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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nic Food & Life

이렇게 큰 수퍼 호박 보셨어요? 미국의 워싱턴주 한 소도시 가을축제(퓨왈랍 축제, puyallup fair)에서 본 수퍼호박!!햐~~ 신기하다. 정말 태어나 첨 본다. 처음에는 가짜 프라스틱 조각 제품인줄 알고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 이게 진짜 호박이라니...?? 놀랍다. 놀라워...ㅋㅋ 축제장 입구에 두개의 수퍼 자이언트 호박을 해놓았는데, 하나는 호박으로 사람얼굴 조각을 했다. 손가락 까지 표현한 웃기는 사람 얼굴~ 진짜호박으로 만든 조각. 리엔 너 거기 좀 서봐봐...얼마나 큰지 비교좀 해보게...^^ 리엔 몸무게가 47 kg에 키가 162정도이니...리엔 몸무게의 10배 될려나? 과연 저 수퍼 자이언트 호박은 대체 어디서 굴러 온거냐?...ㅋㅋ 알고보니, 이 호박들은 수퍼 자이언트 호박을 키워 축제에 내놓은, 대형 호박키우기.. 더보기
초강력 항암 브로콜리 김치만드는 법 세상의 모든 채소로 김치를 만들고 싶어 만들기 시작한 블로콜리 김치~  세상의 모든 채소로 김치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이래~브로콜리가 나의 김치 재료가 된지는 오래된 일이지만,만들때마다 김치양념에 새로운 질병예방 성분을 추가하는 것이 다르다.이번에 만든 브로콜리 김치는 얼마전 과학자들이 발표한  실험 결과를 요리에 접목시켜본 것이다. 브로콜리(Broccoli)가 항암채소임을 알만한 사람은 이제 다 안다.일주일에 3~5번 정도 브로콜리를 먹으면 항암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과학자들의 연구 발표가 몇년째 잇따르고 있는데,최근에 발표된 브로콜리 연구 결과를 보면,브로콜리를 너무 많이 익히면 항암효과가 줄어든다거나브로콜리에 고추냉이를 곁들여 먹으면 항암 기능이 되살아 난다고 했다.그러니까...가만있자...김치에 .. 더보기
순수가 만든 고급, 노화방지 양파 사과 피클만들기 우연히 사과나무에서 따온 사과와 흔한 양파로 만든 순수결정물, 고운 천연물들인 무명천의 결같이 색이 곱다. 아~~!! 이럴수가...피클이 연분홍 천연색 물들인 무명천같이 아름답다.보통 절임물을 끓여 부어 만드는 피클링법이 아닌채소와 과일 순수자체의 영양을 살리는 법으로 만드니건강은 물론 컬러까지 아름답게 살아난다.이럴때...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 순수하다는 것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피클재료로써의 양파는 의외로 예민하여 아삭거리게 만드는데 특별한 노하우가 필요한데,양파피클 만들기의 방법 내공을 수년간 쌓는 동안 얻은 노하우는 절임물에 담그기전 사전처리에 있다.그중 변함없이 시도되는 것이 바로 만들기전 양파말리기이다.물론, 끓여만드는 피클이 아니므로 사전 소금에 절이는 방법도 포함된다.간단하게 말하면, .. 더보기
