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허브 5종, 기르고 쓰고 말리는 법
한국어 발음으로는 허브...미국서는 발음이 [어~ㄹ 브] = Herb로 H첫음은 묵음입니다.저도 한국서 쓰던 습관때문에 미국와서 쭉~~ 처음 이걸 발을하기가 엄청 힘들었죠.지금도 정신차리고 말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이 사람들 못알아듣기때문에...ㅠㅠ아마도 영국에서는 허브라고 해도 알아들을지 모르겠어요. 담장에 허브다발을 매달아 말릴수 있는 줄을 만들어 두고 말리는 중. 또, 미국서 허브( 영어 발음은 어~ 브)는 주로 요리에 쓰는 허브잎를 말하더군요.바질, 타임, 민트, 실란츠로, 파슬리...등그외에 라벤더, 샐러리등 허브종은특수식물로 취급하는지, 보통은 그냥 이름을 불러주고,허브를 씨앗이나 가루로 만든것은 향신료로 불립니다.이것도 미국 식료품마켓에서의 일이지, 식물 사전에 가보면 또 다릅니다. 식물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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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송편, 디저트에 곁들이는 커피송편
여러분의 추억은 안녕하신가요?추석을 맞은 여러분 가정에 모든 건강과 행복이 깃들어가족모두가 즐거운 한가위이기를 빌어봅니다. 저는 미국서 덩그라니...한국 가족없이,미국 사람들과 추석을 맞아야해서,한국서 준비하는 추석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사실, 아예 분위기 조차 없는...)지만,그래도 마음이 그게 아니잖아요.한국이 지금 추석 시즌이라는 걸 알면,완전히 건너뛰긴 아쉽고 해서우선, 송편부터 만들었어요. 어차피 커피랑 디저트로 낼것인데...커피향 사알~짝, 커피송편은 어때? 한국서 흔한 그런 추석 송편이 아니고, 미국인들과 디저트로 먹을 송편이랍니다.이렇게 만든 이유는...미국인들은 전통 한국 송편을 잘 먹지않아서예요.이맛도 저맛도 아무 맛도 아니고,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다고 해서리...ㅠㅠ이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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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상상도 못한 딸기요리, 딸기 살사와 치즈샐러드
2년전 딱 한포기 심은 딸기는10평 되는 나의 손바닥 텃밭의 절반까지,영토를 넓히며 점령해갈 정도로 번식력이 강한데, 그 모습을 지켜보는일이 오히려 신기하고 늦봄부터 여름내 과일을 제공해주니, 불만할 일이 전혀 아니다.거의 이틀에 한번은 딸기밭으로 가서 익은 딸기를 수확하는데,식구가 적다보니 때론 딸기가 남아돈다. 바구니에 담은 딸기는 누구나 다 찍을수 있지만, 딸기밭에 놓고 찍는건 아무나 못한다. 사실, "남아돈다"는 표현은 자연으로부터 꽁짜로 얻은 것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부족하니 "풍족하다"는 표현이 낫겠다.또한, 시즌 딸기사진을 남기고자 여러 각도에서 수십번 찍어대니딸기 사진에 있어서도 나만의 독창성을 가지게 되고,딸기 요리는 필요에 의해 하게된다. 이래서, 본의 아니게 딸기를 주제로한 사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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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에 나오는 3종 칵테일 배우기
위대한 개츠비( 피츠제랄드, 미국문학, The Great Gatsby, Fitzgerald) 1924년에 쓰여진 세계 명작중하나이고, 여러버젼의 영화로도 소개된 바가 있다.나는 영화로 두번을 보았고, 요즘 읽는 책이기도 하다.1920년대, 미국 동부, 뉴욕과 롱아일랜드가 주 배경인데,요즘 이 소설을 읽으면서 내가 느끼는 것이 한가지 있는데,노벨문학상을 받은 많은 작가들은고작 30세도 되기전에 수많은 세계 명작을 탄생시켰다는 것, 위대한 개츠비를 쓸 당시 작가, 피츠제랄드의 나이도 28세 (한국나이로는 아마도 29~30세)였음에도각 문장에 드러난 섬세한 표현과 당시 역사적인 세계 배경에 대한 이해력이 뛰어나다. 위대한 개츠비에 나오는 3종 칵테일,7월에 탄생한 친구의 생일 파티를 위해 만들어 보았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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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에 나온 레몬케익을 내가 만든다면?
나는 올해들어 부쩍 세계명작 100선을 다시금 들여다 보고 읽고자하는데, 지금 나이에 읽어보는 모든 세계 명작들은 왠지 모르게 가슴을 후벼파는 감동이라든가슬픔이나 기쁨들을 받아들임에 있어 전과 다른데, 어릴때는 그저 소설같은 삶을 동경한 탓인지?그때는 무심코 흘려보냈던,작가의 글을 쓸 당시 나이라든가, 출신배경, 글이 나오게 된 역사적 배경들을세심히 관찰하면서 읽게 되니 그렇다.책을 읽음에 전에는 숲만 보았지만, 요즘은 숲안에 든 모든 나무의 이름조차 알길 원하는... 늦바람이 난 호기심이나 여유로움이랄까? 위대한 개츠비( 피츠제랄드, 1924년 미국문학; The Great Gatsby, Fitzgerald) 위대한 개츠비는 내가 올여름에 읽은 세계 명작 중 12번째 집어든 책인데,사실, "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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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예방을 위한 우리집 4계절 아침식사법
요즘, 한국사람들이 위암에 관해 부쩍 관심을 갖게 되는데...멀리 미국에 사는 나도 건강에 관한 걱정과 관심에 관해서는 예외가 아니다.그래서, 이번엔 좀 집착하여 위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이란 주제로위암에 관한 세세한 정보를 찾아보려고 애를 써 보았는데...가장 놀란일은 한 사이트(aneki.com)에서 올려둔위암발생이 높은 나라 랭킹에 일본과 나란히 있는 한국의 순위를 본것이다. 암리서치를 위한 국제대행사라는 곳에서 얻은 소스로 위암랭킹을 발표한 한 사이트.연도수는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는데...한국이 2위라는 점에서 여전히 충격이다. 미국 암협회 사이트에 가보아도,전세계 위암은 일본, 한국, 중국, 남동유럽, 남, 중앙 아메리카에 더 발생하고,북, 서부 아프리카, 남, 중앙 아시아 및 북미 지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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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자투리, 점박이 바나나로 만든 요거트 과일빙수?
