만 보면 웨지로 써는 버릇이 생겼는데요... 

 

 

 

그로벌 유명한 레스토랑의 웨지양상추 샐러드 레시피~

 

 

마침, 미국의 유명 체인레스토랑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요즘 내놓는 샐러드가 바로

웨지 양상추인걸보고 이건 반드시 내걸로 만들어야겠다 싶어

눈여겨 두었다가 오늘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한국에도 있는 체인 레스토랑이지만

미국 살다보니 맘만 먹으면 레스토랑 레시피를 카피하기가 쉬워요.

주로 카피캣(Capy Cat, 따라쟁이 고양이?)으로 불리는

사람들로 부터 전파되죠..ㅎㅎ 저도 그중 한사람한테 받은 거랍니다.

 

 

발사믹식초와 꿀로 만든 시럽이 핵심인

아주 멋스런 웨지양상추 샐러드~

 

 

이 레시피는 사용재료를 보아서는

BLT(베이컨, 레터스, 토마토) 샐러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가장 핵심은 유닉크한 한가지 소스에 있어요.

바로 꿀과 혼합한 발사믹소스로 시럽을 만들어

크리미한 드레싱위에 멋스럽게 뿌리기~

드레싱은 일반적으로

랜츠(ranch, 마요네즈 베이스 허브 양념드레싱)를 쓰는데...

보너스로 마요네즈대신 요거트로

크리미 드레싱을 맛있게 만드는 법까지

오늘 소개하려고 하니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관심있게 잘 보시기 바랍니다.

직접 만들어 드셔보시면 ...

아~ 역시 레스토랑의 유명세가 이런거구나 하실거예요.^^

 

 

유명 레스토랑 레시피~ 멋스런 웨지 양상추 샐러드

 

만드는 법(Recipe)/

 

 

재료(4인분)/ 양상추 1덩이, 토핑용 재료( 토마토 1개, 구운 베이컨 2줄, 적양파 1/4개= 모두 잘게 네모썰기).

핵심시럽소스: 발사믹식초(Balsamic Vinegar) 1/2컵, 꿀 1/8컵, 소금 1/4ts.

크리미 드레싱: 랜츠 또는 홈메이드 요거트 드레싱**

 

 

Tips. 블루치즈 토핑은 옵션. 토마토 대신 사과를 껍질째 썰어 써도 된다.

홈메이드 요거트 드레싱** 레시피는 아래 설명.

 

 

양상추 자르기

양상추는 꼭지부분을 썰어내 겉잎을 떼고 흐르는 물에 씻어 웨지로 4등분 한다.

 

 

핵심시럽소스= 발사믹 꿀 시럽 만들기

발사믹식초 1/2컵, 꿀 1/8컵, 소금 1/4ts을 소스팬에 담아 은근히 스팀을 내면서 끓여 약간 걸죽하게 만든다.

 

 

크리미 드레싱 만들기

유명 레스토랑(아웃백) 레시피는 시판용 랜츠(마요네즈 베이스 허브 양념드레싱) 드레싱을 쓰면 되고...

홈메이드 유진식 크리미 드레싱은,

요거트 1/2컵, 토마케쳡 1TBS,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1TBS, 포도식초1TBS를 넣고 잘 혼합하면 된다.

 

tips.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1TBS, 포도식초1TBS 대신 집에 있는 이탤리언 샐러드 드레싱을 혼합해도 됨.

 

 

 

웨지 양상추 샐러드 서빙법/

1- 웨지 양상추를 서빙할 접시에 담는다.

2- 먼저 크리미 드레싱을 끼얹는다.

3- 토마토(또는 사과)- 적양파- 베이컨 토핑을 뿌린다.

4- (발사믹식초+꿀)시럽을 멋스럽게 뿌린다. 끝~

 

tips. 블루치즈를 토핑으로 쓸 사람은 맨 나중에 뿌린다.

사과를 토핑으로 쓰려면 껍질째 네모로 잘게 잘라 레몬즙에 담그었다가 쓰면 갈변을 막고 향도 좋다.

시럽은 소스병에 담아 지그재그로 뿌리면 더 멋스럽게 보인다.

 

 

 

저는 요 웨지 양상추 샐러드를 생선요리에 사이드로 곁들이는...

피쉬 엔 샐러드 메뉴로 만들었어요.

생선요리는 틸라피아(흰살생선)을 소금, 후추 간해서

달걀-부침가루 입혀 소량의 오일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은 것이니 이것까지 완성하실 분은 참고 하세요.

 

 

 

유명 레스토랑의 웨지 양상추 샐러드 레시피

역시 따라해 볼만합니다.^^

멋스럽고 맛스럽고...

나만의 주특기 샐러드 요리로 자랑할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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