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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nic Food & Life

녹차처럼 구수한 맛에 반해~ 민들레 꽃차 만들기 요즘 제블로그의 유입어 1위가 뭔줄 아세요?바로 민들레요리입니다.그만큼, 사람들이 민들레에 관심이 많다는 것인데,제 블로그 친구인 로미(Romi)님께서 하시는 말씀이한국에는 민들레가 좋다니까 청적지역에서 나는 족족으로 사람들이 다 캐가서남은 거라고는 오염된지역의 민들레라고 하셨어요...ㅠㅠ통관이 허락만된다면 원하는 분들에게 제 뒷뜰의 청정 오가닉 민들레 씨라도 보내드리고 싶네요. 민들레는 현재 피크인거 같아요.저는 민들레요리 올해 너무 많이 해서 더이상 보여줄게 없다고 생각했는데...제 뒷뜰 청정지역에 민들레들이 요즘 꽃으로 피크를 이루는 것을 바라보다가딱 한번만 더 해먹기로 ...ㅎㅎ 하고제 정원용 녹색버켓과 괭이를 들고 나가 마지막 민들레채집을 했네요.3월초에서 말까지는 어린잎이 많은 민들레였지만지금.. 더보기
소고기만큼 쫄깃한 닭가슴살 장조림 대박반찬~ 장조림에 비싼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대체할 닭고기?닭가슴살을 반찬으로 맛있게 먹는 법?이런 방법을 연구한다는 자체가 기특한거 같아....ㅎㅎ 여러분 요즘 수입 소고기때문에 짜증나죠? 분위기를 바꿔~ 제가 얼마전 라디오 뉴스에서 들은 고기얘기 좀 하죠.FM 라디오(물론, 제가 미국사니 미국방송입니다)를 들으면서 주방에서 설겆이를 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음악이 나오는것이 아니라 뭔가 토크쇼를 하는거예요.자세히 귀기울여 보니, 베이컨이나 훈제고기등이 췌장암을 유발한다...그런내용으로 오버 엔 오버...계속해서 얘기를 하는겁니다.마침 그때가 잡스티브가 췌장암으로 하늘나라에 간 시즌이었죠.설겆이를 하는내내 저는 이그..,그눔에 베이컨 결국 칼맞았구나...하면서며칠내 자세히 그에 관해 확실히 하기위해 뉴스리서치를 해.. 더보기
우리집 당근 고구마 땡처리~ 당근 고구마 찹쌀경단 만들기 여러분은 당근을 얼마나 자주 사세요?그리고 그걸로 뭘 만드시나요?저는 냉장고에 떨어지지않을 정도로 사는데, 이곳은 오가닉 당근조차도 당근이라면 정말 껌값입니다.그래서 한두개 사기보다는 봉지째사는데...그 안에는 보통 20~30개 정도의 길죽한 당근이 들어 있어요.보통은 채소볶음, 볶음밥, 김밥, 요리의 컬러 강조등으로 많이 쓰죠.많이 쓴다고 해도 매일 갈아 쥬스로 먹지않는 이상, 여전히 집에 남아돌아요.냉장고에 싱싱하게 있어 준다면야 별문제가 없지만, 비교적 저장성 좋은 당근도 몇주지나면 싹이 나면서 검은 자국이 생깁니다.이때는 땡처리할때가 되었다는 신호죠...ㅎㅎ 말레이지아 고구마 간식스타일을 모방한 유진의 당근 고구마 찹쌀경단~ 그리고 고구마말이예요.여러분들은 한국 사시니 고구마가 그리아쉽지 않죠?미.. 더보기
피부는 기본, 위와 간을 챙기는 알로에 선인장 효소 만들기 요즘 한국수퍼를 자주 가면서 느낀건데,한국수퍼와 미국수퍼가 차이중 하나가한국수퍼에는 알로에나 선인장을 사시사철 파는데, 미국수퍼는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그럼, 한국 수퍼에는 왜 항상 알로에 베라와 선인장이 있을까?가만히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한국인들이 건강을 위해 생즙, 녹즙을 만들기 때문인거 같아요. 정말 미국인들보다 몇배 건강을 챙길 줄 아는 위대한 한국인들이죠.ㅎㅎ 식묭 알로에 베라와 선인장. 오래전 한국 쥬스전문점에서 먹어본 야쿠르트 넣고 만든 알로에 베라 쥬스의 싱싱하고 건강한 맛의 기억으로 남아있어요.알로에베라를 마켓에서 구경못하는 곳에 사는 한동안은 제가 직접 키워 천연 화장품원료에 사용하고는 했었는데, 어쩐지 그때는 먹는다는 생각을 못한거 같아요. 알로에와 알로에 베라가 다른건지? 먹는것과.. 더보기
