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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보다 쉬운 초간단 비트 통조림 만드는 법 미국에서는 채소의 싱싱함을 꽉 잡아두는 방법으로캐닝(Canning)이란 방법을 흔히 씁니다.캐닝이란 한국말로 말하면 통조림이란 뜻이지만,여기선, 복숭아 통조림같은 과일뿐이나리 모든 채소도 통조림으로 만들어요.단, 채소통조림은 채소 고유의 맛 그대로 저장합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저는 피클과 같은 원리일거라는 짐작은 가지만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되더라구요.그래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직접 실험을 해보는 수밖에 없었답니다.그래도 꽁치 고등어 통조림까지 해본 저인데,이 실험의 실패가 두려울리는 없지만그래도 비트피클도 아니고, 비트 고유맛 보존 통조림이니까 나름 신경이 쓰였는데요... 피클링보다 쉬운 초간단 비트 통조림 만드는 법 6개월 저장후 오늘 처음으로 시식겸 뚜껑을 열어보니,통조림에서 나야할 경.. 더보기
냉장고 청소하여 만든 우리집 4종 필수 대량소스 여러분의 냉장고는 안녕하신지? 그렇다고해서, 이 안부는 봄이라 뭐 입맛도는 재료라도 재워두셨나...하는 것은 아니다. 죄송하다...ㅠㅠ얼마나 여러분들의 냉장고안 교통정리가 잘 되었는가를 알고 싶은 것일뿐...우리집도 엉망이다.아니 얼마전까지만해도 더 엉망이었노라고 고백한다. 그동안 효소를 자주 만들다 보니, 건지를 활용한 식초, 잼, 시럽, 피클, 장아찌등 2차 양념만들기까지는 좋았는데,병병에 든 그것들이 냉장고에 차지하는 자리는내가 요리에 활용하는 양에 비해 엄청나다. 냉장고 청소한 날 생긴 우리집 1년치 홈메이드 소스. 그래서 벼르고 벼르던 우리집 냉장고 정리를기필코하고 말았다.봄맞이 대청소라는게 따로 있는게 아니다.아주 속이 시원하고, 게다가 떨어져 가던홈메이드 소스들이 다시 채워져서 한편으로는 깔.. 더보기
잘게 썰어 담자, 볶음 및 국전용 간편김치 미국살면서 김치를 이리보고 저리보고,담글때 마다 드는, 많은 상념끝의 아이디어를 활용해,김치레시피 100을 향해 달리고 있다.지금까지 약 8-9년간 거의 80종가까이 김치레시피 개발중이니, 쉬엄쉬엄했어도 한달에 한종 이상의 김치 레시피를 고민한셈이다.현재 77개 레시피중, 어느하나 같은 것이 없다. 김치종주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에도 이전에는 없었던,야쿠르트(요거트)김치, 고구마김치, 홍시 파김치, 브로콜리 김치, 바나나김치, 버섯김치, 숙주김치,김치로 만든 김치, 세계 모든 배추김치시리즈, 양파껍질차 김치, 효소양념김치...등등, 그 많은 새로운 도전의 주인공이 바로 유진이라는 사람은 알만한 사람만 안다. 왜냐하면, 내가 기발한 김치를 발표할때마다 내글은 대한민국 포털의메인을 장식했으며, 심지어 다음의 .. 더보기
설음식 소화제, 초간단 매실차 물김치 담기 나의 어머니께선 설이든 추석명절이 다가오면 으례 물김치를 반드시 만들어 두시던 기억이 나는데,그 이유를 당시도 몰랐거니와 사실 지금까지 한번도그것에 대해 누구에게 물어 보거나 스스로도 생각해보지 않았다.더 이상 어머니가 안계시니, 여줘볼 기회도 없다. 그런데, 요즘속부대끼지 않는 초간단 설요리 시리즈 레시피를 발표중에물김치편에 오니, 아하!! 하는 느낌이 왔다.이번 물김치는 설음식 소화제, 초간단 매실차 물김치 담기라고미리 주제를 정하고 만들었는데, 어머니께서 명절때마다 미리 만들어 두신 물김치도 느끼한 명절의 음식에 소화제로 쓰시려는 아이디어는 아니었나하는나 스스로 깨닫음을 통해 어머니의 명절 물김치가 해석되는 것 같다. 설음식 소화제, 초간단 매실차 물김치. 나의 물김치는 그동안 많은 습작을 통해나로.. 더보기
