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ermented

매실의 계절, 유진의 첫 매실효소 담은 날 50여종의 각종 과일효소를 담아본 저도매실효소를 담은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왜 다들 담는? 매실효소만 쏙 빼고 그랬을까요? 매실의 계절, 유진의 첫 매실효소 담는 날 첫째는 제가 효소를 시작하기전효소가 시작된 역사를 따라가보니,야생을 포함한 여러가지 과일을 섞어 발효제제인 이엠을 넣고 만들었을때, 그안에 효소가 발견되었다라는 일본과학지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고 그 방법대로 나만의 레시피로 실험하기 시작했기때문이고, 둘째는, 매실액이나 매실효소는 시중에도 많이 나와있어 만들어보고 싶다는 신비감이 없었기 때문이고,마지막으로는 그런이유로 그동안 다른 효소를 만드는 데정신이 없었다고나 할까요?유진이 주장하는 과학효소 만들기 7년,앞만보고 달려오다, 정신좀 차리고 보니,다시 원점으로 오거나, 뒤를 되돌아보게 됩니.. 더보기
우리집만의 특수별미, 쫄깃한 고사리 피클과 냉면 식용 고사리를 산에서 채취할줄 알게된지는 2년되었는데,몇해전 고국에서 저희 미국집을 방문하신 언니부부와미국의 국립공원을 방문했을때, 그 식별법을 배웠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올해도 작년 이맘때즘 한것처럼,한창 어린 고사리가 올라오고 있는 우리집 뒷마당 그린벨트숲으로 가서 고사리를 좀 얻어 왔어요.작년에 고사리 맛을 제대로 본 우리집 그이가 주로 채취하고 저는 민들레와 놀던날이었죠...ㅎㅎ 영어로는 피들헤드 ( fiddleheads, 돌돌말린 어린잎) 고사리는 미국에서도유명 요리사가 있는 식당의 별미로 나온다. 고사리(gosari) 를 영어로는 피들헤드( fiddleheads, 돌돌말린 어린잎) 이라고 하는데,영어 백과사전에서 리서치 해보면, 항산화 성분, 비타민, 미네랄, 오메가 3와 오메가 6의 원천이며,.. 더보기
몸에 좋은 망고 오래두고 먹는 법(3종 천연효소양념) 저는 최근 몸의 PH 발란스와 음식의 상관관계에 대해 열심히 자료를 찾아 공부하였는데요...어제는 아주 놀라운 것을 발견했어요.스스로 몸의 PH발란스를 측정하므로서 본인이 건강한가 그렇지 않은가를 짐작하는 테스트법을 알아냈기때문입니다.그것에 대한 자세한 결과는 제 블로그 카테고리, 유진의 부엌 사전에 올려두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유진의 단독 실험결과발표:PH 측정띠로 유진이 실험해본 효소를 비롯한 각종 저장 식품과 다른개체 실험의 PH 측정치.예) 와인은 4.5, 소주 6, 분말 효소 6, 요거트 4~5, 완성된 효소는 주로 3~ 5 사이.발표된 리서치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효소가 가장 활성화될때의 PH는 6 인데, 이것은, 과일/채소효소(액)의 재료에 따라 약간씩 변수가 생기기도.. 더보기
