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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나도 한컵 먹어봐? 저 칼로리 초간단 딸기파이 어메리칸 파이란 말이 있을정도로미국은 과연 파이의 나라입니다.식당이나 그로서리 상점엔 케익이나 빵만큼 다양한 파이가 있으니까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어메리칸파이에는 왠만하면 손을 안댑니다.그안에 뭐가 들어갔는지 성분을 보지않아도 엄청나게 느껴지는 고칼로리,들이 붓다싶이한 설탕, 바닥에 깐 두툼하고 느끼한 빵크러스트...게다가 방부제까지...파는 파이라면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죠. 그렇다고 파이를 거부하기엔 너무 파이가 가까운 나라인지라몇년동안은 파이 레시피를 많이 들여다 보고, 나름 유진식으로 고쳐서 써오고 있는데요,제가 만든 파이를 드신 건강주의자 미국인들은 이런걸 팔아야 하는데...그럽니다.주변의 가까운 미국인들은,유진식 레시피를 미국블로그에서 쓰고 책을 내야한다고...강조를 하더군요...ㅎㅎ 건강파.. 더보기
삼겹살을 핑계로 채소 배터지게 먹는 쌈밥상 차리기 우리집 주말 쌈밥상차림이 더보기
무설탕 무결점 딸기베리액(효소), 담기는 초간단 쓰임새는 완벽 제가 어렸을때는 효소라는 말을 들어 본적이 없고어머니께서 만드신 과일 발효식품들은주로 과일주이거나 모과청, 유자청등 과일청이나 건더기 없이 과일즙을 짜내 발효한 액기스로 불리는 것들이었죠.엑기스는 영어의 Extract[엑스트랰= 축출액]를 뜻하는 말로, 일본어 에키수( エキス [ekisu])를 변형해 한국서 부르는 이름. 딸기의 향에 흠뻑 빠지고픈 봄날~좀처럼 보기드문 유기농 딸기를 시장에서 발견하고는 냉큼 모셔와 기념촬영을... 딸기가는데, 산딸기 따라가야지...산딸기(복분자, Raspberries)도 베이비가족으로 모셔옴. 그런데, 효소란 말은 그후,과일 액기스를 만들때, 미생물발효제(EM)를 써서 발효해엔자임이라는 성분을 발견했다고 해서 나온 말입니다.더 많은 효소역사는 유진의 블로그카테고리 효소편.. 더보기
아삭 아삭 통오이 초록 생피클~ 나만의 비밀 오이피클하면 시큼하고 누런오이만 떠오르는데요.없는게 없는 피클의 나라인 미국살면서 몇번은 미국친구와 딜(허브이름) 오이피클이라고 하는 전통오이피클도 만들어 보았지만,저는 처음 오이피클을 담을때부터 이점이 늘 못마땅하더라구요.멀쩡한 오이를 왜 누렇게 색소 다빼서 먹어야 하나? 하고, 피클오이 고르기/세상의 오이는 많고 많지만, 피클용은 작달막한 오이를 최고로 쳐준다. 게다가 담는법은 왜그렇게 복잡한지요.설탕식초물이나 마찬가지인 절임물임에도그 비율은 공식처럼 외우거나 적어둬야하고,첫번엔 끓여 붓고 10일후에는 다시 끓여 식혀서 붓고...따라하긴 해봤지만, 제 스스로 바보가 되는 기분말이죠...ㅠㅠ내가 이런 비영양적/ 과학적인걸 걸 왜 따라하고 있나...하는, 애초의 피클은 대량 수확한 농작물 저장방법으로 어.. 더보기
물김치 담는 날, 4종 반찬세트가 자동으로? 저는 이날, 그냥 물김치( 나박김치)만 담으려고 했다구요.이건 정말 두뇌가 일으킨 사고였어요....ㅎㅎ물김치 담으려고 재료를 다듬다가 막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주체 못한 제 잘못이죠.그래도 사고는 잘 수습되어 졸지에 생긴 반찬들로 며칠 아주 맛있게 밥을 먹었답니다.여러분들도 물김치 담는날, 저처럼 사고쳐 보실까요? 아마도 이런 귀여운 사고는 자주 쳐도 될것 같아요^^ 물김치 담는 날, 4종 반찬세트가 자동으로?물김치, 깍뚜기, 무청된장무침, 미나리잎 초무침!! 원래 제목은 "난 그저 물김치만 잘 담으려 했을뿐이고..."이라서물김치 레시피에 좀더 주목해 주심됩니다만,깍두기는 물김치 담을때 어차피 걸러낸 양념이 남으니, 덤으로 담으면 될것 같구요.무청, 미나리잎은 음식물 버리는게 미덕인 집에서는 그저 쓰레기일.. 더보기