해물이 푸짐해 보이는 배추김치전 비법 해물이 푸짐해 보이는 비법으로 구운 해물김치전 두가지, 해물토핑 배추김치 피자스타일과 해물김치전~ 오늘은 왠지 날도 꿀무리하여...김치부침개도 먹고 싶고, 해물 부침개도 먹고 싶은데...이럴때는 어떻게? 해물부침개에 김치 넣은거 봤어? 못봤지...ㅠㅠ 보통은 해물파전 아녀?앗~ 그러고 보니 해물김치전은 못먹어 본거 같은데...그래도 난 오늘 기필코 김치 해물전, 아니 해물 김치전?을 먹을 각오로해물들어간 배추김치전 실습에 들어 갔다. 지난번에 똑같은 모듬 해물 재료로 만든 해물산채전에 비하면이번 해물 김치전은 해물이 두배로 푸짐해 보이는데...그 비결은 바로 해물을 반죽에 섞지않고 배추김치전 위에 토핑한 것이다.그래서 이건 해물 토핑한 배추김치전이라 부르면 딱 좋겠다. 오늘의 해물 김치전 포인트~ 같은 .. 더보기
수제 포도주 만들기 4년, 총 정리편 이 글은 수제와인, 홈메이드 포도주 만드는 전과정( 3개월 11일에 걸친...)임을 미리 밝혀 둔다. 미국에서는 하루 적포도주 한잔이면 심장병을 예방하고 노화방지를 한다는 것으로 흔하게 알려져 있다. 그러나, 포도주가 좋다고 날마다 즐기려 하다보면 포도주값 무시못한다...ㅠㅠ"포도주 만들기에 성공하면...매번 돈을 투자해가며 어떤 포도주를 사야할까 하는 고민을 하지 않을 것이다" 란 발상으로 수제 포도주를 만들기 시작한지 어느덧 4년이 되었다. 작년에는 한국에서 한 유명 포도주(중국산)가 설탕물에 화학 첨가제를 섞은 가짜 포도주로 판명되었는데, 이런 가짜(알콜성분+ 유해화학첨가제)와인을 마실경우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이럴때 일수록~ 세상에 믿을건 오로지 내손으로 만든 천연와인이다. 그간 만든,.. 더보기
추석에 미국서 만든 통큰 동그랑땡 햄버거 한국의 추석은 분주하게 돌아가지만미국에서의 추석은 그저 평범한 어제와 같은 오늘일 뿐~동네는 쥐죽은 듯 고요하다. 휴일도 아닌 미국에서의 추석날, 한국인들은 조촐한 한인 가족끼리또는 나처럼 미국인들과 한집에서 부대끼고 사는 한국인으로서 나름대로 각자의 추석을 조용히 보내고 있으리라... 한상 쭉차려놓고 차례지낼일도, 한국식 손님 접대용 추석상을 차릴일은 없지만,그래도 추석이라고 하니... 명절의 감초요리, 동그랑땡을 미국인들에게 소개하고 싶은데...뭐든지 통이 큰 이들에게 자그마한 동그랑땡은 한눈과 한입에도 안찰것이고..ㅋㅋ 미국인들에게 소개한 추석에 만든 통큰 동그랑땡 햄버거~크기는 커다란 토마토 슬라이스 면적과 같고 두께는 스테이크 정도로 두껍다. 조금 작게 만든것도 평소보던 동그랑땡보다 약 3~4배.. 더보기
간단하고 세련된 추석 과일깍기와 칵테일 만들기 추석이 풍요로운 이유중 하나가 크고 탐스런 과일 열매를 얻는 계절이기 때문일 것이다.사과 한궤짝, 포도 한박스, 배 한상자...등등.명절이면 으례히 박스째 선물하는 넉넉함으로 왠만한 한국의 집집마다 과일이 넘쳐나는데...그래서 그런지여러 과일을 예쁘게 깍아서 디저트로 내놓것은 마치 한국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같다. 미국의 어느 가정에서도 단순하게 과일만 깍아 디저트로 내오는 것을 본적이 없다.미국의 디저트란 대부분, 달달하고 크리미한 케익이나 파이 그런걸 말한다.그것은 미국의 추석에 해당하는 추수감사절에도 마찬가지.아마도 한국인이 미국인보다 더 날씬한 이유중 하나도살찌는 디저트를 많이 먹지 않기 때문 아닐까 한다. 과일을 디저트로 내놓는데는 집집마다 깍아내오는 분위기가 다를 것이다.뭐 집에 엄청나게 다채.. 더보기
소화와 피로회복에 좋은 통배추와 물김치 동시에 만들기 추석은 코앞에 다가오는데...어떻하면 맛있는 김치를 뚝딱!! 담을수 있을까? 김치 담그기가... 무서운 사람?어렵고 부담되는 사람?일처럼 느끼는 사람?김치를 담글 줄 모르는 사람?매날 담그는 김치인데, 왜 때마다 틀려? 나름 정성을 다했는데도 대체 짜기만 하고 팔팔...밭으로 기어가려고만 해?맛있는 김치숙성은 14일 꼭 기다려야만 제대로된 유산균 김치맛을 보는 거야? 오늘은 이런 사람들을 위한 아주 깔끔하게 한방에 날리는 김치레시피이다.블로그에 레시피를 올리다보면 재료도 빠뜨리고, 분량표시도 실수를 하는 수가 있어,모든 레시피를 토시하나 빠뜨리지 않고 따라하라고 말하기에는 때때로 자신이 없다.(사람마다 입맛이 다른걸 감안할때, 내 레시피가 덜짜고 덜달 수도 있기에...)그러나!! 요 김치레시피 만큼은 무.. 더보기
