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rganic Food & Life

어르신들 위한 설날 간식, 중풍예방 잣 파이 만들기 잣을 미국에서는 파인 넛(Pine Nut) 이라고 하는데, 우리에게 친근한 땅콩(peanut), 알몬드(Almond), 호도(walnut)외에도 미국에는 헤이즐넛(Hazelnut), 피칸(Peacan), 피스타치오(Pistachio), 캐셔넛(Cashew nut) 등등...각종 이색 견과류(씨앗과일)를 요리에 쓰거나 먹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잣을 잘 모른다는 거죠.이상하다 싶어 생각해 보았더니, 이 잣은 미국수퍼에 가면 주로 아시안 푸드코너에 있고 다른 견과 종류에 비하면 2배이상 아주 비싸요.이유를 찾아보니, 이마도 잣은 한국과 히말라야 지역 두곳에서 주로 자라고 공급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잣에 대한 자세한 영양과 약효는 글끝에 첨부하여 놓았으니, 이번기회에 잣을 다시.. 더보기
무에서 유를 창조한 해외 설 상차림 이곳은 몇발자국 나가면 집앞에 바로 한국수퍼가 있는 그런곳이 아니랍니다.아무리 작은 한국수퍼도 적어도 20~30분을 차를 몰고 나가야하는데, 더구더나, 며칠동안 눈이 발목위 높이까지 내려 나갈엄두를 못합니다. 우리집 뒷마당 풍경; 이곳은 밖에 나가기 두려울 정도로 눈이 좀 쌓였습니다. 설즘이니, 제가 처한 상황을 설정해 드릴테니 한번 상상을 해보세요.우리집에 상주하다 시피하는 제 가장 친한 미국 친구 한명이 해외 대사관 발령받아 곧 떠나야하는데,저는 때마침 설시즌이니 한국음식으로 송별식겸 점심을 차리기로 했습니다.예정된 식사 약속은 그녀가 떠나기 전날인 금요일인데,친구가 일정이 갑자기 변경되어 오늘 떠나야 한다고 합니다.아~ 오늘쯤에 한국수퍼가서 떡국떡도 사고 사골좀 사서 진짜 떡국도 끓이고,불고기에 잡.. 더보기
완벽하고 매운 씬피자 2판 초고속 굽는 법 우리집은 심심찮게 피자를 구워야 하는 경우가 많네요.제가 먹기보다는 우리집 미국인들이 피자라면 죽고 못살기 때문인데요...제가 안만들어 주면 마켓에서 파는 냉동피자를 몰래 냉동실에 사다놓고 쉬는 날이면 나를 요리로 부터 휴가주겠노라고 크게 선심쓰듯?? 그걸 구워저한테도 먹어보라고 내놓는데...그걸 먹자니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ㅠㅠ정말 왜 그케 짜고 크러스트는 딥따 두꺼운지...도저히 어디 하나 성의라고는 찾아 볼수가 없는 그런 피자도 무턱대고 미국인들은 좋아라 합니다.그런거 보면 무식해...ㅋㅋ 하지만 도저히 어떠니 저떠니 말은 못하고 먹는 척만 하는데...좋게 생각하려면 김치, 된장이면 어떤것이고 다 좋은... 한국인 저와 뭐 다를바는 없으니까요. 그러나,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번 몰래 사오는.. 더보기
자랑 할 쉬운 커피디저트~ 아포가토 이곳은 벌써 3일째 눈이 내리네요^^ 뒷마당에 한창 내리는 눈을 카메라 스포츠 모드로 잡은건데... 눈내리는거 같긴 한가요?..ㅎㅎ 이곳의 눈은 마냥 내리기보다는 쉬엄쉬엄 한차례씩 내립니다.녹을 만하면 또 내리고 쌓일만하면 멈추고 그러면서 말이죠. 현관문을 열고 나가 우리 동네를 찍어본 사진입니다. 저는 눈내리는 날에는 아주 진한 향의 커피가 생각나요.금방 커피머신에서 뽑아낸 신선한 커피콩 거품이 이는 블랙화이트그리고 에스프레소~냄새나고 더러운 것들 조차 안보이게 덮어버려 신선한 공기를 잠시 만끽하는, 하얀 세상의 지금 마시는 커피는 그 어느때 보다도 진한 향기로 다가옵니다. 눈내리는 날의 커피는 더욱 향기롭습니다~ 오늘은 지난 크리스마스때 잠깐 디저트로 선을 보인아포가토 이야기를 좀더 하려고 합니다.아.. 더보기