맵지않고 때깔좋은 배추김치 초간단 비법(설상차림용) 음식을 그리도 많이 만든 이유가 무었이었을까?가만히 생각해 보니, 대가족이 모인다는 이유도 있겟지만,음식을 대가족이 먹고도 남아, 이웃집에 돌리고도몇날 며칠을 먹던 기억으로 유추해보니...명절날이라도 배불리먹자라는 예전에 없어서 못먹던때의 문화유습이 아닌가싶다. 그러나, 이젠 설을 지내는 문화도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소가족 제도에 음식은 날마다 넘쳐나는데, 예전의 관습대로 설날에 몸이 쑤시고, 등골빠지게 음식장만해야하는 몸에 밴 의무감은 잊어도 될만하다.부디 한국에 계시는 모든 주부들이 명절증후군을 격지 않길 바라면서... 김장김치만으로 설상차리기 꺼려질때...설상차림용 때깔좋은 배추김치 초간단 비법. 오늘은 설날상에 올릴만한 때깔좋고 싱싱한 김치를초고속으로 초간단하게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한다.아마.. 더보기
초간단 양념으로 만들어도 맛좋은 배추김치 우리집은 2인 가족이라서 김치는 배추 한포기씩만 담는데, 김치를 거의 매일 먹고자 하면, 일주일이면 동이나버린다.이번 배추 한포기 김치 담은 것을 마지막으로 다음부터는 적어도 배추 2포기씩은 담아야지하고 마음먹었다.신김치보다는 생김치를 좋아하는 그 사람때문에나는 한번에 많이 만들지 않고 조금씩 자주 만들게 되는데,만약, 김치 담는일이 몹시 부담스럽다면 이렇게 까지는 못할일이다.그러나, 아무리 간단하게 생각해도 김치는 김치...손이 많이 가는 작업임과 동시에 많은 내공이 필요한것은 확실하다. 배추한포기만 있으면 이젠 걱정을 마셈... 그러기에 김치 레시피 100을 향해 가는 나도최근에서야 더 빠른 속도로 만드는 김치에 대해 비로서 생각해보게 된것이다.뜨거운물에 배추를 씻어, 뜨거운 소금물에 담금하기가 바로.. 더보기
자취생도 만드는 초고속 고들빼기 김치(Non GMO) 때아닌 자취생얘기인가 하시겠지만, 제가 한국 방문한 한달 반 기간은 그야말로 자취생 그대로의 하루하루 였답니다.주변 환경이 좋고 생활이 편리한 강남지역에 있느라,엄청난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손뻗으면 다 닿는 작은 레지던스 형 호텔에서 말이죠. 한국방문때마다 겪는 이런 경험은 벌써 몇번째라서이제는 태평양을 건너는 일도 그저 10시간안에 장소 수평이동? 한달이상 캠핑가기? 정도로 여겨 요리에 쓸 기본 양념은 100% 다 집에서 챙겨가요.다만, 요리 도구의 한계는 엄청 느낀 호텔 자취생활이었어요...ㅠㅠ 초고속 고들빼기 김치, 기본 재료도 아주 단촐하다^^ 장소만 달라졌지.나라는 사람의 식생활 행동까지 완전 달라질 필요가 뭐있냐는 거죠.물론, 머무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나중으로 가면서는잦은 미팅에 외식에 홈메이드.. 더보기