시든사과의 완벽활용~ 홈메이드 맥 미니애플파이 레시피 며칠전 제가 홈메이드 맥너겟 레시피를 찾아 드렸죠?사실 그건 제가 좋아하는거라 반드시 찾아내고픈 할 저에게도 필연적인 거였어요.하나하나 레스토랑 카피 레시피를 손에 쥘때마다그 속시원함이란....그것을 오픈한 이에게는 정말 말할 수 없이 고마움이죠. 어떤이들은 제가 풀이슬~ 뭐 그런거만 먹고 사는 줄 아시는데...(농담반)ㅋㅋ저는 산에서 도딱는 사람도 아니고, 암을 이기는사람들? 그런 곳의 회원도 아니예요...ㅎㅎ건강하게 사는 것이 목표인 평범한 인간이지만,가능하면 공장에서 찍어낸 인공적인 식품을 피해사는 방법으로홈메이드 요리 방법을 조금 더 많이 연구할 뿐이예요.^^ 앙증맞은 맥미니 애플파이는 기름에 튀긴 애플파이를 말한다. 그러기에 천연을 요리하는 주의인 저도 아주 가끔은패밀리 레스토랑 맥도놀드의 맥너.. 더보기
간해독제 민들레뿌리로 만든 카라멜 강정 지난 부할절 주말(4월 8일, 일)에는 다이앤 마마집에서 디너 모임이 있어 다녀왔어요. 다이앤은 40대에 이혼 후 싱글로 사는 비교적 부유한 편의 66세 젊은 미국할머니입니다. 오래전 교통사고후 휴유증으로 몸이 비대해진 이후 줄곧 다이어트에 신경쓰는 분인데, 별별 방법 다 쓰고 계시는데, 운동만 빼고 말입니다...ㅎㅎ 그날 보니, 요즘은 다이어트 성공기를 쓴 어느 작가의 책을 사다놓고 하루 식사를 그대로 따라하시는데, 주로 탄수화물을 배제한 고기 채식위주 식단이더라구요. 효과를 많이 봤다고 하고, 전 보다 밝고 건강해 보였어요. 외모에 자신을 갖게되니, 요즘 시니어 데이트 사이트에서 만난 상대남자들 프로필을 저한테 보여주면서, 매일 그들과 대화하는데 즐거움을 느낀다고... 저더러 어떤지, 봐달라고 그럽니.. 더보기
피로회복 음료에 쓰는 열대과일효소 만들기 망고 파인애플 아보카도...노랑, 빨강, 초록... 달콤한 향기의 열대 과일들은 계절에 관계없이 시장에 쏟아집니다.요즘 열대지역에서 망고와 아보카도의 계절인지 박스째 싸게 팔고 있네요.파인애플은 바나나처럼 나무에서 통째로 따와 그런지, 크기에 비해 비교적 싼 과일축에 들어요.우선, 오랫만에 공부하는 의미로 이 열대과일들이 왜 좋은지를 알고 넘어가죠...ㅎㅎ 망고(mango)/ 인도 원산지.식이 섬유, 비타민 C, 다양한 폴리페놀, 프로 비타민A(카로테노이드,carotenoids), 항산화 비타민 A와 C, 비타민 B6 (피리 독신), 엽산이 주성분.망고 껍질과 과육에는 항산화 색소, 불포화 지방산 오메가 3, 6, 베타 카로틴, 루테인과 알파 - 카로틴이 많다.전립선과 피부암의 억제 작용. 파인애플(pi.. 더보기
기름 딱 3 스픈으로~ 더 건강하게 만든 홈메이드 맥너겟 홈메이드 음식을 부르짖는 저이지만, 가끔 맥도널드 드라이브 뜨루(drive thru)에 가서 맥너겟(Nugget, 한입크기 닭튀김)을 살때가 있는데, 주로 갑자기 집을 나서 아무것도 먹지못했을때, 운전하면서 시간은 없고 배고플때 찾는 스낵종류예요.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판다는 이유로 악명이 높은 곳이지만,음식을 주문하면 가장 빨리 나오는 곳이 그래도 패밀리 레스토랑이죠?그곳에서 그래도 몸에 덜 해로운 것이 있다면 바로 맥너겟이 아닐까합니다.맛도 있고 말이죠. Stack'EM & Dunk' EM! (그것들을) 쌓아 올려 그리고 풍덩 빠뜨려봐 ! 가장 최근에 제가 먹은 맥너겟의 포장지에 쓰인 광고글입니다.소스에 찍어 먹든 그냥 막 먹든 재미있게 맛있게 즐기라는 표현인것 같은데요...ㅎㅎ 그런데... 요 맛.. 더보기