김치국물 고급변신, 둘이 먹는 빨간 동치미 국수 여러분댁에는 김장김치가 어떤 상태인가요?저는 김장이라야해봤자, 소리만 요란했지...배추 10포기, 무 10개가 전부였어요.식구도 적으니 이 정도만해도 만만치는 않은 양인데,그래도 배추김치는 어느새 동이 났네요. 그런데, 무 큰것 10개중 배추김치 속으로 쓰고 난 나머지는 석박지와배추김치 밑에 깔아 만든 무 동치미 양은 참으로 엄청납니다.며칠전 항아리를 열어보니, 김치항아리에 물반 김치반이네요.이물은 그냥 물이 아니고 무에서 배어나온 즙과 김치양념이 잘 배어있는 아주 맛좋은 김치국물인데요. 이걸 벌컥벌컥 마셔만 준다면 피로회복제가 따로 없을 듯 합니다. 그렇게 못하니 탈이죠..ㅎㅎ 무즙이 고스런히 배인 김장김치 국물~ 마셔만 준다면 피로회복제가 따로 없을 듯한데...? 그렇다면, 어떻게 요 김치국물을 쥬스.. 더보기
여유있는 주말, 애플파이 예술에 도전해봐~ 저는 초콜렛 사탕 과자...단것, 빵종류 그런거 별로 입에 안대요.그런데 참 이상한건, 애플파이는 그래도 먹는 다는 말이죠.지금도 맥도널드에서 파는 계피향나는 앙증맞은 그 뜨거운 애플파이를 진한 블랙커피와 함께 하는 걸 마다안하는데...아마도 애플파이는 다른 파이에 비해 맛의 조화라든가 식감이 좋아 그런거 같아요.그렇지만, 파이의 본고장에서 만들어 내는 오리지널 애플파이 레시피를 보신다면아마 건강식을 추구하시는 분들은 경악을 금치못할 겁니다. 한마디로 버터, 쇼트닝 범벅 반죽으로 만든 파이크러스트에단맛나는 사과를 또다시 설탕 범벅을 하여 만듭니다. 여유있는 주말, 애플파이 예술에 도전해봐~ 그래서 이런 것을 드실때는 반드시 한조각만, 말그대로 파이조각을 드시는게 좋아요.사실 애플파이뿐만 아니라 시중의 모.. 더보기
맛있게 암을 거부하는 토마토 버섯영양밥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토마토도 버섯도 안먹는 사람은 죽어라고 안먹죠?요며칠동안 저는 항암작용을 하는 익힌 토마토를 먹자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토마토 소스 1을 만들어 스파게티나 피자, 떡볶이등등 10을 쓰자!! 그랬죠? 그러고 보니, 밥과 먹는 방법이 아니라 거부할 사람은 또 외면할거 같아요번에는 밥과 친하는 토마토 요리를 보여드리니 이번에는 절대 거부하지 마세요. 전국민 토마토 익혀서 잘~ 먹는 날까지 제가 토마토요리는 책임질테니까요.^^그럼, 토마토와 밥을 어떻게 먹을까? 궁금하죠? 바로 요렇게 하면 친하기 어려운 재료도 밥과 잘 먹는 법이 됩니다. 똑배기에 쌀을 맛있게 양념해 앉혀 한번 우르르 끓어 밥물이 줄면 잘게 썬 토마토를 넣어요. 토마토만 뜨거운 곳 보내면 외로우니, 초강력 항암작용의 동.. 더보기
아침에 먹는 한국식 김말이 달걀타코 탄생 한국서 요즘 그렇게 멕시칸 요리 타코가 인기있는 줄 몰랐네요.며칠전 미국서 인기있는 퓌시타코(생선타코)를 올렸더니,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던걸요^^ 관련글은 레시피편에 링크시켜두었으니, 관심있으시면 한번 가보세요. 오늘은 타코가 (개코인지??..ㅋㅋ) 뭔지도 모르고, 먹을 줄도 모른다는 분들을 위해제가 완전 한국식 타코를 만들어 보았어요. 우선 타코가 뭔가를 다시한번 복습하고 넘아가죠.타코(Toco)란 콘밀이나 통밀가루로 만든 두꺼운 피(토티야, tortilla)를 따뜻하게 덥혀 부드럽게 한다음,안에 채소나 고기 콩으깬 요리, 소스를 넣어 싸서 먹는 멕시칸 음식을 말합니다. 미국서는 속을 채우는 재료가 이제 더이상 제한적이지 않아요.아침메뉴로는 스크램블 달걀, 소세지,치즈가 들어가기도 .. 더보기