김치 떨어진 집의 초고속 3종 김치 비결 한국에 머문 장기 여행에서 돌아와 2015년 새해 첫요리는 새해맞이 그 흔한 떡국도 아니고 본의 아니게 김치를 만들게 되었는데,나 없는 동안 유진 김치를 그리워하던 옆지기의 주문에 의해서다.그이는 생김치를 좋아하므로, 아침에 만들어 점심에 바로 먹을 수 있는속성김치를 만들자는 생각을 하고 배추를 다듬으면서급조된 머릿속 아이디어를 그대로 적용해 본것이다. 여태껏 이 방법은 한번도 쓰지 않은 속성중에 초고속인데,핵심은 4쪽으로 나눈 배추를 뜨거운 수돗물에 한번 씻어 촉촉한 상태에서 소금을 살살 평소 분량대로 뿌리는 것이다.배추가 숨도 잘죽고 소금도 잘녹는다.이렇게 절여진 배추는 양념에 버무리기전 또 한번 뜨거운물을 잠길만큼 부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쫙 빼주니,고속임에도 별안간에 많은 소금으로 절일때 나타나.. 더보기
냉동실 청소후 얻은 3종 명품양념, 젓갈, 맛간장, 김치베이스 나는 장기여행으로 한달 이상을 집을 비울 예정일때는미리미리 냉장실은 물론, 냉동실 상황을 점검하는데,무엇보다 멀쩡한 걸 버리는 일이 없게 하기위함이자,집에 남은 사람들이 냉장고 저장 공간을 넉넉하게 쓰게 하기 위한 배려이다.그러려면, 이리저리 치이던 물건부터 해결해야하는데...이번에 보니, 가장 큰 문제가지난봄에 동해로 부터 주문해 쓰고 남은 황태세트중황태머리와 황태껍질이 냉동실에 차지하는 부피가 상당하다. 이번 청소중에 가장 큰 득템은 미리 만드는 김치베이스이다.이 김치 베이스는 한국여행시 가져가 각종 김치도 하고, 남은 건 지인에게 나눠줄만큼 저장력이 대단 하였다.소금은 한알도 직접적으로 쓰지 않았고, 여기에 들어간 재료를 보게 되면 아하!!맛이 없을 수가 없구나...하고 느껴질것이다. 지난 봄, 강.. 더보기
감기, 피로, 스트레스 싹~ 비타민 C 저장(대추 크랜베리 꿀 효소) 제 생애 햇대추를 이렇게 푸짐하게 다뤄 보기는 처음입니다.미국서 대추는 데이트(Date) 라고 부르는데,영어 식물 이름으로는 쥬쥬베(JuJube)라고 하네요.지금까지 제 머리속의 대추 인식은 약방의 감초처럼 따라다니는 각종 차에 우려 쓰는 말린 과일이었죠.올해는 반갑게 만난 햇대추와 맘껏 놀아보기로 하였는데,역시, 가을 햇살에 오른 통통한 살을 보니,즙을 짜내는 효소 저장요리를 먼저 해야겠다 싶었어요.베트남에서는 중국사과라고 부르는 대추가 집에 많은 날... 감기, 피로, 스트레스 싹~ 비타민 C 저장(대추 크랜베리 꿀 효소) 이왕이면, 계절의 여왕, 크랜베리도 함께 하기로 했어요. 미국에서 생과일 크랜베리는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집중방출하는데,총 수확량중 주스, 소스, 건조과일에 95%가 쓰여지고 .. 더보기
텃밭 가을 걷이로 만든 두가지 사과+토마토+호박 효소 약방에 감초라면, 효소엔 사과...두달에 한번 이상씩 8년간 꾸준히 효소실험을 하다보니,문득 드는 생각이다.사과열매 자체에 지닌 천연효소는 물론,너무 시지도 않으면서, 발효도 잘되며,모든 효소를 맛있게 만들어 주기때문이다. 여러번 말해오지만, 내가 시작한 효소는약 11년전 일본과학자에 의해 효소가 검증된 실험실 과일효소 레시피 기반을 둔 것이다.내가 만드는 효소를 다른것과 차별하여 구지 과학효소라고 부르는 이유는 거기에 있다.관련글/ 과학효소를 시작하게 된 배경 텃밭 가을 걷이로 만든 두가지 사과효소, 모두 뒷마당에서 수확한 오가닉 재료들로 만든 것이다.유진의 과학효소는 한 두가지 야생 열매를 쓰면 좋은데, Non GMO, 오가닉이 대세인 요즘은 더욱 실천하려고 한다. 지엠오(GMO 유전자 조작)나 농약.. 더보기