민들레요리 기본~ 김치와 장아찌 만드는 법 오늘도 부지런히 민들레 요리를 올려야겠어요.5월이 지나면 민들레도 억세지거나 시들해져 지금이야 말로 민들레가 한창 제철이니 만큼 때를 놓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더구더나, 현재 우리집은 뒷마당으로 연결된 그린벨트로 나가는 공간을 펜스로 막는 뒷마당 조경 작업을 하는 중이라, 이번이 몇발작나가 캐는 민들레는 마지막인거 같아요.그래서 이번에는 후회없이 많이 캐왔어요.다음부터는 앞마당을 통해 가거나 펜스 게이트를 열고 돌아 가야 합니다. 한 5분 더 걸리겠죠...ㅎㅎ 우리집 뒷마당 조경작업과 그린벨트에서 내가 민들레 캐온 모습. 심한 괭이질이 필요한 노동이다~이러고 나면 삭신이 쑤시는데, 본인에게 얼마나 운동량이 필요한지를 민들레가 말해줄 것이다...ㅠㅠ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도 버릴게 없는 민들레의 기본 저장.. 더보기
아~ 봄봄!! 민들레꽃 노랑 바나나 머핀 새로 정착한 집의 뒷마당은 그린벨트로 연장이 되어 있어저는 요즘 멀리 가지않아도 청정지역의 민들레를 매일 만날 수 있답니다.그곳 민들레 영토가 요즘 어떤 쬐그만 암컷 동물에게 완전 점령당해 꼼짝마라네요.놀라지 마세요, 그 동물은 다름아닌, 유진이라는 인간 동물...ㅋㅋㅋ 우리집 뒷마당에 연결된 청정 그린벨트는 지금 민들레 천지이다. 맘만 먹으면 그곳에서 저는 하루 종일 민들레랑 놀수도 있지만,민들레는 먹이를 착취당한 만큼 사람에게 고생을 안깁니다.몸에 좋다니까 좀 먹어보려고 캐고 다듬고 씻고 또 씻고...그러다 골병들 수도 있으니 왠만한 체력가지고는 민들레 캐서 먹는다라고 할 수 없죠...ㅠㅠ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시중에 민들레를 파는 걸 많이 봅니다.민들레가 상품화되기에는 전문적인 채취법이 있겠죠.그래.. 더보기
과자로 만든 고소한 그린 햄버거 여러분은 과자를 좋아하세요?제가 과자를 입에 대지않은 건 오래전일인데요.그래서 제가 아는 과자 이름은 모두 옛날에 먹던 것들이예요.이상하게도 우리집 사람들도 다 과자를 즐겨하지 않아요.전에는 없어서 못먹던 짭짤한 크랙커도 한번 사다놓으면 팬츠리(pantry, 미국가정의 음식 저장 창고)선반에 몇달이고 두게 되더라구요.그래서 저는 집안에 굴러 다니는 크랙커를 모아 몽땅 가루로 만들었어요. 크랙커 믹서기에 빠진날~...ㅋㅋ' 저걸로 뭘 만들었는지 얘기할 차례네요...^^ 바로, 햄버거예요. 제가 베지버거 만들때 자주 쓰는 홈메이드 빵가루대신 썼어요.과자로 만든 햄버거인데, 시금치, 버섯도 들어간 아주 착한 버거죠. 이 정도면 편식하는 사람들도 잘 먹겠죠? 어제 만든 오징어 볼에 뿌린것도 비로 이 크랙커 가루.. 더보기