속껍질까지 싹갈아~ 비타민 C 농축 오렌지쥬스 만들기 오렌지 쥬스는 시중에 너무 흔합니다.그러나, 자세히 보면 마실만한 건 참으로 제한적이죠. 거의가 방부제에 인공색소로 무늬만 천연인 가짜에...ㅠㅠ쥬스병에 표기된 내용으로만 보면 오가닉 100% 천연 오렌지 쥬스라는 것을 사야하는데 이건 또 일반제품에 비해 3~4배 비싸단 말입니다. 좀 비싸도 양이라도 많으면 좋을텐데...큰거 한병 사면 약 7컵 나오지만, 가족모두가 마시기에는 값에 비해 양이 작아요. 비타민 C의 집결체 속껍질까지 싹갈아 만든~ 농축 오렌지쥬스. 때깔이 파는 것처럼 보이지만... 빈 쥬스병에 담은 것 뿐~ 모두 홈메이드이다. 며칠전 가족에게 과일 잘먹이기 처절한 레시피를 개발하였지만그것가지고는 충분한 과일공급이 턱없이 모자랍니다.뭔가...진하게 농축된 그런걸 만들 방법을 강구해야겠어서그동.. 더보기
한국인 입맛에 딱! 생선 타코 만드는 법 저는 유독 우리 집안에서 광적인 생선파예요.저희 집에 내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제가 어렸을때 밥을 너무 안먹어 꽁치통조림을 사다주었더니, 그때부터 꽁치통조림 없으면 밥을 안먹었다는 얘기예요.아직도 제가 한국 나가면 가족들은 그 옛날 생선 통조림 얘기로 저를 많이 놀린답니다.제가 바다건너 간다고 하니까, 오빠집에서 저를 제일 먼저 불러 송별밥상을 차려주셨는데...생선귀신인 저를 위해 생선모듬구이가 놓인걸 보고 저는 감격을 했답니다.오빠, 언니~ 정말 그때 따뜻한 밥상 너무 감사하고 평생 가장 맛잇는 밥상중 하나로 저는 잊지 않을겁니다. 아구~ 내가 지금 뭘하고 있나요...어서 생선요리해야 하는데...ㅎㅎ생선요리하면 그저 굽고 조리고 그렇게만 많이들 먹죠? 저도 그게 최고라고는 봐요. 그렇지만, 생선중에서도 .. 더보기
과일먹이기 처절한 레시피, 과일식빵말이 어쩌다 과일을 사다두는 일을 잊고 지내다보면우리는 괜스레 걱정이 됩니다. 과일을 먹어야 하는데...하고 말이죠.^^그러나, 과일을 막상 사다두면 다른 우선 순위(밥종류) 음식에 밀려 먹지않아싱싱한 과일이 그만 아깝게도 신선도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우리가 과일을 먹는 방식으로 식후에 깍아내거나 한개씩들고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여기는데, 모두가 너무 바쁘다 보니 그럴 시간조차도 없는 거 같아요.참고로 미국인들은 식후에 과일을 단순하게 깍아 디저트로 먹는 일은 거의 없어요.전체요리로 과일샐러드라든가, 디저트로는 과일파이라든가...요리의 메인재료로 쓴다는 거죠. 만약, 미국인에게 식사대접을 할때 디저트로 맨 과일을 한가득 깍아 내놓는 다면흠, 색다르네...뷰티풀 하면서 겉으로는 좋은 척 하겠지만 속으로는 별감.. 더보기
세상의 남성을 위한 토마토 부침개 피자 모든 성인병의 근원은 사실 유해산소로 인해 몸의 노화가 시작되면서일어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그래서 그런지, 우리는 늘 항산화제라는 것에 목숨을 걸고 사는 듯 합니다. 항산화제를 달리 말하면 노화방지 역할을 하는 무언가를 말합니다. 그런게 어디있을까 하겠지만, 많은 식품속에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며 존재합니다. 멀리갈 필요도 없이 제가 어제 힘주어 강조한 토마토를 예로 들어 보면,토마토에는 라이코펜 (Lycopene)이란 이름으로 항산화제가 존재한다는 겁니다.몇가지만 더 여러분들이 어디서 들어 본 것들을 생각해 볼까요?당근에 든 카로테노이드 (Carotenoid), 고구마에 든 베타카로틴 (β-carotene) 시금치, 녹색채소에 든 루테인 (Lutein)...(무궁무진한 식품에 존재하는 항산화제.. 더보기