삼겹살과 최고궁합, 배갈아 넣은 민들레 겉절이 몇년간 봄이면 민들레 요리를 안해본것 없이 해본터라올해는 정말 건너뛰려고 했는데,오늘 아침, 본의아닌 변수가 생겼네요.산책길에 어린 고사리를 발견하고 한 아름꺽어 왔는데,집으로 돌아와서 고사리를 내려놓고 나니,제 소꼽놀이 친구이자, 인생동지인 그이가 그럽니다. 우리 내친김에 뒷마당 그린벨트 숲에도 가보자...그래서 고사리를 꺽으러 뒷마당 경계선에 있는 그린벨트로 가서,그이는 숲가까이에서 고사리를, 나는 민들레잎을...이렇게 해서 올해는 포기하려던 민들레를 조금 데려 왔어요. 들의 민들레를 뜯어올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오염되지 않은 지역에서 자란 것.도심의 길가에 자라는 민들레에는 석면등 중금속에 오염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조심. 네, 올해는 민들레를 캐지않고 그냥 깨끗한 잎만 뚝뚝 뜯어 왔죠.한국마켓에 .. 더보기
열무김치, 이렇게 하는 거야~ 저는 열무와 무을 씨를 뿌려 동시에 키워본적이 있는데,.뿌리가 먼저 자라면 무고 뿌리보다 잎만 자라면 열무라지만참으로 자라날때 잎만 봐서는 도저히 분간이 안되더라구요.열무를 키우는 동안엔 어떨결에 많이 생긴 열무로별별 요리를 다 해보았지만 열무김치에 관한 건 아직도 열무김치 이건 이렇게 해야 해!! 그런 법칙은 없었는데,이유는 보통의 유진식 김치 담기식으로 하면 다 맛이 좋았기 때문이죠...ㅎㅎ 맛있는 열무김치의 제일조건?달고 부드럽고 맛있는 열무를 구하는 것, 열무는 콩밭에서 키우면 흙에서 질소가 빠져나가 열무 맛이 좋다고 하는데...한국에 계신 여러분은 좋으시겠어요...열무 특산지도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올해 들어서는 민간 전통 김치에 대한 재발견이랄까?엄마의 김치세계는 어떠했을까? 라는 걸 생각.. 더보기
냉면 필수 아이템, 무채와 무절임 동시에 만들기 화사한 봄꽃소식이 여기 저기서 많이 들려오네요.늘 봄날은 짧은 느낌인데, 이번 겨울이 유난히 추웠던지 너무 움추리고 산 기억이 많아저는 빨리 날이 좀 더 따뜻해지길 고대하고 있어요. 지난 주, 한국마켓을 다녀왔는데 주변 식당들이벌써 시원한 냉면 메뉴를 유리창에 크게 강조를 했더군요.유혹에 못이겨 시장도 보기전 그리로 들어갈뻔...ㅎㅎ시장보기전 배고프면 이런 먹는 유혹이 오죠.그러나 꾹참고 시장 다보고 나서, 마켓에서 파는길거리 간식, 오징어 튀김을 사서 집으로 오는 길에 옆사람과 차안에서 먹었답니다.집에서 잘 안하는 튀김은 배고플때만의 자유. 저도 가끔 나쁜 것 좋아해요...ㅎㅎ 날 더워지면 찾는 메뉴중 하나, 길쭉 무채. 암튼, 냉면의 유혹에 못이겨 시장에서 메밀냉면과 무를 사왔어요.가지 못하는 오장동.. 더보기
황태머리로, 깊은 맛 3종 천연조미료 만들기 며칠전 한국 동해에 계신 블로그 친구, 대관령꽁지님께 주문한 황태 세트가 3일만에 특송으로 왔다고 그랬죠?거기에 황태머리가 포함되어 있는데...물론, 이걸 주문할때는 그걸로 육수를 만들면 되겠다 하고는 생각했었지만,황태머리만 이렇게 작두한 건 처음보는 것 같아요. 꺼내놓고 만지다 보니...약간 소름이 ...ㅋㅋ전 그리 엽기적인 그녀는 아닌데...어쩌다 보니 이런 엽기적인 요리에 가담하게 되었네요...ㅎㅎ이왕 엽기적인 김에 황태머리들이 동해에서 미국으로 몰려올 당시의 상황을사진으로 재현? 해보았어요. 여러분들에게 제공할 재미로...^^ 동해에서 미국으로 몰려온 황태머리들... 그런 다음에는 황태머리 정중히 모시기 깊은맛 3종 천연조미료 만들기 프로젝트로 돌입했어요.첫째로, 계획했던대로 요리에 깊은 맛을 주.. 더보기