생오징어 통째로 들어간 진짜 오징어 볼(미국 유명 레스토랑 레시피) 영어로 스뀌드(squid)라고 오징어는 레스토랑메뉴판에서는 다시 캴라마뤼(calamari)라고 쓰여지는데...그 이유는 오징어 요리가 흔한 이태리의 언어를 쓰기 때문입니다.특히, 미국 레스토랑에서 칼라마뤼라고 하면 이태리요리 오징어 튀김을 말하는 것이죠.그러나, 전세계 최대의 오징어 소비국가는 일본이라고 하네요. 여러분은 오징어하면 뭐가 떠오르나요?먹물, 대머리...ㅋㅋ 그런거 말고...ㅎㅎ저는 옛날 길에서 사먹던 오징어다리 튀김이 생각나요.아마도 제가 미국 살기에 그런 옛날 추억의 음식이 떠오르는 거겠죠?그럼, 미국도 오징어다리 튀김이 있을까요? 음~~~~~답은 NO~ 입니다...ㅠㅠ대신, 오징어 몸통튀김이 있는데, 링모양으로 튀긴 스페인요리와오징어를 다져서 만든 이탤리언 요리, 오징어 볼이 미국의 여.. 더보기
맛사지를 부르는 아로마 허브효소 만들기 요리에 향을 주거나 장식으로만 쓰던 허브를 집결하여 한번 효소로 만들어 볼까하고 궁리하던중, 한국마켓에서 빅세일하는 싱싱한 바질과 딜 묶음을 발견!!엇~ 그런데...야생 들깻잎은 무더기로 쌓아놓고 그냥 싸게 거저주네요. 오랫만에 본 커다란 미나리도 5단이나 샀어요. 집에 와서 미나리 겉절이를 하고 남은 오동통한 미나리 줄기대와들깻잎대, 허브들을 잘게 썰어 효소를 담았답니다.바질, 딜, 미나리, 깻잎의 공통점은 보통의 채소라기보다는 아로마향을 가진 허브종류이라는 겁니다. 바질, 딜, 들깨잎, 미나리...모두 아로마향이 짙은 야생허브이다. 종류가 많으니, 이것들에 대한 특징이나 민간요법과 성분 리서치는 초간단하게 해봤어요.- 백과사전 번역 by Yujin 미나리(Apiaceae, Umbelliferae, 파.. 더보기
화창한 봄날의 새참, 어여뿐 민들레 꽃술과 비빔국수 4년간 맨땅에 가꾼 야생미 넘치는 광활한 크기의 가든을 떠나 요즘은 좀더 계획되고 다듬어진 새가든을 꾸미는 일을 시작하고 있는데,화창한 날씨인 오늘은 뒷마당에서 온종일 살다시피했어요.아직 조경 기초작업을 하는 중이라 땅을 파서 꽃나무 식물을 심는 일은 조금더 있다가 해야하기에, 우선 나무 화분에 허브와 오가닉 채소씨나 구근을 심었어요.올해부터는 대부분의 꽃조차도 모종을 사서 심는 일보다는 구근과 씨앗을 뿌려 수확하는 기본 농사법에 충실하려고 합니다. 민들레 꽃을 따는 일은 뿌리를 캐서 흙을 다듬고 씻는 일에 비하면 거저먹기다. 심은 나무 배럴 화분에 물까지 주고나니, 뒷마당 연결지역 그린벨트에서민들레들이 노랑 얼굴을 쳐들고 저를 부릅니다...^^그간은 포공영(꽃피기전의 민들레)를 캐다가 효소담고, 김치하.. 더보기
백라면 보고있냐? 이것이 홈메이드 원조 백라면 ~ 요즘, 백라면이 유행이라 짬뽕도 백짬뽕이 다 있데요? 우동(중국집 기스면? 그런거면 몰라도 말이죠).짬뽕이 얼큰하지않으면 뭔 맛이래? 하는...ㅎㅎ저는 아직 한국의 하얀라면 전쟁 대세에 합세를 못한탓인지, 그건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가 봐요. 유진의 라면 먹는법 한가지/ 라면은 가능하면 피하려고 하지만...거부할수 없는 유혹이 오면 야채를 산더미같이 쌓아두고, 뜨거운 얼큰라면에 넣어 채소 샤브샤브로 먹기도 한다. ㄲㄲ면이니 뭐니하는 백라면은 제가 원조가 아닐까하는 감히 어설픈 주장을 하려고 하는데... ㅋㅋ제가 백라면을 만들기시작한건 오래전입니다.그게 뭔고하니, 사골(뼈)국있죠? 거기에다 너구리 한마리넣고 치킨스턱 조금 잘라 넣으면 완전 오리지널 맛이거든요.백라면 백라면 하길래 뭔가 했더니...바로 제가.. 더보기