백설탕과 EM을 과일효소에 5년 활용해 본 실험 결과 발표 그동안 봐온 매실효소등 모든 효소라고 하는 것들은 주로 거무튀튀한데... 왜 유진이 만든 효소는 오색찬란 빛깔이 좋은가? 오늘 글은 그간 몇년간 지속적으로 받아온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이기도 하지만, 절대 실패가 없는 효소 만들기 비법을 얻게 된 역사를 밝히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러자면, 내 실험실에 필수 구비품인 이엠(EM)이라고 하는 것을 빠뜨리고는 나의 효소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 흔히,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효미생물) 이라고 하면...유기농 농업인에게는 천연 유기농법에 쓰는 천연비료나 천연 살충제 만드는 원료로서,환경을 생각하는 가정주부에게는 쌀뜨물 발효액을 만드는 원료로서 인식되었을 것이다.오가닉 식탁의 저자인 나, 유진은 이 EM을 저장식품이나 과일효소를 만드는데.. 더보기
추석엔 천연을 선물해볼까? 홈메이드 3종 추석선물 세트 이맘때면, 한국에 있을때 해마다 명절때면 잊지않고 선물을 보내주시던내가 좋아하는 K 사장님이 생각난다.기업을 하시는분이라, VIP 고객을 위한 선물을 고를때도 비서를 통해 시장조사를 철저히 한후에 되도록이면 토종 한국산이면서 천연제품쪽을 주로 골라 일일이 택배사에 부탁해 받는 사람이 최대한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신경쓰시는 걸 보았다.선물은 값보다도 정성이라고 하는데, 값과 정성이 합쳐진 그분의 선물을 받은 사람들이라면아마도 나와 같은 그분에 관한 존경심을 가질 것 같다. 그런데, 가장 좋은 선물은 무엇일까?갖고 싶은 비싸고 좋은 물건을 구매할 경제적 능력이 없을때, 누군가가 제때 선물로 보내주는 것일 것이다.그러나, 그런 행운은 누구에게나 오지않는다. 그리고 그런 선물을 보낼만큼내가 호화스럽지도 않.. 더보기
건강하게 든든한 한끼, 당근 밥피자 집에 당근하고 밥만 잔뜩있을때 뭘하면 좋을까?그간 여행에다 이사에다 이동수가 많아 당연히 그로서리(Grocery, 식료품점) 쇼핑을 안한지거의 3주가 지났는데, 그래도 하루하루 용케도 집에 남아 있는 것들을 활용해 잘~먹고 살았다. 그런데, 오늘은 분명 재료의 한계를 느낀다.있는거라곤, 밥이 산더미(쌀뜨물발효액을 만들기 위해서 씻어놓은 쌀은 무조건 밥을 하므로 요즘 너무 많다)에다오래전 20개들이 당근한봉지 사다놓은거는 여태 줄지도 않고 냉장고에 있다.하긴 요즘, 당근 당근 당근...매일 같이 당근을 무엇인가에 써오긴했다. 만든 재료의 80%는 밥과 당근이다. 없으면 아쉬워도 많으면 지겨운 당근과 남아도는 밥을 몽땅 땡처리할때가 바로 오늘인데...흠~~ 브레인 작동...띠리리~~밥으로 피자도우를 만들어봐.. 더보기