적은 식구용, 다양한 김치 한번에 담는 앙큼요령 밥을 매끼니마다 먹는 식생활이 아니라서,올해는 김치를 평년보다 많이 안담은 것 같다.늦봄에 담은 열무 물김치를냉동실에 넣어두었더니 동치미 처럼 되었다.그래서, 요즘 때아닌 동치미 냉면도 만들어 먹는다. 김치는 이래서 좋다. 버릴이유가 없는 점. 배추 한포기, 총각열무 2단으로 연출한 5종 김치. 아무리 식구가 적고, 김치를 때마다 먹지않아도이맘때 쯤이면 김치담는 연습좀 하게 되는데, 김장김치 철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내가 미국서 매년 김장을 하는 이유는 어떻게 보면 단순히, 한국인의 정서를 간직하기 위함일 것이다. 기본 배추김치는 노랑속과 줄기 잎을 따로 분리하여 담아,잎김치로는 밥을 싸거나, 고기를 싸먹을수 있게 하였다. 배추의 노랑 속잎은 막 담은 김치가 익는 동안 먹을 겉절이로!! 무청이 길게 .. 더보기
햇사과로 만드는 쉬운 애플사이더(사과효소와 애플 사이더) 애플 사이더, 영어로는 Apple Cider, 미국서 발음은 [애쁠 싸이러]한국말로는 사과 사이다? 그 정도겠다.그런데, 사이다 하면 시중의 탄산음료가 떠오르지만애플사이더는 그처럼 뽀글거리는 거품은 심하진 않으며 목안을 톡쏘는 짜릿함도 덜한데... 왜 사이더라고 했나 이름을 찾아보니, Cider Definition (사이더 사전적 정의)1- 과일(특히 사과)을 압착해 만든 무발효쥬스로 음료나 식초를 만드는 데 쓰임.(Unfermented juice pressed from fruit, especially apples, used as a beverage or to make other products, such as vinegar)2- 과일(특히 사과)을 압착해 만든 쥬스를 발효시킨 알콜음료.(An alcoh.. 더보기
미국서 개발, 칼질요리에 쓰는 오이보트 김치 요리 트렌드가 조성되는 미국의 대도시 한복판에서별 볓개짜리 레스토랑의 요리사로 일하시는 분들은 아실것이다.적어도 음식에 있어...왜, 가장 한국적인 것은 세계화가 될수 없는지!!한식의 세계화는 우물안 개구리로 이해해서는 절대로 실현이 되지 못한다.미국 현지에서 철저하게 미국적 입맛을 가진 미국 사람들과 함께 살아보고, 먹어보고 그들의 부딪혀 본 다음에 논할지어다...(나는 이런 실천을 10년 이상해왔기에 이말을 할 자격이 있고,내가 미국에 살아 미국이란 나라만 본것이나, 다른나라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봄). 오이를 기르면서 이리저리 살펴보고 관찰하는 중에...Photo by Yujin A. Hwang 일단, 얘기가 너무 포괄적이라서 이해하기 힘들다면,이렇게 생각해보면 간단하다.미국 사람들은 한국식 상을 차.. 더보기
자투리 총출동해 만든 파스타 소스, 추석선물해도 되겠어!! 1.얼마전 스터 프라이 요리에 쓰고 남은살짝 태운듯 올리브유에 볶은 칠리고추,어디에 쓸줄을 모르는텃밭에서 기른 양배추 잎사귀의 단단한 줄기,스위스챠드의 붉은 줄기(비트잎 줄기 같은...),얼려둔지 한참은 된냉동실 브로콜리,냉장고 자투리 재소...언젠가는 쓰려고 사다둔 키드니콩(붉은 강남콩)통조림등등...이 모든 것들을슬로우 쿠커에 넣고 하루밤 푹익혀서블랜더에 쓱~~ 갈아, 냉장고 뒤지면 다 나오는 자투리 재료들... 2.필수로 있는 집에 늘 있는 토마토 페이스트 통조림,연어요리에 쓰는 짜디짠 피클, 캐퍼(Capers)를소금대신 넣고, 3.손님용으로 쓰던 햄버거용 갈은 소고기를마늘과 올리브유 넉넉히 넣고 팬에 고소하게 볶아추가 양념( 후추, 고추가루등)하여 파스타 소스를 만들었는데... 이름하여 " 구운 .. 더보기