무설탕 무결점 딸기베리액(효소), 담기는 초간단 쓰임새는 완벽 제가 어렸을때는 효소라는 말을 들어 본적이 없고어머니께서 만드신 과일 발효식품들은주로 과일주이거나 모과청, 유자청등 과일청이나 건더기 없이 과일즙을 짜내 발효한 액기스로 불리는 것들이었죠.엑기스는 영어의 Extract[엑스트랰= 축출액]를 뜻하는 말로, 일본어 에키수( エキス [ekisu])를 변형해 한국서 부르는 이름. 딸기의 향에 흠뻑 빠지고픈 봄날~좀처럼 보기드문 유기농 딸기를 시장에서 발견하고는 냉큼 모셔와 기념촬영을... 딸기가는데, 산딸기 따라가야지...산딸기(복분자, Raspberries)도 베이비가족으로 모셔옴. 그런데, 효소란 말은 그후,과일 액기스를 만들때, 미생물발효제(EM)를 써서 발효해엔자임이라는 성분을 발견했다고 해서 나온 말입니다.더 많은 효소역사는 유진의 블로그카테고리 효소편.. 더보기
아삭 아삭 통오이 초록 생피클~ 나만의 비밀 오이피클하면 시큼하고 누런오이만 떠오르는데요.없는게 없는 피클의 나라인 미국살면서 몇번은 미국친구와 딜(허브이름) 오이피클이라고 하는 전통오이피클도 만들어 보았지만,저는 처음 오이피클을 담을때부터 이점이 늘 못마땅하더라구요.멀쩡한 오이를 왜 누렇게 색소 다빼서 먹어야 하나? 하고, 피클오이 고르기/세상의 오이는 많고 많지만, 피클용은 작달막한 오이를 최고로 쳐준다. 게다가 담는법은 왜그렇게 복잡한지요.설탕식초물이나 마찬가지인 절임물임에도그 비율은 공식처럼 외우거나 적어둬야하고,첫번엔 끓여 붓고 10일후에는 다시 끓여 식혀서 붓고...따라하긴 해봤지만, 제 스스로 바보가 되는 기분말이죠...ㅠㅠ내가 이런 비영양적/ 과학적인걸 걸 왜 따라하고 있나...하는, 애초의 피클은 대량 수확한 농작물 저장방법으로 어.. 더보기
물김치 담는 날, 4종 반찬세트가 자동으로? 저는 이날, 그냥 물김치( 나박김치)만 담으려고 했다구요.이건 정말 두뇌가 일으킨 사고였어요....ㅎㅎ물김치 담으려고 재료를 다듬다가 막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주체 못한 제 잘못이죠.그래도 사고는 잘 수습되어 졸지에 생긴 반찬들로 며칠 아주 맛있게 밥을 먹었답니다.여러분들도 물김치 담는날, 저처럼 사고쳐 보실까요? 아마도 이런 귀여운 사고는 자주 쳐도 될것 같아요^^ 물김치 담는 날, 4종 반찬세트가 자동으로?물김치, 깍뚜기, 무청된장무침, 미나리잎 초무침!! 원래 제목은 "난 그저 물김치만 잘 담으려 했을뿐이고..."이라서물김치 레시피에 좀더 주목해 주심됩니다만,깍두기는 물김치 담을때 어차피 걸러낸 양념이 남으니, 덤으로 담으면 될것 같구요.무청, 미나리잎은 음식물 버리는게 미덕인 집에서는 그저 쓰레기일.. 더보기
물김치에 물대신 이것, 깊은맛과 절약~ 일석이조 때는 바야흐로 물김치의 계절입니다.나박김치, 열무김치, 동치미...물김치에 속하는 요런 김치들을 심심하게 만들어두면밥맛없고 나른할때, 후루룩 그냥 물처럼 마셔도 피곤이 풀리더라구요. 물김치에 물대신 이것, 깊은맛과 절약을 동시에 일석이조 요리. 그런데, 대부분 물김치에는 생수등 맹물을 넣는것을 정석으로 아시죠?저도 한동안은 그렇게 하다가최근, 아하!! 이거야 하고 발견한 것이 있어 소개드리려고 해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저는 절약살림주의자예요.왠만하면, 가계 수입중 식비에 드는 비율( 엥겔지수)를 낮추려고 노력하죠.그것은 오히려, 비싼음식을 피한다기보다는 질좋은 식생활을 하려는 노력이라고도 저는 새삼 느끼고 있는데요,건강한 식생활을 말하기도 해요. 우리집은 버릴법한 B급채소를 음식물 쓰레기통이 .. 더보기