하이라이스 처럼 먹는 퓨전 크레이지 스프 미국에 혼자 처음 여행와밥이나 김치를 못먹고 한달정도 버티어 본 사람이라면 미국의 간이 식당에서 파는 건더기 고기와 각종 야채에 붉은 토마토 소스로 만든 뜨거운 스프를 보면, 냄새도 그렇고 뭔가 한국음식같아 당장이라도 사먹고 싶어진다.그 스프가 바로 칠리 스프라고 하는 것인데, 거기에 들어가는 재료는 통조림 옥수수, 콩등 아주 다양하다.그 칠리스프를 초간단하게 만드는 법은 예전에 소개했는데,바로 집에 남아도는 토마토 베이스 소스들을 모아 만든 것이었다. 식초만들고 남은 앵두지꺼기,고추장, 칠리오일, 핫소스, 고추가루를 넣어 미친존재감을 표현하는데 주력한~바로 그 하이라이스 소스맛으로 탄생한 스프. 오늘은 하이라이스라고 불리우는 요리에 제격인, 소스를 창조했는데, 사실 목표는 하이라이스에 쓸 소스가 아니었.. 더보기
환절기 천연컬러 레모네이드 만드는 법 100% 레몬쥬스라기에 한번도 의심해본일이 없는 진짜레몬이라고 쓰여진 레몬쥬스병~ 그러나!!시중에 흔히 파는 100% 레몬농축쥬스라고 하는것이 거짓임을 안것은 불과 몇시간전이다.말도 안되는 방부제를 잔뜩넣고서 어찌 100% 진짜레몬쥬스라고 버젓이 병에 상표를 붙일수가있는지...??산뜻한 샐러드요리에 드레싱으로 쓰거나 심지어 식당이나 집에서는 홈메이드 레모네이드를 만들때 쓰여지기도 하는 레몬쥬스에 그렇게 심한 방부제가 들었을줄은 여태 병의 뒷면에 있는 성분표를 자세히 보지않아 몰랐던 것이다.그도 그럴것이 100% 레몬쥬스라고 크게 강조되어 있는데..굳이?? 의심하여야 하나 해서 별다른 확인을 안했는데, 나의 천연주의 철학에 완전 구멍이 뚫린기분이다.다행히 지금까지 내가 레모네이드를 만들때는 이 가짜레몬쥬스.. 더보기
아무리 생각해도 놀라워~ 직접만든 무공해 조선간장 콩과 소금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된장과 간장을 만들 수 있는데...그것을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은 시중제품에 표시된 수없이 많은 성분을 보았기 때문이리라.알고보면 기본재료외에는 모두 값싼 첨가제이거나 유해 방부제인데도 말이다...ㅠㅠ 지난 2월에 시작한, 유해 곰팡이 생성과정 생략된 속성 천연된장이 뜨거운 여름을 견디면서 데크에서 잘 익어가고 있다.7개월만에 만들어 먹는 된장이니, 보름후면 드디어 된장개시하는 날이 온다.된장만들기 전과정은 2번에 걸쳐 자세히 설명하였으니, 여기서 생략은 당연하고...된장만드는 날, 함께 걸러 항아리에 담아 숙성중인 나의 집간장 레시피, 조선간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늘 사먹는 걸로 알아왔는데... 집에서 간장도 만들수 있나? 진짜? 정말이지 믿어지지가 않는다...내가 간장을.. 더보기
블랙베리 과일효소와 잼을 동시에 만드는 법 산책길에 만난 블랙베리 숲...미국은 이렇게 비싼 과일이 길에 널렸어도 누구 하나 그걸 따가려고 경쟁하지 않는다.어메리칸 인디언의 고향, 미국을 축복받은 땅이라고 하는 이유인가? 산책길에 블랙베리 덩굴이 약 100m에 걸쳐 쫙~~펼쳐진 걸 본건 난생처음이다.블랙베리는 미국서도 마켓에 파는 과일중에 비싼과일중에 속하는데, 더구나 오가닉제품은 더 비싸다. 사람이다니는 길에 널렸어도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나라? 마켓의 블랙베리가 비싼이유는 거칠고 야생의 가시덩쿨인 블랙베리를 따는 일이 어렵기 때문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러나, 이 숲에서 자라난 블랙베리는 그야말로 천연의 오가닉 선물 아닌가? 암튼, 태어나 이렇게 많은 블랙베리를 내손으로 따보기는 처음이다.물론, 늘 내가 좋아하고, 추구하는 것을 지지해.. 더보기