설탕시대 끝, 미국서 유행중인 꿀로 만든 수제와인 길게는 신석기시대, 즉 지금으로부터 1만년전(BC 6000)에 인류가 최초로 와인을 마셨다는 증거가 있다고 한다(와인병, 토기발견).추측하건데(많은 영화에서도 보여주 듯)사람이 포도주를 발견하게 된 것은 아마도 먹다남은 포도를 윗목(아랫목이 따뜻하니 찬쪽을 뜻하는 나의 표현)에 며칠 두었더니 쥬스가 되고 더 오래두었더니 알콜음료가 된것 일 것이다. 캘리포니아 소노마밸리 지역의 포도원(Ironstone), 샘플재배지에서, 2013 년도. 따라서, 원래는 야생 천연 포도 그대로도 포도주를 만들수 있어야 한다.그러자면, 포도자체가 발효와 숙성을 위한 천연 화학적 균형이 잡혀 있어야 하는데,요즘의 포도는 재배되므로 그러한 기대되는 균형이 완벽하지 않기에설탕, 아미노산, 효모(효소), 물, 기타 영양소를 첨가하여.. 더보기
사랑의 과정을 보는듯한 선인장 꿀효소 발효와 쓰임새 Photo by Yujin A. Hwang 위 사진은 8월초에 마켓에서 구해오거나 들에서 얻어온, 이번달의 우리집에서 소비중인 과일들이다.물론, 상하기 쉬운 순서별로 요리하거나 저장중인데,현재, 멜론만 빼고 지금껏 8월의 과일은 요리와 저장이 끝났다. 그중에 노팔 선인장도 비교적 빨리 소비해야할 재료였다.채소보다는 열매쪽이라 과일로 분류해둔 노팔 선인장으로단일( 한가지 재료만 넣은 )효소를 만들어 보았는데...알로에나 선인장을 다른 과일과 섞어 효소를 만들때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신비한 효소 발효과정의 체험이랄까?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끓어넘치는 발효과정이 더욱 실랄한 선인장 효소. 이번 선인장 효소는 발효할때 끓어 오름이 다른데,끈적거리는 선인장 성분, 병의 크기, 병에 채운량, 이엠의 사용량등..... 더보기
직접 딴 귀한 야생 블랙베리로 초간단 꿀효소 담기 블랙베리는 다른 베리 종류들과 함께 마켓에서 주로 볼수 있지만야생과일로서는 들에서 요즘이 한창입니다.비슷한 과일로는 한국서는 "오디" 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네요. 오디는 영어로 멀베리(Mulberry)라고 하는데,우리집 뒷마당에도 올해 심어 놨으니 자라기 시작하면 블랙베리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알게 될테지요. 올해 캠핑지나 들에서 틈나는 대로 찍어둔 블랙베리 사진은 블랙베리가 자라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연분홍 혹은 하얀꽃-녹색열매- 붉은 열매- 검은 열매. 7월 말의 블랙베리는 한창 익는중- 8월 초 이후에는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익었다. 제가 사는 곳 워싱턴주와 가까운 주인 오레곤 주에서는블랙베리 품종을 개발하여 메리온 베리라고 하는 특산품이 있는데,(Marion blackberry= blackbe.. 더보기
도인의 산야초? 슬슬 놀면서 만든 꿀 엉겅퀴 효소 오래전 아마도 10년전 나에게 효소라고 하면... 도인들이 산속에서나 만드는 그런 신비한 약물(약처럼 마시는 물)정도로 알고 있었다.게다가 그 도사? 들은 산야초다 뭐다하면서, 발효과정의 아주 어려운 이름을 써가며 그들의 신비스런 효소들을 자랑하듯 공개하기도 하는데,이는, 내가 볼때 보통인들은 도저히 못만드는것이라는 걸 강조하는지...원!!무슨 효소하나가 그렇게 복잡하냐고!!!몇년전엔 산속의 그런 도인들 집의 동굴? 선반에 잔뜩 올려져있는굉장히 생소한 효소들을 방송에서 보여주기도하였는데...대부분 도인들의 효소는 하루세번 물에 희석해 마신다.무슨 효소를 그렇게 신처럼 모시고, 약처럼 먹어야하냐고!!! 아마도 나의 효소역사는 10년전 그런 도인들의 스크므리 효소(흑설탕으로 만든것)를 만드는 법, 먹는 법등.. 더보기