빠지면 섭섭한 고추기름, 올리브유로 쉽게 만드는 법 그간 요리를 하면서 알아낸 비밀중순두부, 짬뽕에 빠지면 2% 부족한 그런 양념이 있어요.뭘까요? 자 보세요. 제가 요리한 순두부인데요... 제가 기른 숙주와 새싹으로 매콤한 짬뽕도 만들었구요... 이 두가지 요리를 완성하는 것이 우리집에 있는데요.바로 이것입니다. 색고운 고추기름!!! 이 고추기름은 시장에도 있지만,성분을 보면 아마 놀라실거예요. 식용유를 끓여서 제조한건 그렇다쳐도 헉!!, 방-부-제. 요건 절대 용서가 안되서리...제가 직접만들어 쓴지 몇년되었어요. 그런데, 그간은 고추기름 만드는 정석? 아니면 기존방법대로고추가루와 다른 양념들을 식용유에 재웠다가 불에 끓여서,기름을 걸러서 병에 담았은데요(이 방법은 제 블로그에서 순두부로 검색하면 나와요).이 방법은 끓여서 만든다는 점에서 오래쓰기에는.. 더보기
입에 착착감기는 갓김치 만드는 비결 만약, 당신이 오이소박이와 갓김치를 제대로 담을 줄아는 사람이라면오늘 그대와 얘기좀 하고 싶군요.당신은 김치의 도를 통한 사람이라오...ㅎㅎ 배추김치가 많은 연습을 통해 터득되는 김치라고 하면,오이소박이와 갓김치는 배추김치를 완성할 줄 아는 경지에 있는사람도기본을 모르면 완전 우왕좌왕 할만한 그런것임을 드디어 알았다.미국서는 전통요리를 나름대로 고쳐 만드는 레시피를 "트위스트(twist)하다(비틀다)" 라고 표현하는데...전통 오이소박이와 갓김치 레시피를 비틀어본다면?글쎄다!! 갓김치, 파김치의 상징적인 맛,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연출될까? 그게 문제다.오래전에 나는 파김치를 만들때 홍시를 쓴적이 있는데...바로입에 착착 감기는 맛을 재현시키는데 딱 맞아 들었기 때문이다. 여수 돌산갓을 구하지 못하더라.. 더보기
젓가락으로 쏙쏙, 쉬운 초록 오이소박이 비결 향긋한 향이 좋은 오이지만,이 아이는 때로 참 말썽쟁이예요.최근 녹즙에 쓰려고 오이성분를 알아본 결과,오이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제(ascorbinase) 효소성분이 있기때문에 다른 생그린채소와 섞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얻었는데,만약 사용시는, 아스코르비나제(ascorbinase) 효소성분을 약화시키는 레몬즙과 같이 쓰면 좋다고 합니다.여기서 의아해지는것이, 레몬??? 그것도 비타민 C 아냐? 그럴테지만...암튼 레몬의 비타민 C는 포기하고라도, 다른 채소 비타민 C를 살리는 길이라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네요.그러니, 오이는 조심해서 사용할 채소중 하나구요.(오이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유진의 부엌사전, 오이편에 곧 올려둘 겁니다). 오이는 신경써서 사용해야 할 채소/사계절 나오는 짧은.. 더보기
우리집, 맛있는 배추 김치의 조건 김치를 얼마나 연습해야 척척 잘 만들수 있을까?나도 김치를 연습하는 도중에는 세상의 모든 채소가 김치가 될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수도없는 재료로 실험하고 개발하고 만들어 먹어보았는데...잠시 바쁘고 혹은 게을러지는 사이 김치없이 사는 세월도 겪어보았다. 나 스스로에게 물어보자.김치없이 살수 있다고 자신하는가?한마디로 그럴 자신없다.계속 물어보자,그런데, 김치는 왜 먹는데?몸에 좋은 유....산균?그건 매일먹는 요거트도 충당되잖아?아 그렇군!!미국인들이 김치 없이 잘 사는 이유도 다른 유산균을 먹기때문이네!!그럼, 결론은 내가 김치를 포기 못하는 이유는한국서 태어나고 자란 배경을 가진 한국인이기 때문이구나!!나도 때론 한국말 버벅거리고 영어를 더 잘하고입냄새없는 미국요리에 만족하는 허영을 부리고 싶지만..... 더보기