물김치에 물대신 이것, 깊은맛과 절약~ 일석이조 때는 바야흐로 물김치의 계절입니다.나박김치, 열무김치, 동치미...물김치에 속하는 요런 김치들을 심심하게 만들어두면밥맛없고 나른할때, 후루룩 그냥 물처럼 마셔도 피곤이 풀리더라구요. 물김치에 물대신 이것, 깊은맛과 절약을 동시에 일석이조 요리. 그런데, 대부분 물김치에는 생수등 맹물을 넣는것을 정석으로 아시죠?저도 한동안은 그렇게 하다가최근, 아하!! 이거야 하고 발견한 것이 있어 소개드리려고 해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저는 절약살림주의자예요.왠만하면, 가계 수입중 식비에 드는 비율( 엥겔지수)를 낮추려고 노력하죠.그것은 오히려, 비싼음식을 피한다기보다는 질좋은 식생활을 하려는 노력이라고도 저는 새삼 느끼고 있는데요,건강한 식생활을 말하기도 해요. 우리집은 버릴법한 B급채소를 음식물 쓰레기통이 .. 더보기
미역으로 주말안주 좀 만들어봤어요 한국 산지 직송으로 구입한 산모미역이 우리집에 아직도 무진장 많아요.산모미역은 상표이름이지 제가 애를 낳아서 구한게 아니구요...ㅎㅎ역시 미역은 산모시절에 먹었던 걸죽하고, 뽀얀 미역국이 최고인데,오늘은 미역은 미역국만 끓여야 하나?이런 생각을 하게되었네요... 건조미역을 불리면 10배 20배로 불어나는데...실수로 너무 많이 불린 날, 뭘하지? 왜 그랬는고 하니, 건미역을 불리다가 실수로 너무 많이 불리고 말았어요.건조미역은 불리면 10배 20배로 불어나는데, 미역국을 자주 안먹으면 항상 그걸 잊는단 말이죠.한동안 못먹은 미역국 한꺼번에 먹고픈 욕심이 지나쳤거나... 미역은 바다의 그린채소다. 길죽하고 미끌거리고...파잎으로는 해물 파전을 만드는데, 미역잎으로는 왜 해물 미역전을 못만들어??? 그래서 .. 더보기
주말 쌈밥상 책임질, 자투리 채소 강된장 만들기 저희는 주중엔 철저히 채식위주로 하고, 주말에는 조금 마음을 너그럽게 써서...고기를 먹기도 하는데, 주로 삼겹살 쌈밥상 차림입니다.한국의 정서도 많이 느껴지고, 현명한 고기섭취 방법인거 같아서죠.그래서, 상추쌈만 대충싸먹는데 만족하지 말고정성껏 주말에 차려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거예요. 우리집 주말 밥상인 쌈밥메뉴.상추가 쌈밥의 필수이라고? 우린 아니야.... 우리집 주말 밥상을 책임질, 쌈밥요리의 필수조건이 뭘까...역시 고기 요리는 소스가 중요하죠?그러니, 한국쌈밥에는 쌈장?그런데, 쌈장은 우리집 장독대에만 나가도 있어요...ㅎㅎ 제가 만든 된장 퍼담으러 밖에 나가, 항아리안 뒤적여보니 아주 깨끗하게 숙성중이네요.너무 이뻐서, 햇볕에서 한컷!! 저는 이 나이에도 이러고 소꼽장난을 즐겨요.^^ .. 더보기
빠지면 섭섭한 고추기름, 올리브유로 쉽게 만드는 법 그간 요리를 하면서 알아낸 비밀중순두부, 짬뽕에 빠지면 2% 부족한 그런 양념이 있어요.뭘까요? 자 보세요. 제가 요리한 순두부인데요... 제가 기른 숙주와 새싹으로 매콤한 짬뽕도 만들었구요... 이 두가지 요리를 완성하는 것이 우리집에 있는데요.바로 이것입니다. 색고운 고추기름!!! 이 고추기름은 시장에도 있지만,성분을 보면 아마 놀라실거예요. 식용유를 끓여서 제조한건 그렇다쳐도 헉!!, 방-부-제. 요건 절대 용서가 안되서리...제가 직접만들어 쓴지 몇년되었어요. 그런데, 그간은 고추기름 만드는 정석? 아니면 기존방법대로고추가루와 다른 양념들을 식용유에 재웠다가 불에 끓여서,기름을 걸러서 병에 담았은데요(이 방법은 제 블로그에서 순두부로 검색하면 나와요).이 방법은 끓여서 만든다는 점에서 오래쓰기에는.. 더보기