전립선 예방, 토마토와 친해지는 강도 높은 요리프로젝트 토마토(Tomato [tmitou])는 아주 흔하지만,사람들은 토마토와 친하기 까지는 아주 오랜시간이 걸립니다.저도 토마토와 친하기 요리 프로젝트 몇년째이지만,이 쉬운걸 발견하는데도 내 평생이 걸렸으니까요.토마토는 그간 다른 음식의 들러리음식으로 전락하여 잘 안먹게 되거나,파는 토마토쥬스가 너무 짜기에 때문에 멀리했었던 토마토이지만,우리가 토마토와 친하게 지내야 하는 이유는 아주 분명합니다. 일생에서 반드시 먹어줘야하는 존재, 안먹으면 손해인 토마토~ 토마토는 우리집에서도 정말 빠지면 안되는 채소예요.전립선암(prostate cancer, 남성의 방광 바로 아래에 있는 밤처럼 생긴 생식기관)에 걸린 적이 있는,남편집안의 가족병력을 듣고 난 후, 요즘 저는 무척이나 이 토마토를 주시하고 있어요. 저는 최근.. 더보기
베이킹 몰라도 누구나 다 만드는 달걀빵 비법 빵을 한번도 만든적이 없는 여러분이라면 베이킹하면 뭐가 떠오르나요?한마디로 복잡!! 머리아파!! 그 한 단어 아닐까해요...ㅎㅎ모르면 복잡하고 알면 쉽고, 모든 세상사의 이치이지만베이킹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도 쉬운 빵만들기가 있는데 한번 해보실래용? 머핀같이생겼지만, 베이킹 상식을 깨고 만든 달걀빵. 뭐 좀 아시는 분들은 이스트가 필요한 발효빵이 아니고, 머핀같은 퀵브레드겠지 하시겠지만...땡~~ 그것도 틀렸어용~이스트는 물론 베이킹파우더도 ...베이킹소다도 필요없는집에 다 있는 밀가루와 우유 달걀만 있으면 된다니까요!!무슨 원리일지궁금하죠? 달걀빵의 기초가 되는 기본 공갈빵~ 안은 촉촉 겉은 바삭!! 집에 다 있는 간단한 저 재료를 블랜더(믹서)에 30초 팍팍 갈아서 빵반죽으로 쓰면 간단히 끝나요..... 더보기
청소년-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엄마의 좋은 비타민 고르기 그동안 제가 지속적으로 발표해온 나이별 비타민 제대로 고르기- 4번째글입니다. 오늘은 제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이슈가 될 수험생 제 아들의 건강챙기기 일환이기도 한, 청소년, 수험생에게 가장 필요한 비타민은 무엇일까에 대한 궁금점을 많은 자료를 찾아 장기적인 리서치를 통한 분석글을 바탕으로 드디어 올립니다. 기다려 주신, 한국의 숙아님을 비롯한 천연 팬여러분 몇년 걸려 죄송합니다. 먼저, 비타민 공부가 오랫만이니 만큼, 저도 복습하는 의미로 비타민에 대한 백과사전적인 의미부터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비타민이란 무엇인가? 비타민이란... 대부분의 동물이 음식물을 통해 어느 정도의 양은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유기화합물을 말하는데, 대사과정을 조절하는 데 작용한다. 영양소(단백질·탄수화물·지방)와는 달리 에.. 더보기