일석 3조, 무결점 꿀효소 한병의 위력(효소 사용설명서) 저는 9 년간 효소만들기를 꾸준히 실험하고 그것을 요리에 쓰는 노하우를 책으로 낸 효소전문가입니다.그래서, 새로운 효소에 도전하는 일은 그리 망설임이 없어요. 꿀로 효소를 만들기 시작한건 오래전이었는데, 바로 한방학에서 권하는 법이라서 처음엔 그대로 따라본겁니다.저는 한의학의 뿌리가 있는 집안을 배경으로 두고 있기에어떻게보면 한방의학, 동의보감, 동초보감에 적힌전통의학적 정보를 많이 따르는 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전통 한의학에서 말하는 정보들이 과연과학적으로 검증받은것인가 늘 확인작업에 들어가길 좋아합니다.그래서, 다른 나라의 과학자나 서양에서 연구된 것들과일치점을 찾는데 주안점을 두면서 실험적인 건강음식 관련 요리글을 쓰고 있어요. 무설탕, 무결점, 꿀효소...과학 효소법으로 만든것이 아니면, 효.. 더보기
혼자쓰기엔 너무예뻐, 요리용 만능 맛소금, 향설탕 만들기 요리를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요리 연구 실험한지 이제 어년 9년차된 제가 생각하는 것은요리재료와 교감을 한다는 뜻입니다.너무 포괄적이고 어려운가요?그럼 이렇게 다르게 말해볼까요?화학 조미료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만의 천연 조미료나 소스를 직접만들어 제대로 쓸줄안다?그렇습니다. 그런걸 만들고 쓸줄안다는건, 요리경지에 도달한 정도죠.요리에 중요한 조미료, 향료, 소스를 파는걸로 다 갖춰놓아도어디에 쓰는줄도 모른다면 주방의 장식품에 지나지 않을테니까요. 저는 감히 이제 천천히 요리 경지에 도달하려고 하는지...?요즘은 요리에 쓰는 소금하나라도 신경써 고릅니다.어떤 소금을 요리에 절대 쓰지말아야 하는지,또 어떤 요리에 어떤 소금이 가장 좋은지구별하여 쓰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요. 참고로 요즘 제가 미친 소금은.. 더보기
미니멀 요리, 무말랭이 김치와 두르치기 집에 김치가 없을때...나 스스로 에게 한가지 김치 질문을 던져보자.배추김치만이 오로지 김치인가? 배추를 사다가 김치를 담을 수도 있었지만,최근엔 요리의 어지르고 치우는 번잡함을 피하느라 김치담는 것 조차도 간단/미니멀 스타일로 가려고 노력중이라...생각해보니 무말랭이 김치가 그중 제격일것 같았다.사실, 무말랭이 김치는 왠지 어렵고 특수한 비법이 있을 것 같아한동안은 사다먹기만 했으며..무말랭이에 관한 아무런 다른 레시피를 본적도 없지만,효소를 양념으로 쓰고 있는 이상 이제 어떤 김치도 두려울게 없다. 가장 미니멀스타일인 무말랭이 김치. 다먹고 난 피클물에 담그어 두었다가 효소 양념에 휘리릭 버무리면, 무설탕. 무조미료 김치가 된다. 시장서 사다먹던 무말래이 김치맛은 이제 2% 부족함으로 남게 된다. 나.. 더보기
썰고 담고 붓는, 초간단 꿀효소 만드는 법 꼼짝달싹하기도 싫은 얼어붙은 겨울철에도 담을 만한 효소가 있을까요?그러자면, 제철재료를 찾아봐야 할 것이고,무엇보다 손이 많이 가는 귀찮은 방법을 피하고자하는 바램이 있을 겁니다.제가 한국마켓에서 찾아낸 효소만들기 좋은 2월의 제철 재료는키위, 사과, 생강 그리고 돼지감자입니다.컬러와 궁합을 맞춘 돼지감자와 사과, 돼지 감자와 키위 겨울 꿀효소. 이중에서도 돼지감자는 그동안 뉴스로만 들어본 것이기에발견즉시 흥분감에 쌓여있었죠. 어떤 흥분감? 그분을 알고 싶은 욕망같은 것...ㅎㅎ그래서 바로 제 블로그 카테고리, 부엌 사전에 다 밝혀냈으니 따로 시간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생강처럼 보이는 제철 뿌리채소, 노랑 돼지감자. 미국서는 예루살렘 아티초크라고 부르는 돼지감자의가장 중요한 역할은 이눌린식물이라고 부를.. 더보기