효소 사용설명서 (효소,청,액기스 용어 정리) 저는 9 년간 효소만들기를 꾸준히 실험하고 그것을 요리에 쓰는 노하우를 책으로 낸 소위, 효소전문가입니다.그래서, 새로운 효소에 도전하는 일은 그리 망설임이 없어요. 꿀로 효소를 만들기 시작한건 오래전(2011년)이었는데, 바로 한방학에서 권하는 법이라서 처음엔 그대로 따라본겁니다.저는 한의학의 뿌리가 있는 집안을 배경으로 두고 있기에(5대째, 한방뿌리가 이어오는 집안에서는 500년 전에 이미 꿀청이라는 것이 있었죠;한국 경주에 있는 한의원을 취재하기까지는 이 내용은 비밀로 해둡니다.) 그래서, 어떻게보면 한방의학, 동의보감, 동초보감에 적힌전통의학적 정보를 많이 따르는 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전통 한의학에서 말하는 정보들이 과연과학적으로 검증받은것인가 늘 확인작업에 들어가길 좋아합니다.그래서, 다.. 더보기
우울함 잡는 장미향? 기분좋은 장미효소 만드는 법 어떤곳에서는 장미가 5월의 여왕이라고 나타났다가는얼마 되지 않아 바로 사라지는가 본데, 내가 장미를 키워보니...장미는 겨울만 빼고는 전체 계절 잘 자라는 꽃나무이다.아마도 5월의 여왕이라고 불리운건5월에 드디어 피기 시작되는 꽃이기 때문아닐까? 유진의 오가닉 장미 정원의 장미와 비바람에 땅에 떨어진 장미꽃잎. 적어도 로즈힙(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는 10월까지는올해도 나의 장미는 매일 피고지기를 거듭할 듯하다.내가 장미를 키우는 이유는,내곁에 늘 가까이 있는 좋은 꽃향과천연제품이나 식용으로 쓰기위함인데,장미잎을 식용으로 쓸때는 곤충이 극성이는 7월이전에는 반드시 꽃잎을 수확해 둔다.장미잎을 온전히 보전하기 위해 벌레퇴치용 스프레이, 제초제, 인공 영양제등을 전혀 쓰기 않고 커피지꺼기 정도만 쓰는오가닉 장.. 더보기
설탕은 뺐어요, 꿀 딸기즙과 잼 만드는 비결 올해 지금까지 우리집은 3가지가 풍년이다. 딸기, 상추, 캠핑...딸기 상추가 텃밭에서 너무 잘자라 이것으로 만든 요리가 풍년이고,두번 다녀온 캠핑에서 가져온 사진과 추억이 풍년이다.이말은 부지런히 글을 써야한다는 말인데,역시, 요며칠 동안 텃밭의 상추를 최종수확하여 거두는 일을 하느라호롯이 앉아 글을 쓸 여유가 없었다.새발바닥 만한 텃밭을 가지고도 이리 헥헥대는데,손바닥만한 크기 이상을 지닌 귀농인들이며, 진짜농부들은 때약볕아래 얼마나 땀을 흘리며 바쁠까?지난번 며칠 캠핑다녀오는 동안 주렁주렁 열린 딸기로11가지 요리하는 방법을 선을 보이기만 하고,구체적으로 하나하나 풀어가질 못해, 늦기전에 차례차례 올려야지. 딸기를 키우면서 해본 쉬운 요리종류를 순서대로 나열해 보면,생딸기는 매일 아침에 먹는 파르페.. 더보기
어메리칸 캠핑 2- 홈메이드 바베큐소스 하나로 끝낸 캠핑요리 어메리칸 캠핑에 대한 시리즈 두번째- 캠핑요리이다.사실, 이번엔 캠핑에서는 글쓴이, 나, 한국인이 좀 개입된 편이라...완전 어메리칸 캠핑푸드라기보다는 절약이 강조된 건강 캠핑요리가 될것같긴하다.집에서 요리를 많이 하는 나는 캠핑지에서는 손톱손질이나 책을 읽거나할뿐,요리하거나 설겆이하는데 있어서는 비교적 손까닥안하는 편이라여기서 나의 개입이란, 바베큐소스를 만들어 제공한것과 일부 요리재료를 싸간것 뿐이다. 그렇다고 100% 어메리칸 캠핑 푸드를 쏙 빼고 지나가긴 그러니,지나간 캠핑에서 가져온 사진, 아래와 같은 것들이다. 소시지, 스크램블에그, 감자요리, 홈메이드 빵. 어메리칸 요리 답게, 각종 양념, 소스병이 야외식탁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올해 들어 두번한 캠핑에서의 요리는어메리칸 캠핑푸드 수위로 따지.. 더보기