(점박이 늘어가는) 바나나를 요리하다. 저는 요즘 아침마다 바나나를 하나씩 먹어요.아침에 일어나면 서재로 가서 이멜체크한 후,2층 엔터테인먼트룸에서 제가 운동할 준비를하는 동안제 옆지기는 아래층에 내려가 커피를 뽑아 생수한잔, 커피한잔과 바나나 한개을제 옆에 갖다 놓습니다. 이런 아침에는 제가 왕이죠.^^저는 운동하면서 심심하지않게 CNN 뉴스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바나나도 먹어요.(어제 오늘 뉴스는 켈리포냐 간호대 저격사건...ㅠㅠ 살인자가 죄없는 이들을 사형시키듯 총을 쏘았다는 걸 강조합니다미국서 살면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이런 뉴스보기가 무척 정신적으로 힘드네요). 이곳이 제가 매일 아침 운동하는 우리집 2층 스포츠 바 스타일 엔터테인먼트룸.최근에 덩치 큰 소파를 치우고, 한국 정동진 조가비들은 물론, 예전부터 각 나라에서 모아온 오션 콜.. 더보기
치즈 들이부어 구운~초간단 식빵피자 샐러드 며칠전, 한국차 타는 미국인 친구가 현대 카 서비스센터에 가자고 해서, 비오는 날, 일찌감치 집을 나서 차를 맡기고, 현대 서비스 센터 근처에 있는 레드번 스타일(red barn, 빨강색의 헛간이라는 뜻)의 레스토랑에서 아침을 먹었어요.겉은 헛간이지만, 안은 칸막이로 좌석을 모두 나누어 놓아 편안한 완행 열차 탄 기분같은 좌석에 컨츄리 스타일인데, 갈때마다 북적북적... 아주 유명한 곳 같아요. 현대차중에서 요즘 인기가 많은 뉴 스포츠 스타일과 제네시스, 고급 제네시스가 미국서는 이렇게 저가(세일가 $37,000대)에 팔리는 줄 몰랐어요. 이곳이 제가 아침을 먹은 미국의 시골 헛간을 본딴 스타일의 컨츄리 레스토랑입니다.비오는 날, 차안에서 찍은 사진이라 이래요...ㅠㅠ5월에 저희집에 오시는 한국 가족들,.. 더보기
미수가루 한컵으로 무조미료 상큼 봄김치 3종 뚝딱~ 봄동, 얼갈이 배추, 어린 열무, 쑥갓, 미나리, 쪽파, 부추...이런 싱싱한 채소들만 밥상에 올려도 왠지 상큼한 봄입맛을 찾을 수 있을거 같죠?혹시 한국인들이 재배한 봄채소들이 나온것이 있나하고 오랫만에 한국 마켓에 갔더니, 역시 반갑게 맞아주는 한국품종들 채소를 만났어요.미나리와 쑥갓, 한국 쪽파와 부추를 본지가...얼마만인지를 모르겠어요.한국살때는 별로 좋아하지도 않던 미나리에 그만 정신을 잃고 얼마나 많은 미나리를 카트에 담았는지...ㅎㅎ 미나리는 이즘 한때만 나오는것이라, 조만간 미나리 효소도 담으려고 합니다. 미수가루 한컵으로 뚝딱만든 무조미료 상큼 봄김치 3종 세트~얼갈이 배추+열무김치, 쪽파+부추김치, 미나리+쑥갓 김치. 한군데 두고 보면 푸른잎이 같은 채소이지만...맛도 향도 영양도 효과.. 더보기
소주+ 과일씨앗으로 잔류농약제거 천연세제 만들기 디클로보스, 디아지논, 메티다티온 ...이 생소한 단어들은 야채나 과일에 뭍어 있는 잔류농약의 이름입니다.어쩌면 우리는 농약을 매일 죽지 않을만큼 먹고 살고 있겠죠?...ㅠㅠ왜냐하면, 농약잔류 허용기준이란것이 있어 시중에 파는 채소 과일에 일정량의 농약을 허용하기 때문입니다.건강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잔류량을 말하는 거죠.그러나 이 허용기준 마저도 어기고 기준치 이상 농약을 뿌린 농산물이라든가, 잔류농약허용 기준이 다른 수입농산물들은 늘 우리의 안전을 위협합니다. 수입농산물은 장기보존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농산물에 직접 곰팡이방지제, 살균, 살충제, 컬러 유지를 위한 왁스제등의 농약처리를 합니다.그중, 가장 치명적 것은 환경호르몬이자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인데 이는 대부분 농약성분이라고 .. 더보기