피클,식초, 채소김밥까지~ 비트 사용법 비트라고 하면 한국에선 사탕무로 알려져 있는데...그렇다고 설탕을 만드는 재료도 아니요,이것을 직접 먹어 보면 사탕같이 그리 많이 달지도 않아요.차라리, 영어사전에 근대의 뿌리라고 해석된 것이 옳은 듯한데,비트잎이 마치 근대잎처럼 크고 맛에서도 약간 미끌거리는 면도 있죠. 비트 뿌리를 오래보관하다 보면 붉은 싹이 나오기도 한다. 나는 비트를 말려 두었다가, 요리의 천연색소로 쓰기도 한다. 칵테일, 레모네이드등 화학색소대신 비트로 음료에 물들일 수 있다. 비트가 미국선 사계절 식품이긴 한데, 한국에도 흔한가요?아마도 그렇진 않겠죠만, 혹시라도 만나게 되면어디에 쓰는 물건이고 하며...지나치지 마시고비트요리에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간에 제가 해올린 기본 비트상식은 유진의 부엌 사전 카테고리에서, 색다른.. 더보기
채소 과일 최장 저장법, 바로 쓰는 효소양념 만들기 보통양념으로서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이 쓰이는 채소는마늘 ,양파, 생강 이 3가지 일것이다.그래서 이들 양념채소를 저장하는 법도 아주 다양한데,흔한 방법은 주로 껍질째 통풍이 잘되는 저온 장소에서 단기 보관하는 법일테고,가장 강력한 저장성의 시중제품은 아마도 말려서 가루로 만든 양념일 것이다. 집에 수없이 만들어 무져둔 효소들...숙성이 끝난 적당한 기회에 이들을 거꾸로 200% 활용할 방법이 있다.한가지 방법은 믹스매치법이 있고(본 블로그에서 효소믹스법으로 검색하면 나옴),다른 하나는 바로 효소에 채소 담그기!! 집에서 말린 건조마늘; 잘 건조하여 통풍이 되게 보관하니 2년도 거뜬히 생생하게 보존되었다.이것을 효소에 담근다면...그 이상 장기 보관법이 된다. 그러나 이런 채소가루 양념을 사용하기엔 뭔가 .. 더보기
빵만들기 보다 쉬운 효소양념 고추장 담그기 내 생애 처음 담근 고추장은 4년전 2009년 7월에 담근 고추장으로 당시 "1년이상은 먹겠다" 예상하고3가지 종류를 소량씩 담아본건데...놀랍게도 4년이상 보존되고 지금껏 먹어왔다. 관련글/ 하루에 3가지 고추장 담그는 법 얼마전 보니, 그 고추장이 한 종지 정도의 양밖에 남지 않았는데...괜스레 나는 마음이 조마조마 해졌다.고추장 떨어졌다고 마켓에 파는 걸 사러간다는것을 이제 더 용납치 않기에...더 늦기 전에 내 생애 두번째 고추장을 만들겠다고 마음먹은 날,한국마켓으로 달려가 단숨에 고추장 재료를 사다가 바로 실전에 들어갔는데,물론, 4년전 담은 나의 고추장 레시피를 다시 들여다 보고 공부하는 아이러니컬한 상황도 벌어졌다...ㅎㅎ 내가 한국인으로 살면서 자랑스런 한가지 풍경중 하나...고추장만들기전.. 더보기
포도주와 식초를 한번에, 홈메이드 와인 해마다 포도주 만들기를 실시한지 이제 5년이 넘었지만,한해에 한번씩 포도시즌에 만드는 것이라 매번 나의 전해년도 레시피를 다시 읽어보는데,그때마다 느낌도 다르고전에 혼란스러웠던 세밀한 부분까지 레시피가 확고해진다. 마시가 정말 아까울 정도로 빛고운 2012년 유진의 레드와인. 올해에 스스로 확실히 해둔건,앞으로는 작년에 새로 쓴 일부 와이너리방식의 포도주 레시피대로 만들어야 겠다는 것인데, 작년에 담근 포도주에 대해 시음을 의뢰한 알콜전문가로부터 극찬을 받았기때문이다...ㅎㅎ 나는 알콜에 아주 약한 사람임에도홈메이드 와인을 만드는 것분만아니라,평소에 와인을 홀짝거리며 즐겨 마시는걸 좋아하므로,여러와인의 알콜도수를 알고 있다.그래서 그런지...이제 알콜도수 재는 도구가 없어도 내가 만든 포도주가 어느정도의.. 더보기