매실 요리의 원조, 우메보시 만드는 법 매실은 한국의 매실청이나 효소로 유명해진 과일이지만,일본자두(Japanese Plum) 라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원래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전해 온 과일이다.(출처- 영어 백과 사전에). 일본말로 우메(Ume うめ)는 매실이란 뜻이고 ,우메보시(Umeboshi うめぼし)는 매실장아찌란 뜻이다.매실로 만든 우메보시라는 일본인들의 전통적인 장아찌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데,미국의 아시안 마켓에 가면 흔히 볼수 있을 정도이다. 우메보시는 애초에 일본의 사무라이(samurai, さむらい, 侍, 일본의 무사 계급)의기력을 보충하는 건강식품으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일본 달력에는 우메보시 담는 날이 공휴일처럼 표시되어 있다고 한다.(출처- 미국에서 활동하는 일본인 요리 블로거 미키코의 우메노트 (michiko_umenot.. 더보기
피부를 위해 만들었어요, 꽃상추 꿀효소 아, 꽃상추....나 이걸 왜 심었나?청, 홍상추만 해도 온식구 먹고도 남줄만큼 남았을텐데...텃밭에서 면적과 부피를 늘려가는 꽃상추가 감당이 안되어 그냥 두고만 보다가,(그걸로 뭘할것인지 일던 정하고 봐야 하기에...) 꽃상추(Red Leaf Lettuce). 한이틀은 혼자 브레인스토밍(brain storming, 창조적 집합생각) 한 것 같다.꽃상추의 갈길이 정해지자, 텃밭으로 나가8개 꽃상추의 잎을 꺽어 주방 개수대에 담아 놓고 보니,개수대 양쪽 한가득... 그것 씻는데만 수십분 걸려, 드디어, 꽃상추가 최종 정착지인커다란 유리병에 차곡차곡 쌓기 시작했다.나는 상추효소를 담으리라고 맘먹었기 때문이므로...일단, 그렇게 꿀상추 효소작업을 시작한 것이다. 상추효소가 오늘 갑자기 나타난 건 아니고, 유진.. 더보기
상추 장아찌, 이게 어디 가능한 일? 요즘 텃밭에서 뜯어온 상추들한테 뭍혀서 숨을 못쉴 지경이다...행복한 고민...ㅎㅎ 텃밭에서 생긴 고민을 고민이라 말하지 않으면먹을게 생기더라...^^ 그래서 탄생된 상추 시리즈만해도 이순간 셀수가 없네... 일단 오늘하루 발표할 것만 보자해도, 청, 적 상추 겉절이에 꽃상추 무침, 꽃상추 장아찌가 있다. 청(Romaine) , 홍상추잎(Red Romaine)으로....? 상추 겉절이. 영어로는 Red Leaf Lettuces (Lollo Rosso)꽃상추로? 상추 나물 무침 한종지. 주방 개수대 양쪽 한가득 채웠던 부피가 엄청났던 꽃상추그 많은 꽃상추는 샤부샤부식으로 데쳐 얼려두니, 착 짜부러져...이제야 좀 숨을 쉴것 같다.데쳐서 얼려둔 상추는 필요할때 쌈으로 써도 될테지만,아직 텃밭에 더 자랄 상추.. 더보기