연말연시, 술 확깨는 감꿀 음료만들기 여러분~ 연말 연시는 잘 지내시는지요? 이곳은 2011년 마지막날을 하루 앞둔 30일 입니다. 한국의 제 가족들은 2011년 마지막날(한국은 오늘이죠?)에 다 모인다고 하는데...먹고 마시고 떠들고 왁자지껄...너무 재미있는 한국의 우리집의 세밑풍경이라야 맞지만민주화의 산증인 김근태님의 별세 소식으로 덜 즐겁고 슬프기만한 분위기일 것 같군요.우선 민주화운동의 선구자 김근태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저희집도 김근태님의 서울대후배이기도 한 제 동생과 오빠...민가협회원이셨던 엄마까지 80년대 민주화의 소용돌이에 무엇보다 많은 걸 잃은 집안입니다. 저는 요즘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김근태님이 젊은 나이에 고문 후유증으로 돌아가셨기에김근태님이 당하셨던 전기고문을 똑같이 당했던 제 오빠와 동생이 걱정되기때문입니.. 더보기
1타 2피, 사과생강 꿀효소와 차 >저는 요즘 새삼 느끼는것이 있는데...나쁜건 나쁘다고 말하고, 좋은건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의문입니다.얼키고 설킨 인간관계에서는 서로(아군)의 편이 되어 주려는 것때문에 더욱 그렇죠. 누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 어쩔수 없이 내편을 감싸주는 문화는 이해합니다.모든 판단력을 동원해 옳은 편만 옹호했더니, 오해라는 부작용이 생기네요. 음식으로 따지면 편식하지 말고, 궁합을 잘맞춰 먹어야겠다...그런말 인가요? 아무튼 이 정도로 썰렁하게~ ?? 넘어 가고 구체적인 해명은 다음편으로 미루렵니다. 단 올해가기전...^^개인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한 블로그 칭찬릴레이 이벤트를 다시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오늘 저는 두 블로그 친구를 칭찬하듯이!! 사과양과 생강군에 대해 아낌없는 .. 더보기
미국 할머니에게 배운 오리지널 유럽식 팬케익 따라하기 한국의 카페에서나 봄직한...? 크리스마스 시즌의 미국 작은 타운의 일반집 풍경~  크리스마스 다들 잘 지내셨죠?이곳은 아직 크리스마스 밤이예요.여기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 모여 풋볼 경기관람, 사운드 오브 뮤직 같은 추억의 영화를 보거나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참가나 관람등을 하면서 연말 연시까지 휴가를 내서 푹쉬는 풍습이 있어요.어제 크리스마스 이브 가족 디너를 걸쳐 오늘아침 크리스마스 브랙퍼스트까지...저도 집을 떠나 외부 친지집에서 모여 그런 미국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시간을 보내고 저녁에 집에 도착해드디어, 트리밑에 놓은 우리들의 선물을 풀어 보면서 히히낙낙거렸답니다.미국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는 매해 이런식이네요.^^ 크리스마스 밤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잠시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해 어제 오늘, 크리스마스이.. 더보기
진짜 크리스마스 디너 코스 상차리기 우리집 크리스마스트리 아래 속속 도착하는 친지들이 보내온 선물들과 가족 선물들... 요즘 만나는 사람들마다 안부대신 크리스마스에는 무얼 하시나요?뉴이어 이브에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이렇게 묻곤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저희집은 크리스마스이브에 가족 디너모임이 있고...새해맞이는 조용히 집에서 TV보고 지내려고 해요. 저희집은 크리스마스이브에 가족 디너모임이 있고...새해맞이는 조용히 집에서 TV보고 지내려고 해요.이곳은 낼 모레(일요일)이 크리스마스라서 아직은 금요일이예요.오늘은 집에서 초대한 젊은 커플과 미리 예약된 조용한 디너를 했답니다.미국 몇년살면서 여러 크고 작은 크리스마스 디너에 초대는 되어 봤지만..정작 크리스마스디너 상차림을 직접 차려보기는 처음이예요. 한국서 크리스마스.. 더보기