조각피자처럼 하나씩들고 먹는 가지보트 요리~ 미국서는 애그프랜트(츠)(Eggplants)라고 불리는 가지~ 요리에 관심없던 지난날에는 가지가 이렇게 이쁜줄 몰랐다.하긴, 요즘은 내눈에 보이는 모든 요리재료 채소들이 이뻐보이긴 하다만...특히, 미국가지가 적자주색을 띈 달걀모양에 비해,미국서는 일본가지??라고 부르는...(Japanese Eggplants? 이들은 뭐든 동양에서 온것 같으면, 차이니스니, 재페이스니...갖다붙이는데, 기분나쁘다!!)어쨌든, 내가 아는 버선코처럼 날렵한 한국가지는 정말 볼수록 색과 모양이 이쁘다.그동안은 엄마가 해주시던 가지를 밀가루에 뭍혀, 밥위에 쪄서 양념하여 먹는 것이나오이 가지 냉국등 반찬으로만 먹는다는 고정 관념을 가져온건 사실이었다.그러다, 최근 가지의 보러컬러에 반해 시도해본 가지초밥은 가지의 보라색을 가장.. 더보기
시저아저씨 미안~ 자갈치 크루통 시저스탈 샐러드 나 어릴때 자주먹던 분홍봉지 과자...자갈치를 우연히 만났다^^ 얼마전 한국마켓에 갔다가 계산대 옆에 산더미 처럼 쌓인 핑크봉투 과자를 발견하고는, 어? 저거 내가 어릴때 제일 좋아하던 과자중하나인데? 라고 했더니,내옆사람, 그이가 그렇게 말하는 내가 무쟈게 귀엽다고?? 얼른하나 사준다.기분이 참으로 묘하다. 아직도 귀엽다는 말을 들을 자격이 있나?...ㅋㅋ어쨌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우리는 자갈치 한봉지를 다 먹어 버렸다. 흠~ 그래 이 맛이었어...변치않은 맛, 추억의 과자를 먹어 본지가 과연 얼마나 되었든가? 나는 이상하게도 어릴때부터 단맛보다는 짭쪼롬한 양념맛을 지닌 과자를 선호했던 것 같다.자갈치를 먹어본 내 옆사람이 이거 양념도 잘된거 같은데, 샐러드 요리에 한번 써봐~ ㅋㅋㅋ웃으면서.. 더보기
짜투리채소로 맛있게 착한 야채머핀 나: " 오늘 머핀(Muffins)을 만들까?"옆사람: " 오~ 그거 풰디(Fatty)하잖아? " 요즘, 우리는 다이어트에 부쩍 신경을 쓰는지라무엇이 Fatty([fti]= 지방질이 많은...미국서는 주로 살찌는 음식을 칭함)한 음식인지 서로 일깨우면서 살고 있다. 머핀이 살찌는 음식이라는 것에 대한 의견은 건강에 관심많은 미국인들도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빵종류를 만들어 보면, 왠만큼 설탕을 넣어도 구운후에는 달게 느껴지지 않는데, 속 쓰리도록 달달한 빵은 대체 얼마나 설탕을 넣었을까?? 그건, 과히 짐작되고도 남는다.특히 초콜렛이니, 크림이니...등등을 아이싱해 먹는 머핀이란!! 어휴~~ㅠㅠ한마디로 살찌고 싶으면 먹어야 하는 음식중 하나일 것이다. 맨날 잘난척 나: 맞아, BUT !!! 내가 누구야?.. 더보기
맛보면 죽음~ 베이컨 군옥수수 맛 매콤 퓨전호박죽 미국에 처음와서 문화의 차이를 크게 느낀것이 있다면...바로 호박이라는 칭호가 한국과 반대로 쓰여진다는 것이다.한국에서 말하는 호박은 못생긴 여자를 칭하는 것이지만, 미국에서의 호박, 즉 펌킨하면? 귀엽고 애지중지하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채소로서 호박을 부르는 데 있어서도 많은 차이가 있기는 하나,호박을 다양하게 요리해서 먹는 데 있어서는 한국과 일치한다.가을이 다가오는 이쯤되면, 각종 호박요리가 인기를 끄는데,스쿼시스프라고 불리는 호박죽이라면 미국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사진은 호박파이에 쓰이는 펌킨이라고 불리는 겨울 스쿼시(왼쪽)과 반자른 버터넛 스쿼시라고 불리는 조롱박모양으로 생긴 가을 스쿼시(호박). 미국 살면서, 너무도 헷갈리는 국제적으로 일컫는 호박에 대한 용어 기본정리/보통 먹는 호박이란.. 더보기