상추대량 저장요리, 밥에 걸쳐 먹는 겉절이 김치 우리집 텃밭에 상추는 3가지 종류가 있다. 꽃상추, 청상추, 적상추...매년 씨를 뿌려 기르는 상추가 모자라는 것 같아,올해는 상추를 종류별로 모종을 사다 심었는데 꽃상추 청상추 적상추 개체수는 씨를 뿌릴때보다는 작지만포기를 키워가는 크기에 있어서는 정말, 내인생 이런 상추풍년을 보았나...어마어마할 정도로 포기크기가 장난이 아니다.마트에 가보면 있는 그런 실한 상추가 내 오가닉 정원에 현재 엄청나게 있다. 상추텃밭 가진이의 필연 요리, 상추대량 저장요리. 처음 수확한 걸로는 샐러드나 쌈을 싸는데 썼는데,그런식으로는 커가는 상추를 다 소비하지 못해급기야는 뭔가 상추를 저장하는 요리를 생각해야 했다.꽃상추까지 수확했다간 그 부피가 엄청날것 같아,일단, 청상추와 적상추만 따다가... 밥에 걸쳐 먹는 상추 겉.. 더보기
꽃향기 풀내음, 우리집 이동식 파스텔 식탁 채소와 꽃을 기르면서 내가 얻는 가장 큰 효과는 천연으로부터 공짜로 배우는 요리영감과 더불어 예술적인 영감이랄까?정원과 텃밭에 꽃과 채소들이 넘쳐나는 요즘은 자연이 주는 영감에 파뭍혀 주체할길이 없을 정도이다. 아마, 정원가꾸기 내공을 한 8년정도 쌓으니이런 여유도 생기나 보다. 처음엔 뭐가 뭔지 정신이 없어 그저 땅파고, 심고, 물주고 이 3가지 하는데만 한해가 다 갔을정도이니... 물감으로 쓰기위해 따온 꽃잎과 채소잎.정원에 꽃잎과 채소가 주체할길 없는 사람이 아니면.주로 시든것 위주로 재활용하면 된다. 열심히 요리 사진을 찍다가문득, 나의 오가닉 테이블이 뭔가 2% 부족함을 느꼈는데...그 부족함을 채우기위해 나는 바로 문을 열고 정원으로 뛰어 나갔다.나의 오가닉 테이블에 수많은 영감을 불어 넣는 .. 더보기
기분좋은 유산균향이 진한 퓨전 총각김치 김치세계화를 실천하려는 거창한 목표로 한것은 아니지만...나는 세상의 모든 채소로 김치를 만들자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8년간... 70 종 이상을 만들어 봤으므로,나의 100가지 김치만들기 프로젝트는 어느덧 수를 채우려면 얼마 남지 않았다.초기엔 전통 김치레시피를 많이 참조하기도 했지만,그후, 대부분은 나의 창작성이 가미된 김치가 많은 이유는시대, 환경, 문화적인 배경에 따라 실천(실험) 레시피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한국에 레디쉬김치 열풍을 일으킨 유진의 수많은 레디쉬 김치요리 (2008~ )본블로그에서 레디쉬라고 검색하면 수없이 나옵니다. 예를들어, 누구나 김치하면...배추김치를 떠올린다.그래서, 나도 애초엔 배추김치부터 시작했지만,배추가 날이면 날마다 없는 곳(미국 깡촌)에 살적엔,배추보다 더 흔한.. 더보기
간단하게 만들어 다양하게 쓰는 그린빈 피클 세상의 그린빈 종류만 해도 130여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요,미국서는 그린빈(Green beans)하면... (아주 드물게는 스트링콩(string bean=줄콩) 또는 스냅빈(snap bean= 똑딱단추콩)이라고 불리는)덜익은 콩이 안에 쪼르르 박혀있는 녹색이 선명한 콩껍질을 말합니다.그린빈을 구지 한국어로 번역하려고 하면 강낭콩이라고 나오지만한국서 알던 강낭콩이라고 하기엔 그린빈은 꼬투리째, 콩깍지 전체를 먹는 것이라 다릅니다.그래서 요즘은 한국서도 그린빈이라고 할겁니다.미국서, 그린이란 이름을 채소에 붙일때는 녹색이라는 뜻외에도, 잎채소로 라는 뜻일때가 더 많죠.따라서, 그린빈이라는 이름은 콩을 잎채소처럼 먹는다는 뜻에 가깝다고 봐야합니다.물론, 여기서는 콩잎을 팔거나 먹지는 않아서 콩깍지에 잎 개념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