마시면서 숙취해소하는 칵테일과 핑거푸드 만들기 어제 보니, 한국의 농촌진흥청이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 숙취해소에 최고 좋은 음식으로 감을 소개했네요.숙취란 체내에 들어온 알코올 성분이 과다할때,알콜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성분들이 체내에 잔류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이때 감을 먹으면 알코올을 체외로 빨리 배출시켜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고 했는데요. 보드카에 하루 재운 칡뿌리, 설탕뭍혀 얼린 감볼을 이용한 연말연시 숙취해소 보드카 스파클링 칵테일~ 유진이 리서치(2008)한 단감(Sweet persimmon[풔시먼]): 비타민 A, C가 귤이나 사과보다 많이들은 감은 갈증해소와 알콜분해를 도와 숙취를 해결한다(생감) 단감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일반 비타민 C와 달리, 가열하여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익힌 감)알콜.. 더보기
산타표 왕 성냥개비 쿠키 만들기 무르익은 우리집 크리스마스 분위기... 여러분들의 크리스마스 시즌은 어떤가요?미국은 언제나 그런거 처럼 양극화입니다.아는 미국사람이 어머니와 전화 통화 하는걸 들었는데..." 크리스마스는 더이상 즐겁지가 않아요..." 그러네요.왜 그러냐고 제가 물었더니...돈이 없어서 사고 싶은 것, 가족들에게 주고 싶은 선물을 못사기 때문이랍니다.미국 살아보니, 나라는 거대하고 부자겠지만 대부분 개인은 돈이 없어요.뭐 돈이 있어도 인생을 즐기는 소비에 치중하지 저축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미국서는 돈이 있다는 건 주로 많이 번다는 걸 말하죠. 많이 버는 사람들이야 크리스마스가 즐거울 뿐입니다. 적어도 주는 기쁨을 누릴 줄 아는 사람들에게는 요... 어쨌든 올해 크리스마스는 세계적으로 여느해보다 춥지 않을까 싶어.. 더보기
아무데나 막굴려도 이쁜 퓨전 색색밥경단 떡이 아니예요...하하 이걸 뭐라고 해야할까? 밥으로 만든 경단? 미국에서는 라이스 볼(Rice Ball)이라고 해야겠군요. 요걸 보여드리는건 오늘 처음이지만, 사실 제가 오래전 미국인들을 홀린?? 레시피중하나예요. 언젠가 우리집 이사짐 정리하는 날, 이웃집 아저씨들이 점심도 굶으면서 땀뻘뻘나게 짐나르는 걸 도와 주는것이 고마워서제가 냉장고에 있는 잔멸치볶음 밑반찬을 꺼내 믹서에 약간 부숴 찬밥안에 넣고 동그랗게 경단을 만들어 검정과 흰 통깨에 굴려 마실것과 함께 개인접시에 담아 냈던 적이 있어요.미국서는 중국집에 시키는 짜장 배달도 없고 해서, 초고속으로 만들어 점심 간식 겸 대접한거죠.그런데, 며칠후 짐정리가 끝나고, 이웃 디너피티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제 밥경단을 먹어본 동네 아저씨중 한분이.. 더보기