조미료 필요없어~ 뽀얀 사골국 서양식 밥상차리기 계절이 바뀔때 우리 어머니께서는 가족들을 위해 단골 한약방에 가시어 보약도 지어오시기도 하셨고,요리로는 사골뼈국을 끓여 몇날 며칠을 식구들에게 먹였습니다.당시는 무심코 지나치던 어머니의 모습이었지만,제가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어머니가 하시던 환절기의 가족 챙기는 방법을 나도 모르게 따라하고 있는 걸 보게 됩니다. 요즘은 간단한 한약은 제 스스로 다리는 법을 연구하기에 보약지러 갈일은 없지만, 계절이 바뀌는 길목에 사골을 끓이는 일은 멈추지 않고 있어요.어머니께서 하신것 처럼,먹어서 보약되어 다음 계절이 올때까지 아프지말라고 하는 일이죠.^^ 계절이 바뀔때~ 사골뼈를 끓여 먹는 나의 한국식 밥상...사골 곰탕- 떡꾹- 떡볶기-미역국등. 그런데, 사골 한번 끓이면 주구장창...그것만 먹어야 하니그게 .. 더보기
버리는 재료로~봄빛 화사한 샐러드 드레싱 다양하고 싱싱한 채소를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샐러드라는 요리와 친하면 됩니다.그러나, 샐러드를 자주 먹기 어려운건 드레싱을 모르기때문이 아닐까 합니다.모른다 보다는 너무 복잡하다~ 라고 생각될때가 많겠군요.맞습니다.샐러드에 쓰이는 드레싱은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이상으로 시중에 어마어마하게 많아요.아래는 제가 그 증거로 미국 월마트 샐러드 드레싱 코너에 가서 직접찍어온 사진입니다. 알려고 하면 숨막힐 정도로 복잡한 수많은 드레싱...미국인들은 샐러드 채소를 잘 먹는 법으로 여러가지 드레싱에 목숨거는 것 같다. 저많고 많은 샐러드 드레싱중에 그래도 눈에 익고 친근한 것들을 골라 찍어 봤더니... 이탤리언 드레싱, 따우전아일랜드, 레드와인식초 드레싱, 허니머스타드 그리고 시저샐러드, 시금치샐러드등의 특화된 .. 더보기
맛좋은 그린음료로 탄생한 민들레 효소와 식초 처음 효소를 만들기 시작하고 한창 열올리기 시작할 무렵,제 블로그 친구한분이 늘 하시는 말씀이 있었어요." 그 많은거 다 누가 먹어요? " 하고...맞아요, 그 많은 효소 맨날 만들어 그거 다 누가 먹어요? 네? ㅋㅋ 그런데, 그건 또 틀려요. 효소가 건강식품이다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물에 타서 약처럼 먹으려 하면 먹기가 어렵고 그냥 집안에 쌓이는 거죠.아무리 달콤한 것도 약으로 먹으면 입에 쓴것 처럼 말이죠.그래서, 그분의 같은 질문이 약 3번이어질 즈음...제가 아주 길게 효소를 요리에 사용하는 법을 댓글로 달아 드렸어요.그런데, 그후 몇년후 보니 이분이 효소매니아가 되어 제 책도 사시고,요즘은 저보다도 대량의 효소를 담고 계시는 걸 보게 됩니다.이분은 시골분도 아니고 도시에 사는 아주 세련되시고 멋진.. 더보기
봄철 눈건강을 위한 호박 고구마 스프~ 한국에서 흔히 보던 고구마는 껍질이 보라색에 가까운 진한색에익히지않고서는 자르기가 어려울 정도로 속은 단단하면서,컬러는 노랑색이고 맛은 아주 달콤하지만,미국에 마켓에 흔히 보이는 고구마는 껍질이 오렌지나 베이지색이 많고,자르면 칼이 쑥쑥 들어갈 정도로 물이 많아요. 어떤 것은 단맛이 고구마라고 상상한만큼 들어 있질 않아요. 봄철 눈건강에 좋은 항산화제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호박 고구마 스프. 미국에서는 고구마를 얌(yams) 또는 스위트 포테이토(sweet potatoes)라고 부릅니다.뉴질랜드에서는 마오리족 언어로 쿠마라( kūmara)라고 흔히 불리는데,한국어의 고구마라는 말과 왠지 비슷해 보이네요. 고구마의 뿌리컬러는 노랑, 오렌지, 빨강, 브라운, 보라, 베이지등 우리가 알고 있는것 보다 더 다양하.. 더보기