설탕 제로, 양념에 쓰는 꿀 석류효소 만드는 법 제가 한국에 효소 바람을 일으키고나니...의문사항으로 지적된 두 가지가 있죠?효소를 설탕으로 만들었는데...과연 건강에 좋을까라는 것과정말 효소라고 불리울 만큼 숙성한 효소안에 몸에 좋은 효소가 들어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이 대목에서 저는 과학자가 아니니 모르겠다고 빠져나갈수도 있지만...그런 무책임함 보다는 솔직함을 보이는것이 좋을것 같아제 의견을 몇번이고 강조드렸습니다.다시 요약해 드립니다. 두가지 질문을 다시 해오신다면?제가 2007년도 부터 만들기 시작한 과일효소는 원조는 약 21년전 일본의 민간에서 간암 환자가 유기농 농업용 천연미생물 발효액(EM)을 넣은 효소를 만들어 암을 치료했다는 것이 널리 알려졌고,(EM; 1968년도, 세계적으로 미생물 응용연구법이 연구가 한창 시작되던 해, 일본의 히.. 더보기
200% 활용~ 아삭한 오색 채소 생피클 만드는 법 필자가 절임물을 끓이지 않고 피클을 만들어 온지는 어언 5년도 넘었건만...최근에 드디어 생장아찌, 생피클 만드는 것에 관심들이 많아진것을 보게되는데...이러한 생장아찌/ 피클 레시피들을2011년 발행한 오가닉 식탁책에 담아내고,한국의 한 여성잡지에도 최근 2년간 꾸준히 칼럼으로 기고중인 여파이기도 한다. 그럼, 왜 필자는 기존의 끓여붓는 피클만들기를 따르지 않고 고유의 생피클이라는 기법을 써왔는지 오늘 설명하고 싶다.오래전 요리에 관심갖기 시작하고 나서 끊임없이 제기된 나만의 호기심과 의문점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한데,첫째, 절임물을 끓여 피클을 만들면 채소의 아름다운 색소가 더 많이 빠져나오거나 변색이 빨리된다는 점이다. 둘째, 이렇듯 절임물 끓여붓는 익히는 피클법이든유진의 생피클법이든 어쨌든 피클물에.. 더보기
따로 만든 수많은 과일/채소 효소~믹스 매치 보관법 한국에 효소붐이 일어났다는 말을 들은지 1년은 넘은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물론 한국 방송이나 매스컴에서도 왜 그런지?효소가 뭔지? 왜 좋은지? 진짜 좋은지?그걸 파헤지려고 난리 법석을 피우는 걸 보았는데요.가장 최근에 어느 한국방송에서 본 효소붐 파헤치기 결론은 실망스럽게도설탕과 진배없다!! 그런것이었어요. 그러나 저는 그런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만드는 이목집중형 방송에 별로 관심이 없어요.모든 통계연구에는 공정성이 있어야 하는데,이번에 본 효소관련 방송에는 공정성이 없어보여서 말이죠. 가장 흔히 시중에 나와있는 매실효소와 설탕시럽을 비교해야만하는? 대중방송이라 어쩔수 없는 나름 공정성 노력? 사정도 이해하지만한국에 효소붐이 일어난건 시중에 파는 매실효소를 사는 붐이 아니라홈메이드 효소를 만들자는 붐이.. 더보기