생선초밥? 채소 버섯초밥 어때? 며칠전 아이스크림 몇스픈 쓴 디저트 요리를 올렸더니,누군가 댓글로 한국은 우유파동이라 아이스크림 먹기도 힘들어진다고?? 뭣모르는 나에게 사실을 과장한 충격을 가했고,엊그제, 고등어 요리를 다음 뷰에 올리자마자...방사선 고등어라는 검색어가 Top에 올랐다.두 경우다 뷰로 요리뉴스를 올리는 블로거인 나에게 도움이 안되는 것들이다. 미국에 살다보니, 나는 가끔 한국의 이슈가되는 뉴스에 뒤쳐지거나남들 다아는데, 나만 모르고 뒤북을 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ㅠㅠ이런것이 외국에 한국인으로서 살면서, 해외 블로그로서 느끼는 아쉬움 이랄까? 서러움 이랄까?그래서 그런지, 요즘 부쩍 내조국, 한국으로 들어가고픈 욕망이 내속에서 꿈틀거린다.그러나, 버틸때까지는 버텨봐야지~ 축복받은 드넓은 땅에 사는 것을 좀더 즐기면서.. 더보기
식중독예방 허브, 오레가노 심은 초간단 고등어구이~ 이탤리언 레스토랑 근처를 지날때면 주변에 특별하게 풍기는 향들이 있는데, 바로 이탤리언 요리에 자주 쓰이는 허브의 향들이다.그 많은 허브중에서도 오레가노가 가장 향이 강하지 않을까? 오레가노(oregano)의 강한 향과 맛은 맵고 떫고 달콤한 여러가지맛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몇세기를 걸쳐 요리에 쓰이는 유니크한 허브로 사랑받고 있다. 다년생 허브이기도 한 오레가노를 키워보니, 혼자 겨울을 버티고 봄부터 가을까지는 물괸리만 잘해주면 저절로 큰다. 오레가노(oregano)는 야생 마조람(marjoram)이라고도 불리우는 가까운 민트과 허브히포크라테스(Hippocrates)는 살균제나 호흡기, 위장병에 사용하였다는 기록이 있고,그리스에서는 아직도 목의 통증을 완화제로 오레가노를 쓴다. - 영어 백과사전 번역 .. 더보기
차갑고도 뜨거운 이색 아이스크림 디저트 만들기 살찔까봐 무서워~ 아무리 디저트를 미워하는 사람들일지라도...부부, 연인끼리 생일이나 기념일등, 특별한 날에멋진 레스토랑에서 한껏 폼나는 식사를 한후에 그 행복한 기분을 더 연장하고자? 사람들은 디저트를 시켜보기도 한다.잔뜩 배부른 후에 디저트는 감히 생각도 못하겠지만,그런날에는 마무리 여운을 즐기기 위해 디저트할 자리는 남겨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디저트를 즐기지 않는 나이지만, 특별한 둘만의 날이나기분 좋은 친구들과의 더 남은 수다를 위해 가끔은 디저트를 시킬때가 있는데,지난 크리스마스이브, 미국 워싱턴주 근교의 아주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시켜본,커다란 볼에 담겨져 나온 둘이 먹는 뜨겁고도 차가운 디저트의 추억을 늘 기억하고 있다. 뜨거운 딸기 레드시럽위에 커다란 비스켓모양, 얇디 얇은 헬씨 버거번(.. 더보기
요런 블랙 라이스버거 누가 생각했을까? 한국에서 햄버거에 빵대신 라이스버거가 탄생하게된 최초역사는,국내 최대 햄버거 패스트 푸드회사 L 사의 CEO가 마케팅의 일원으로, 한국농촌도 살리고 매장에 아이들을 데리고온 어른을 위한 햄버거를만들어 보자는 취지였다고 한다.(정보얻은 곳/ 2010년 6월 13일, 인터넷 뉴스, 한국경제, 미디어다음 CEO 인터뷰글) 햄버거 번이라고 불리는 빵 대신 라이스로 만든 햄버거는 불고기패티나 김치와도 잘어울려, 불고기 라이스 햄버거나 김치 라이스 버거등이 한국어른들에게 호평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햄버거의 나라, 미국에 사는 나지만 내가 맥도널드나, 버거킹 등 미국 햄버거 레스토랑을 드나드는 일은 일년에 0번~ 1번? 정도이다.그만큼, 미국 패스트푸드점에서 찍어내는 햄버거라는 음식은 인식이 별로 좋지 않기.. 더보기