칼질할까? 소스가 일품인 미국스탈 샤방샤방 채소구이 아스파라거스하면 한국서도 이젠 많이 알려지만, 아직도 고급 호텔레스토랑의 스테이크에 곁들이는사이드메뉴로 자주 쓰는 듯해요. 또 저게 뭐에 쓰는 물건일꼬? 하면서 보통은 살까말까 망설이게 되죠? 가끔보면 비싸기도 한데, 요즘은 제철이라 여기는 이제 완전 싸네요.아스파라거스는 한국 과학자가 연구해 얻은 결과로 숙취해소, 피로회복에 좋은 채소로 영어백과사전에도 알려져 있으니 봄철 나른함을 푸는 채소로 꼭 기억하시가 바랍니다. 아스파라거스는 봄철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뛰어난 채소,브뤼셀이라는 미니양배추는 항산화 및 비타민 K의 대명사.이 두가지 채소에 대한 약효성분등 자세한 것은 유진의 블로그 부엌 사전 카테고리에서 확인해주세요. 저는 아스파라거스와 브뤼셀(한국서는 미니양배추로 알려진)로 짝을 맞춰주려고 하는데.. 더보기
품절작전 요리, 다이어트 3종 저염 반찬 채소를 한꺼번에 사다두면 좋은점은 자주 시장에 가지 않아도 되는 것이지만,나쁜점은 신선도가 하루하루 떨어질까 우려해,다 소모될때까지 매일 요리를 해야한다는 것이죠.그렇다고 하루에 다 채소요리를 해놓을수도 없고,그나마 상하기 쉬운 채소 순으로 먹어줘야하는데,한달정도나 오래두어도 거뜬한 당근이 있는가 하면며칠내 시들해지거나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것들이 있어요. 현재, 우리집 냉장고 품절순위 1위, 버섯...약간 잡내나면서 상하려고 폼잡습니다...ㅠㅠ품절작전에 쓰려고 지금 꾸덕하게 말리는중. 갑자기 세일하고 싸길래 4종컬러 한봉지 사다두었더니...유효기간 지나려고 하는 것이었나봐...ㅠㅠ여기저기 감초처럼 쓰고 저런 모양으로 남아 있네요. 파잎...참 얘네들은 구제불능...왜케 순간적으로 물러지고 누래지냐?물러.. 더보기
알프레도 소스와 레시피(Alfredo Sauce & Recipe) 크리미하고 리치한 소스.강판에 간 파머산 치즈(parmesan cheese). 버터, 헤비크림과 후추를 쓴다.1914 년에 로마에서 레스토랑 사업가, 알프레도 드 렐로(Alfredo de Lello)에 의해 창작된 것으로,페투치니 알프레도( 아내가 아들을 출산후, 아내의 식욕을 돋궈주기 위해 만든 파스타로서...)로시작되었다. 출신지 : 이탈리아 제절 : 일 년 내내 **페투치니(Fettuccine, 이탈리아어로 "작은 리본" 이라는 뜻, 로마의 요리에서 인기있는 파스타의 일종).전형적인 볼로냐의 탈리아텔레와 유사하고, 계란과 밀가루 (밀가루의 100g당, 보통 한 계란)로 만든 평평하고 두꺼운 국수.페투치니는 전통적으로 신선하게 (집에서 또는 상점) 만들지만, 건조 페투치니도 상점에서 구입가능하다.시금.. 더보기
봄냉이 된장국, 누구나 구수하고 맛있게 끓이는 비법 한국사람이면 봄에 냉이된장국을 먹어야 하는데...어디가면 야생 냉이를 구경할까요?미국사는 우리집 뒷마당 밖으로 나가면 지천에 깔린게 민들레 뿐, 냉이는 서양냉이 종류밖에 없어 한번도 이곳에선 냉이를 캐본적이 없어요.여기는 남의 땅을 밟거나, 공원에 있는것을 함부로 가져오는 일을 못하는 나라이라냉이가 내땅에 없으면 포기해야 합니다.민들레 요리는 몇년간 수도없이 해와서 올해는 좀 쉬어가려구요.해마다 민들레요리 너무 했더니, 민들레 꼴도 보기싫다?? 하하 이 정도 까지 된건민들레는 캐는것도 중노동이지만 다듬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예요. 모든 들에서 얻은 봄나물은 다듬기가 정말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하물며 시장에서 사온 씻어나온 냉이도 자세히 보니 뿌리며 잎이며 잡티와 흙투성이 입니다. 봄냉이 된장국, 누구나 .. 더보기