허무하지 않은 차돌박이 구이 ~겨울무 돌돌말이 신문지에 싸둔 저장 겨울무예요.김장전에 미리 사둔거니 한달 된거네요. 마트에서 만난 아주머니의 조언대로 신문지에 꼭꼭싸서 차가운 곳(외부 항아리와 냉장고)에 둔것인데...아직까지 정말 싱싱하네요. 다음은 한국마켓에서 사온 차돌박이예요. 한국서는 차돌박이가 등급별로 있고 비싸다고 그러는데...여기서는 500그램 정도에 약 7천원밖에 안해요.미국서는 닭가슴살을 치킨 브레스트라고 하듯, 차돌박이나 양지머리를 모두 소 가슴살(뷔프 브리스켙, Beef Brisket)이라고 해요. 맛도 가슴살이니만큼 기름기가 적고 조직이 단단한거죠.사실, 차돌박이가 뭔지 모르는 사람이 많을거니 아래에 제가 그림으로 설명및 요약해 두었으니 참고하세요.소 가슴살이라고 하면 편할것인데, 왜 양지머리니, 차돌박이니... 어렵게 부르는지 .. 더보기
주말에 쉽고 맛있는 김밥놀이 어때?우엉김밥 틀에서 벗어난 생각을 하면 김밥 만들기는 아주 쉽다. 제가 언젠가 김밥싸기는 생선초밥만들기보다 어렵다고 하면서 김밥보다 쉬운 생선초밥(Sushi) 집에서 만들기를 포스팅했더니... (관련글/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8910) 누군가 곧바로 이어 " 김밥보다 100배 쉬운 생선초밥만들기" 라고 뒤를 따르더군요. 몇년 요리블로거 하다보니 조금 인기있다 싶은 제가 만든 요리제목들은 바로바로 다른 요리블로거들이 카피를 하다시피 하는데... 그 만큼 자신의 요리조차도 블로그 뉴스로 보낼때는 딱히 제목정하기가 어렵다는거겠죠? 예를 들어, 오늘같이 김밥요리는 " 채소김밥 만들기" 라고 간단히 정해도 되지만, 집에 장아찌가 넘쳐날때 만든 여러가지 장아찌를 활용한 내맘대로 김밥.. 더보기
비지대량 처분법, 꽁짜비지로 만든 해물피자 두부 만들고 나면 저절로 생기는 꽁짜비지...먹어도 먹어도 줄지않는 비지대량 처분요리로 뭐가 있을까? 피자 하면...수년전 켈리포냐에 살던 시절 동네친구로 지내던 부부가 가끔 생각납니다.부인은 미국인, 남편은 이탤리언인 부부였는데, 어느날 모임에서 남편이 신혼시절 미국인 부인이 해주던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차에 비상용(그는 Just in case(만일에 대비)라고...표현) 음식으로 피자를 싣고다녔다고 하는 비밀을 털어 놓은 것이죠. 그러고 보면 피자는 이태리가 본고장인데, 요즘은 미국에서도 햄버거 이상으로 어메리컨 푸드 행세를 합니다. 사진/ 내생애 먹어본 피자중 최악이었던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에 친지집에서 시킨 미국 파파머피스 두툼한 고기부스러기 얹은 피자.배 채우라고 만든것 같은 두툼한 빵도우에 .. 더보기
탈모 흰머리방지, 검정콩 200% 활용 요리법 탈모 흰머리방지, 검정콩 200% 활용 요리법 콩 두컵을 계량 유리컵에 담아 막 씻으려는데...그이가 물었어요 (한국말 모르니 물론 영어로...)" 또 나 콩밥 먹이려고 그래??"...Are you going to feed me the bean rice again? 푸하하~~ 한국같으면 이 말뜻이 무슨뜻인지알고 모두 크게 웃었을텐데...저혼자 이말을 듣고 실실거리고 있으려니 참으로 아쉽네요...ㅎㅎ 요즘 부쩍 새치를 넘어선 흰머리가 늘어나는 것 같이 보여한동안 무심했던 검정콩을 밥에 넣어 먹기 시작했는데...어느날 실수로(욕심에...) 너무 많은 콩을 넣어 밥을 잔뜩해서수박 수일을 먹는 동안 아마도 그이가 지겨웠나봐요. 그래서 오늘 또 검정콩을 씻으려는 저를 발견하고는 지레 겁을 먹은 것이죠. 검정콩이 .. 더보기