정크푸드 오명 벗는, 어메이징 라면 파스타~ 정크푸드(Junk Food)를 피해 사는 방법은 가공식품이나 패스트 푸드 레스토랑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신선한 재료로 직접 요리를 하는 것이 최고이지만...건강 요리에 목숨걸고 사는 나도, 몇가지 불건강하다는 식품을 마다하지 못하는데, 가끔 빵에 발라먹는 버터, 다방커피, 라면 그런것들이 그리울때가 있다.이 정도도 절대 입에 안대고 산다는건, 신의 경지? 차라리 그건 인간답지 못하지 않은가!!헤헤... 이렇게 변명이라도 해보면서~ 가든 스타일로 만들어본 라면 파스타~ Oh~ Amazing!! 다이어트에 신경쓰는 요즘, 거의 한두달이상 라면을 완전 끊고 살았나보다.가끔, 야참으로 먹는 박스로 사다놓은 너구리도 아직 잔뜩있는데...ㅋㅋ국물째 먹는 기본 라면은 아직 무리이고,라면으로 건강이 넘쳐보이는 가든스타.. 더보기
과일주 지꺼기활용 속성 컬러식초와 피클~ 예술이야!! 산딸기,앵두, 블루베리,체리 등등 각종 빛좋은 과일이나 면역력에 최강 채소인 버섯에 사케(청주)를 부어,1주일 또는 몇시간내 걸러, 차갑게 마시는 과일, 버섯사케 만들기는여름철 또 하나 새롭고 건강한 취미생활이 되고 있다.그런데, 이과일주나 버섯주를 만들고 남은 지꺼기를 어떻게할까?그동안 나는 간장을 부어 맛간장을 만드는데 써왔는데...이번에는 좀더 응용력을 넓혀, 식초와 피클을 만들어 보았다. 과일주 지꺼기로 만든 속성 식초와 장아찌, 만드는 과정. 산딸기나 앵두 사케와인 만들고 남은 지꺼기에 식초를 몇시간 부어두면 청주먹은 과일의 샛빨간 컬러가 식초에 자연스레 녹아드는데,이것을 다시걸러 맑은 물만 받아 병에 부으면 오랜 숙성이 필요없는 즉석 천연 과일식초가 된다.바로 만들어도 빛과 맛이 예술인 "과일.. 더보기
면역기능 높이는 산채 버섯밥 만드는 법 버섯을 먹기를 싫어한다면, 아마도 건강에 관심없는 사람일 수도 있다. 버섯의 양양학 연구에 대해서는 방송, 신문, 인터넷을 통해 이미 잘 알려져 있다시피, 무엇보다 항암과 면역체계에 가장 강력하게 작용하는 식품이라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버섯에 관심이 많은 나는 얼마전 미국, 워싱턴 지역에서 열리는 버섯축제에 참가하여 싸게 파는 몇종류의 버섯을 대량으로 구매하여 요즘 거의 매일 버섯을 요리에 사용하고 있는데... 일주일간 해본 버섯요리는 생버섯 샐러드, 버섯 튀김샐러드, 버섯된장찌게, 버섯비빔밥 등등이다. 그러고도 냉장고에 버섯이 더 남았는데, 버섯축제때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버섯은 냉동 보관이 안되는 것이라, 생버섯은 즉시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흠~~ 그럼 오늘은 얼마전 피크닉에서 뜯어온 질경.. 더보기