속성으로 만드는 무공해 약초된장(과정2- 메주 담그기편) 내생애 두번째로 도전하여 만드는 100% 순수 천연재래된장만들기는초기 기본실험과 첫번째 재래된장 만들기를 실천후 자신이 붙어조금 더 진보된 약초끓인 한방차물로 된장만들기인데요.말로만 듣었던 이런것들을 집에서 내손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지금도 스스로 대견하고 놀랍기만합니다. 한국의 깊은 시골에만 있는 줄로 아는 된장 고추장 익는 항아리가절약주의, 천연주의, 오가닉주의, 재활용주의 과거주의가 강조되는 요즘은 미국사는 유진의 뒷뜰에도 있다. 어떻게든 돈주고 사먹어도 되는데...제가 왜 이토록 장기적으로 시간이 걸리는 한국 재래식 전통 발효음식에 매달려 실험을 계속하는 걸까요? 5년전 제가 오래동안 일해오던 비지니스 필드를 떠나 낯선땅 미국에 장착해 살면서 살림을 시작해보니, 환경도 살림기술도 모든게 낯설어 .. 더보기
김치양념 통조림까지 챙기는 양파효소 만드는 법 저는 지금까지 셀수없이 많은 효소를 만들어 오면서효소의 기본은 양파효소다라고 말해 왔는데...효소에 관심갖고 만들기 시작하면서 가장 처음 만든효소이기 때문입니다.그러나, 과일효소를 만들면서부터는 생각이 달라졌는데,초보가 양파효소를 만들기에는 너무 많은 눈물을 흘려야한다는 것때문이죠.ㅎㅎ저만의 눈물 방지 장비도 본문에 공개합니다. 그런점에서 가장 만들기 쉬운 효소는 역시 과일효소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소효소의 기본 자리에 양파효소를 두고픈건값싸고 적은 노력으로 얻는 그 놀라운 쓰임새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저는 양파효소를 만듭니다.몇년 만들다 보니, 제가 느끼는 절실한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그건, 모든 채소효소가 그렇듯 만든후 풍기는 향만큼 재료의 컬러는 살려내지 못한다는 거죠.이건 백설탕이.. 더보기
봄철 피로회복 책임~ 이쁘게 맛있는 양배추 물김치 봄만되면 겨우내 움추렸던 근육 긴장 탓인지?춘곤증이라는 이름으로 피로가 몰려옵니다.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나른해진 봄철이 시작되면입맛찾아 피로회복하는 음식들에 관심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저도 봄이면 뭔가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데 주력하는데요.그증 하나가 컬러풀한 봄전용 동치미나 물김치입니다.색을 내는데는 색색 파프라카나 신선한 홍고추를 사용하기도 하지만,본래 있는 그대로 통으로 쓰거나 썰어 넣기만해도 시각이 확~ 사는레디쉬를 포인트로 많이 씁니다.미국서는 레디쉬가 완전껌값이라 맘놓고 자주 요리에 사용하는 즐거움도 있어요.한국서는 요즘 집에서 레디쉬를 기르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래디쉬로 포인트를 준 양배추 물김치~봄철 피로회복, 이쁘게 맛있게 확실하게 책임진다. 지난번에 이미 1차로 레디쉬 동치미를.. 더보기