모든 제철채소 저장법, 신기한 유럽식 초간단 백김치 제철채소를 많이 먹자!!!아 그런데 ..오이, 쥬키니, 가지...텃밭서 얻어온 3가지 채소가 넘쳐나니 그것만 먹을 수도 없고...또 그걸 두고 다른걸 사다 먹자니 넘쳐나는 그것들이 상할까 염려백배이다. 텃밭서 얻어온 제철채소 오이, 가지, 쥬키니 애호박이 냉장고에 넘쳐나이대로 두면 썩어나갈수도 있는데...?? 왜 사람들은 냉장고에 넘쳐나는 채소들을 싱싱할때 이웃집에 버리지 않고 다 썩은후에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는걸까???...ㅋㅋ(농담).맞다!! 제발 싱싱할때 좀 부지런히 뭔가를 하는게 좋다.장아찌, 피클...그것도 좋지만수없이 만들어 보았지만, 이 방법은 재료와 사용도의 제한이 있는것 같다.뭐 그런걸 초월하고 모든 재료를 활용하거나 해도 좋다만일단 만들기가 쬐끔은 번거롭다.그럼 이번엔 어떤 방법을 시도.. 더보기
아름다운 수퍼 힐링~ 아코디언 래디쉬 오이김치 오이(Cucumbers)는... 아로마향이 아주 향기롭고 참으로 흔하고 싸지만 사다두고 잠시 방심하면 금방 물러지는 단점이 있다. 사다둔 오이가 좀 된다면 김치를 해두는 것이 오이를 가장 빠른시간내 신선하고 맛있게 많이 먹는 법이다. 지금까지 오이로 피클, 김치나 샐러드 요리를 수도 없이 해보았지만 오이가 레디쉬를 만났을때 아름다운 컬러와 맛의 진가가 남다르다. 아름다운 오이김치 하나로 힐링하는 법. 레디쉬(Radishes)는 신선하게 사용할때 가장 맛있고 예쁜데, 아스코르빈산, 엽산, 칼륨, 비타민 B6(리보플라빈), 마그네슘, 구리, 칼슘의 좋은 소스이기도 하다. 오늘 소개할 오이김치는 부추양념를 끼워 버무리는 평범한 오이김치가 아니라 미국에서 유행하여 내가 한국에 5년전 처음 소개하고, 오가닉 식탁.. 더보기
천연 비타민 파프리카 100% 활용 봄김치(겉절이) 한국에서는 파프리카 또는 피망이라고 부르는 과일처럼 생긴 커다란 고추들...을 미국서는 무엇이라고 부를까요?우선 용어를 확실히 하기위해 제가 예를 들어볼께요.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모두 벨페퍼(Bell Pepper)로 부르는 이름이 통일되는데...유독 한국서만 초록은 피망, 컬러는 파프리카라고 부르는 이유는? 만약 여러분이 미국오셔셔 그로서리 점원에게 피망 또는 파프리카를 사러 왔다고 말한다면?아마도 여러분이 직접 눈으로 보고 가서 집어 오기전까지는 여러분이 원하는 피망이나 파프리카를 그들이 찾아주지 못할 겁니다. 미국서는 피망이든 파프리카든 모두 공통적으로벨페퍼(bell pepper= 종모양의 고추)라고 부르기 때문이죠.물론, 레드 벨페퍼, 그린 벨페퍼 이런식으로 앞에 컬러를 붙일뿐입니다.더욱 놀라실 .. 더보기
봄입맛 확 살려줄께~청량고추 조개젓 양념 겉절이 김치 3월이 되면 집집마다 겨우내 침침한 식탁 분위기를 살려보려고봄동, 유채등의 파릇한 것들로 봄김치를 하는 것을 보게됩니다.저는 그점에서 참으로 "봄아 올테면 와봐라~..." 하듯봄채소 사러 한국마켓에 한번 안갔으니봄맞이 채비가 느릿느릿합니다.겨우내 채소쓰레기 거름 뿌려놓은 텃밭에 씨뿌릴때만 기다리는 중이예요...ㅎㅎ 봄입맛 확 살려줄 청량고추 조개젓 양념 겉절이. 저는 참으로 먹는데 돈이 싸게 먹히는 사람이라냉장고가 자주 널널하지만 그래도 그안에서뭔가를 꺼내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다니까요.저도 집에 있는걸로 봄 겉절이를 할까해서,,,냉장고에 남아 있는 채소배추 한포기,파프리카,청량고추(할라피뇨). 상큼한 김치양념 재료로 냉동실의 과일, 키위+ 파인애플.봄입맛 살리는데 멀리 가지 않아도 냉동실에 다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