봄나물 냉이 크리미 파스타, 호텔요리같죠? 집에서 건강 천연요리만 해대니까...가끔 우리집에 온 손님들중, 그런거 관심없는 사람들은제가 파스타 해줄까? 그러면 기대외인지라, 얼굴색이 환하게 달라지면서...사운즈 굿!! (Sounds Good), 그거 좋은데요? 그럽니다.그러면 토마토 뭐 그런거 싫어하는 친구들은,또 무슨소스인가요? 하고 걱정되 듯, 또 요렇게 묻을때가 있는데,음~~ 시푸드 크리미로 해줄께!!그러면 저와는 파스타 12가지 질문에 대한 게임끝입니다. ..ㅎㅎ이렇게해서 우리집에서 인기있게 된 크리미 시푸드 파스타인데요. 호텔서나 볼법한 봄나물 냉이요리? 사실, 저는 크리미한 파스타를 별로 잘 안먹는 편인데,탄수화물 덩어리 밀가루 파스타에다가 크림소스가 왠지 부담스럽기때문이죠.그래서 오늘은 저도 좀 먹어보려고, 가벼운 크리미 해물 파스타.. 더보기
오이(Cucumbers) 오이(껍질포함) 100 g 당 (3.5 온스) 영양가. 탄수화물 3.63 g- 설탕 1.67- 식이 섬유 0.5 g지방 0.11 g단백질 0.65 g물 95.23리보플라빈 ( vit. B2 ) 0.033 MG (3 %)판토텐산 ( B5 ) 0.259 MG (5 %)비타민 B6 0.04 MG (3 % )비타민 C 2.8 MG (3 % )비타민 K 16.4 μg (16 %)마그네슘 13 mg의 (4 % )인 24 밀리그램 (3 %)칼륨 147 mg의 (3 %)불소 1.3 μg < 오이를 먹을 때, 이런것들을 멀리하라.오이는 다른 야채의 비타민 C 를 파괴 하는 아스코르빈산 산화 효소 (Ascorbic acid oxidase from cucumber)라고 하는 비타민 C, 효소가 포함되어 있다.토마토, 고추,.. 더보기
입에 착착감기는 갓김치 만드는 비결 만약, 당신이 오이소박이와 갓김치를 제대로 담을 줄아는 사람이라면오늘 그대와 얘기좀 하고 싶군요.당신은 김치의 도를 통한 사람이라오...ㅎㅎ 배추김치가 많은 연습을 통해 터득되는 김치라고 하면,오이소박이와 갓김치는 배추김치를 완성할 줄 아는 경지에 있는사람도기본을 모르면 완전 우왕좌왕 할만한 그런것임을 드디어 알았다.미국서는 전통요리를 나름대로 고쳐 만드는 레시피를 "트위스트(twist)하다(비틀다)" 라고 표현하는데...전통 오이소박이와 갓김치 레시피를 비틀어본다면?글쎄다!! 갓김치, 파김치의 상징적인 맛,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연출될까? 그게 문제다.오래전에 나는 파김치를 만들때 홍시를 쓴적이 있는데...바로입에 착착 감기는 맛을 재현시키는데 딱 맞아 들었기 때문이다. 여수 돌산갓을 구하지 못하더라.. 더보기
젓가락으로 쏙쏙, 쉬운 초록 오이소박이 비결 향긋한 향이 좋은 오이지만,이 아이는 때로 참 말썽쟁이예요.최근 녹즙에 쓰려고 오이성분를 알아본 결과,오이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제(ascorbinase) 효소성분이 있기때문에 다른 생그린채소와 섞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얻었는데,만약 사용시는, 아스코르비나제(ascorbinase) 효소성분을 약화시키는 레몬즙과 같이 쓰면 좋다고 합니다.여기서 의아해지는것이, 레몬??? 그것도 비타민 C 아냐? 그럴테지만...암튼 레몬의 비타민 C는 포기하고라도, 다른 채소 비타민 C를 살리는 길이라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네요.그러니, 오이는 조심해서 사용할 채소중 하나구요.(오이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유진의 부엌사전, 오이편에 곧 올려둘 겁니다). 오이는 신경써서 사용해야 할 채소/사계절 나오는 짧은.. 더보기