연말 모임을 위한 발랄한 보드카 칵테일 만들기 우리집 안과 밖의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말이라 모임도 잦고 크리스마스 시즌 손님도 집에 드나들고 저도 요즘 가족들과 연말연시 계획을 짜느라 머리가 분주합니다.미국은 경제도 안좋고 그래서 대부분 평소대로 조촐하게 가족과 함께 집에서 보내는 추세네요.며칠내로 저희 가족도 레스토랑 가는 대신 오랫만에 식구끼리 집에서 디너를 하기로 했어요.안주인인 저는 지금 디너로 선보일 간편한 크리스마스 코스요리를 생각중이죠.며칠후 가질 디너에 쓸 음료 2가지를 이번 주말에 미리 선보였는데... 크리스마스 디너에 선보일 발랄한 보드카 칵테일 두가지. 보드카에 오렌지 또는 다크초콜렛을 부어 향과 컬러가 빠지도록 하루 둔 다음오렌지 쥬스와 달콤한 블랙커피 블랜딩한 아주 특이하고 발랄한 칵테일입니다.사실, 이 보드카 칵테일은 미국의.. 더보기
주말간식, 김장김치 베이컨 돌돌만 고구마 웨지~ 여러분들이 담그신 김장김치는 안녕하신가요?저는 지난 추수감사절 즈음에 담근 김장김치를항아리 입구를 공기 안들어가게 비닐랩으로 막아 추운 뒷뜰에 두었더니(우리집 뒷뜰의 온도는 운좋게도 계속 김치냉장고 수준을 유지합니다...ㅎㅎ)익어가는지 보름정도 된 오늘 열어보니 되었는데...한마디로 유산균의 향이 넘치고, 한줄기 찢어 먹어보니 아삭아삭 맛있게 익은 정도가 환상적이었어요. 유산균이 가장 활발하게 생존하는 담근지 보름정도된 김장김치~ 올해 김장은 다른 어느해 보다 약간 덜 짜게 만들었는데...현재 맛을 보존하고 싶어 이 상태로 얼려 볼까도 생각중이예요.따끈한 밥과 먹을 김장김치 몇포기를 냉장고로 옮겨놓고김장 배추 배추김치잎 몇장은 베이컨과 고구마에 돌돌 말아 주말 간식이자 와인안주로 만들어 보았는데,이것이야.. 더보기
참조기 10 마리 집에 있을때 3가지 땡처리 법~ 생선중에서도 조기는 다른 생선에 비해 항상 비싼데...그래서 그런지 한국사람들은 참조기에 열광하죠?한국서 K사장님이 명절선물로 보내주신 명품 참조기를 받아 본적도 있는데...비싸고 명품이라니까 감사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그러나, 미국살아보니 참조기 별거 아닙니다. 여기선 그저 한국인만의 광적으로 좋아하는 생선아닐까 싶네요...ㅠㅠ 얼마전 한국 마켓에 갔다가 냉장실에 있는 여러종류의 조기묶음중에서한국산 참조기를 10마리 몰고왔어요.(조기도 중국산은 반값이데요...)물론, 밥반찬으로 구워 먹을까 해서죠.그런데, 손질도 해야하고 매일 한 두마리씩 굽기는 귀찮은 일이라 냉동실에 두고 있다가 오늘 꺼내보니, 비닐도 다 털어낸 손질이 다 된것을 노끈으로 꼬아 묶은 것이 드라구요.오랫만에 반가운 조기를 먹을.. 더보기
기침 감기에 좋은 배 송송~ 닭고기 시금치 영양샐러드 기침 감기에 좋은 배 송송~ 닭고기 시금치 영양샐러드 한국의 비빔밥이 하루 영양을 골고루 겸비한 한끼 단일식사라면,서양식에서는 재료의 배합이 좋은 샐러드가 단연 그 자리를 차지한다고 할 수 있어요.익혀먹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가끔은 생채식도 필요한데,이럴때 평소에 먹기 힘든 채소, 과일을 날로 먹기에는 샐러드가 제격이 아닐까 합니다. 샐러드하면 뭐가 떠오르나요? 양상치, 시큼함...아삭함, 차가움...초식...등등고기 좋아하는 분들에겐 풀만 들었으니...거들떠 보지도 않을꺼고,대부분은 건강상 마지못해 한접시 먹는 거겠죠? 그런데, 사실 샐러드도 샐러드 나름이죠.무늬만 헬씨한 헤비(살찌는)샐러드도 있고, 지나치게 심플하여 영양분이 갖춰지지 않은 샐러드도 있어요.하긴 두가지 다 정크푸드에 비하면 엄청 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