부서짐 없는 국민반찬 감자조림 초특급 비결~ 콩나물 무침과 더불어 한국인의 만만한 국민반찬감자조림은 그 존재의 흔함 때문인지 최고로 맛있게 만드는 비결을 얘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네요?그렇지만, 그 쉬운 감자반찬을 만들면서도 언제나 풀지못한 화두가 몇가지 있었는데... 그건 바로 1- 왜 감자반찬은 늘 만드후 얼마지나면 형체가 부서져 흐트러지고2- 속이 보송거리지않고 분이 지저분하게 나와 물렁거리는지?3- 간장조림을 해두면 왜그리 감자 속까지 시커먼스가 되는지? 풀지못한 숙제를 그동안 해결해보고자 이런저런 방법을 써왔는데,얼마전에서야 드디어 그 문제를 간단히 풀었답니다. 형체가 흐트러지지 않고 겉은 바삭, 안은 하얗게 보송보송윤기 자르르한 감자 조림의 비결은 무엇일까? 미국에는 감자를 재료로 한 요리가 한국의 밥만큼 흔하기에,미국사람들과 잘 살려면 .. 더보기
더덕처럼, 고기처럼 먹는 민들레뿌리 버거와 술안주~ 며칠전 만든 민들레 술은 정말 몸으로 느끼는 보약입니다.와인 몇모금에도 금방 취해버리는 알콜 약한 제가소주잔으로 3잔을 마시고도 전혀 취하지도 않고 피로를 모르 듯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요?(특히 고혈압, 당뇨병, 요로감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꼭 권해드리고 싶어요, 요즘 한국사이트에 보니 민들레뿌리를 말려 팔더군요. 들에 나가 민들레를 캐기 어려운 분들은 이것을 사다가 민들레 술 만드는 데 쓰셔도 됩니다). 관련글/ 명품주류점에 내놓고 싶은 민들레 술 만들기 그래서 민들레 술 만들고 남은 민들레뿌리 조차도 참으로 귀한거라 버릴 수가 없어요.올해부터는 민들레 뿌리에 더많은 애정이 갑니다. 청주에 담그어 술을 만들고 남은 민들레 뿌리 또는 들에서 캐온 민들레 뿌리가 있다면여러분 같으면 뭘하고 싶으세요?.. 더보기
명품주류점에 내놓고 싶은 민들레 술 만들기 올해 들어 저의 민들레 영토이야기 두번째입니다. 오늘은 먼저, 민들레의 이름부터 파고들어 볼까합니다.한국이름 민들레의 뜻은 순 한글이라 근원을 찾기는 어렵지만,민중의 꽃이라는 속설도 있네요.밟혀도 꿋꿋히 사는 강인한 잡초이기에 그런지,강하다 또는 일편단심, 한결같다 라는 뜻으로 많이 사용되는 걸 보게 됩니다. 민들레 꽃과 씨의 모양. 한국의 민들레는 하얀 민들레도 본적이 있는데,영어 백과 사전에서 말하는 민들레 본토종은 유럽과 북아메리카 2종으로 나누어졌고 둘다 먹는 잡초입니디.영어로 민들레의 학명은 터랙서컴(Taraxacum= [ təræksəkʉm ])이고,민간에서 이름은 댄디라이언(dandelion[dændɨlaɪ.ən])인데, 프랑스어의 사자의 이빨 (dent-de-lion)이라는 뜻에서 비롯된 .. 더보기
바이러스걱정 뚝~ 초간단 안심 김밥스시 제가 아주 좋아하는 요리중 하나가 스시(Sushi), 즉 생선초밥인데요...요즘 저는 이 스시에 더이상 열광할 수가 없게 되었어요. 몇달전 미국서 흔한 중국부페 식당에 가서 먹은 생선초밥때문에죽다 살아난 기억이 있고...정말입니다. 배탈이 그렇게 무서운줄 난생 첨알았으니까요...요즘은 여기저기서 날생선초밥의 비안전성에 대해 논란도 많아 그렇습니다.그래도 그런 나쁜 기억들을 잊을 만하면 또 생각나는 것이 생선초밥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아닌가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미국마켓에서 파는 즉석 포장생선초밥에 대해서는어제 완전 인연을 끊어야 겠다고 마음먹었어요.이건 날생선만의 문제가 아니고 밥도 완전 떡밥인게...사온 사람 성의를 봐서 몇개 먹긴했지만, 너무 실망해 거의 울뻔했어요...ㅠㅠ 미국오셔서 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