요즘, 미국에선 우스개 소리로 "바나나 아마겟돈(armageddon, 최후의 괴멸, 결정적인 대충돌)오기전에 빨리 많이 먹어둬라" 라는 애기들을 하는데요,세계적으로 번지는 바나나 곰팡이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정말 바나나 없는 세상이 올지는 모르겠으나,아직 미국의 바나나는 안녕하십니다.^^ 또, 미국에서는 채소과일을 터티(Dirty, 더러운)이니 크린(Clean, 깨끗한)이니 하는데,농약을 많이 뿌린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리스트로 분류하는 거죠.이것은 해마다 바뀌는데, 그에 관한것은 제가 올려둔 다른관련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바나나는 터티한 축에는 안들었는데,곰팡이 관련 뉴스도 나오고 해서저희집은 오가닉 바나나를 사요. 요즘은 녹색이 진한 바나나도 며칠을 못가고 점박이가 생깁니다.이때는 껍질이 얇아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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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안에서 후다닥, 볶음요리에 상추속심 괜찮네?
텃밭에 상추가 너무 많아 어쩔줄 모를때실험삼아 해본 요리,중국식 스터 프라이(Stir Fry), 볶음요리이다. 큰잎은 떼어서 샐러드나 저장요리를 하고,남은 청, 홍 상추 상추속심까지 알뜰하게...상추 먹기 위해 이쁜짓 좀 한거라 봐주면 좋겠다.핑크빛 새우, 하얀두부와 컬러도 잘 어울리니까.보통 스터 프라이할때는 팬안에서 후다닥 끝내려는 편인데,마지막에 넣고 바로 불을 끄면 되니상추속심도 이 요리에 제격인다. 3가지 재료로,팬안에서 후다닥, 볶음요리에 상추속심 괜찮네? 새우, 두부, 상추속 3합 볶음요리 재료(2인분)/ 상추 속심 한줌, 익힌 중새우 1컵( 약 15~20), 두부 1/2모, 소스( 간장 1/2 TBS, *굴소스 1 TBS, 당밀이나 올리고당 1/2 ts)기타 양념( 마늘1 ts, 식용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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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와 뿌리채소의 야합, 색채마술 샐러드 1,2,3
>텃밭에 과일과 채소가 자라는 동안은 시장보러가는 일이 줄어들어 한결 식비도 절감됩니다.먹는걸 아낀다기보다 불필요한것을 사다들이지 말자는 절약주의를 주장하는 저지만, 우리집 식비 그동안 만만치 않았거든요. 텃밭이 준 천연컬러로, 색채 마술 샐러드 -1사진을 클릭하면 레시피를 볼수 있어요. 6월이 막 시작되었지만, 저는 아직 이달에 필요한 재료를 사다두는 월 1회 큰장보기를 실시하지 않고 있어요.지난달에 좀 과다하게 소비를 한 까닭인지,아직 냉장고나 냉동실에 남은 재료들이 있기 때문이고,또 없는건 없는대로...텃밭에 요즘 나오는 상추, 딸기, 돌나물들을 요리에 활용하겠다는 마음으로이번달은 중순까지 어떻게든 버텨볼까 합니다.살림하는데 재미가 들려 그동안 너무 앞만보고 달려와시장보는 방법에 대한 것은 너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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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커리 양념 바싹 돼지 불고기, 친절한 쌈
저희집 주방과 아래층 거실에 있는 커다란 통유리문을 열고 나가왼쪽으로 몇발자국 돌아가면 거기에 바로 텃밭이 있어요.음식물 쓰레기를 텃밭 거름용으로 버려야하므로,거의 매일 텃밭을 눈으로 체크하는데, 요즘 며칠 비가 내리더니, 상추가 부쩍 키가 자랐네요. 요즘은 주방 바로옆의 텃밭이 나의 채소 저장고, 필요할때마다 가서 오가닉 식탁에 쓸 재료로 협찬? 받아온다. 올해는 꽃상추, 적상추, 그린상추 종류별로 다 심었는데,특히 적상추가 대체적으로 벌레의 공격없이크고 깨끗하게 자라 좀 솎아 먹어줘야 할 것 같아가위로 좀 잘라 왔는데, 한포기에서 나온 잎이 하도 커서 꽤 많이됩니다.저 탄수화물식을 계속하는 중이라 상추에 밥만 싸먹기는 좀 용서가 안되어서...ㅎㅎ 된장커리양념 바싹 돼지 불고기, 친절한 쌈 마침,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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