예뻐지는 두가지 브로콜리 샐러드 만들기 브로콜리(Broccoli, 발음은 브롸컬리)에 다량으로 들어 있는 설포라판(sulphoraphane) 성분이 체내에서 항염증 역할을 하는것으로 알려져 브로콜리는 암예방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양배추의 일종인 브로콜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도 최고의 암예방 식품으로 선정하였다. 브로콜리는 비타민-C 함유량이 레몬의 약 2배로 채소 중 가장 많으며 B1, B2, 칼슘, 인, 칼륨 등의 미네랄 성분도 듬뿍 들어 있다. 브로콜리 요리 관련글/ 암보험보다 100배 좋은 브로콜리와 쉽게 친하기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8831 [피로회복] 서양채소 한국식요리~ 4가지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8982 탈모방지 녹색채소 효소 만들기 h.. 더보기
우울증 날리는 화사한 장미머핀 만들기~ 장미의 계절이 다 지나간다.5월의 장미 여왕님이 올해는 조금 더 빨리 오신거 같다. 이미 지난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했으니까~요즘, 장미의 계절이 다 가기전에 해야할일 때문에 조금 바쁘다.그것은 올 한해동안 천연제품에 사용하기위해, 장미잎을 열심히 따다가 말리는 일이다. 내 정원의 장미는 이슬처럼 맑고 깨끗하다.뜨거운 7월에 징그럽게 장미에 달라붙어 잎과 꽃을 갉아먹는 일본 풍뎅이(제페니스 비틀즈, japanese beetles)들이 나타나기전까지는 말이다~그렇기 때문에 벌레없는 5월의 장미가 가장 아름답다.  그토록 아름답던 장미가 오늘 세찬 바람에 몹시도 흔들리고 꽃잎을 땅에 다 떨구고 말았다.  5월에 가장 가장 아름다운 장미꽃들인데...피다가 말것같이 꽃잎이 너덜거리고 땅에 떨어진 세찬 바람을 .. 더보기
봄입맛 책임진다, 민들레 사과 겉절이 김치 민들레에게!!너를 알게 되어 정말기쁘다.4년전 미국서 너를 처음 보았을때, 식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나는,한국인 누군가가 미국에 심어놓은 것인 줄 알았다...ㅎㅎ그러나, 나중에 알고보니, 노랑민들레는 서양민들레라고 하는 것이니, 민들레의 영토는 한국아니고 미국이구나^^맨땅에 정원을 일구고 나서 천개도 넘는 이쁜 꽃을 가진 주인인 나지만, 매년 봄이면 하나둘씩 나타나는 너의 소박함과 강인함이 늘 존경스러웠다. 미국의 정원을 가진 사람들은 덴디라이언(dandelion)이라고 부르며 죽이지 못해 안달이 났더구나...ㅠㅠ원예마켓에 가면 민들레 너만 타켓으로 죽이는 독약도 나오고,그렇지만, 세상의 너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이 너를 지켜줄테니사라지지말고 꿋꿋히 나타나다오. 사람들에게!!민들레는 잘못이 없다.잘못이.. 더보기
고구마로 만든 마약 김치~ 수년전 내가 고구마김치 레시피를 세상에 발표했을때는김치 센세이션(sensation)이었다. 49가지 한국 김치백과사전같은 책에도  고구마 줄기김치는 있지만, 쪄먹는 고구마뿌리로 만드는 김치는 세상에 없었기에...사람들은 김치에 대해 못들어본 것, 안먹어 본 것들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다.그러나, 나는 4년간 건강요리 레시피의 실험적인 차원에서 끊임없이 지금껏 수십가지의 색다른 듣도 보도 못한 김치들을 연구하고 결과를 내놓고 있다.원조라는 말은 처음만든 사람을 말하는데, 사람들이 따르지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그러나, 이  고구마 김치는 이후에도 끊임없이 다른사람들이 따라하고 있으니,언젠가는 고구마 뿌리 김치를 만든 원조, 유진을 기억하리라... 고구마 총각과 궁합이 가장 맞는 처녀는?  김치^^  HA!!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