아버지의 참나물~ 향, 재료 100% 살리는 참한 두가지 요리 가족을 통해 알게된 참나물에 관한 추억은 참으로 많다.어머니께선 봄이면 요리에 절대 빠뜨리지 않는 나물이었기에 그렇고,아버지께서는 참나물을 뜯으려면 멀리까지 산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하신 기억이 나기때문이다.그렇게 귀해서 나물중 나물, 참나물인가? ㅎㅎ 그러나, 한국서는 바쁘게 사회생활만 하다가느닷없이 미국땅에 떨어진 내가 직접 참나물을 요리해서 먹은 기억은 많지않다.이제 나도 나이가 드는지라...아버지와 어머니가 드시던 요리들을 하나씩 생각해 내는 버릇이 생겼다.시장에 가보았더니, 생각보다 잎도 크고, 싱싱한 참나물이 다발로 쌓여있었는데,숲속에서 자라는 참나물은 키가 50 센티 이상은 되는 듯하다. 3 가닥으로 자란 잎은 마치, 깊은 산속의 산삼잎을 연상시키는데...^^ 백과사전에 물어보니,피를 맑게해.. 더보기
만두피 땡처리, 상큼 귤향기 애플파이 머핀탄생 왕만두를 만들까...스프링롤을 할까...크기가 좀 넓적한 사각 만두피를 사다둔지 꽤되는데... 아직도 냉동실에서 이리저리 천대를 받고 있더라구요.만두, 스프링롤...?? 그거 어느 세월에 해먹나 해서만두피 땡처리법으로 하나씩 들고 먹기 좋은애플파이 머핀, 애플파이 컵? 을 만들어 보았어요. 냉동실에서 천대받던 만두피가 드디어 환골탈퇴한 날.초간단 베이커리, 애플머핀!! 아직도 겨울의 문턱이라사과며 자그마한 귤이 제철이라 그것도 한달째 먹고 있어요.요즘은 오가닉이 아닌 과일은 제가 개발한 잔류농약 제거제로 잘 세척해껍질까지 쥬스로 갈아먹거나 요리에 그나마 안심하면서 쓰고 있어요. 전 요즘 시간과 차량유지비 절약하는 짠순이 작전으로, 멀리가는 큰장보기는 한달에 한번만하려고해요.수시로 떨어지는 신선도를 필요로.. 더보기
우리집, 맛있는 배추 김치의 조건 김치를 얼마나 연습해야 척척 잘 만들수 있을까?나도 김치를 연습하는 도중에는 세상의 모든 채소가 김치가 될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수도없는 재료로 실험하고 개발하고 만들어 먹어보았는데...잠시 바쁘고 혹은 게을러지는 사이 김치없이 사는 세월도 겪어보았다. 나 스스로에게 물어보자.김치없이 살수 있다고 자신하는가?한마디로 그럴 자신없다.계속 물어보자,그런데, 김치는 왜 먹는데?몸에 좋은 유....산균?그건 매일먹는 요거트도 충당되잖아?아 그렇군!!미국인들이 김치 없이 잘 사는 이유도 다른 유산균을 먹기때문이네!!그럼, 결론은 내가 김치를 포기 못하는 이유는한국서 태어나고 자란 배경을 가진 한국인이기 때문이구나!!나도 때론 한국말 버벅거리고 영어를 더 잘하고입냄새없는 미국요리에 만족하는 허영을 부리고 싶지만..... 더보기
일석 3조, 무결점 꿀효소 한병의 위력(효소 사용설명서) 저는 9 년간 효소만들기를 꾸준히 실험하고 그것을 요리에 쓰는 노하우를 책으로 낸 효소전문가입니다.그래서, 새로운 효소에 도전하는 일은 그리 망설임이 없어요. 꿀로 효소를 만들기 시작한건 오래전이었는데, 바로 한방학에서 권하는 법이라서 처음엔 그대로 따라본겁니다.저는 한의학의 뿌리가 있는 집안을 배경으로 두고 있기에어떻게보면 한방의학, 동의보감, 동초보감에 적힌전통의학적 정보를 많이 따르는 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전통 한의학에서 말하는 정보들이 과연과학적으로 검증받은것인가 늘 확인작업에 들어가길 좋아합니다.그래서, 다른 나라의 과학자나 서양에서 연구된 것들과일치점을 찾는데 주안점을 두면서 실험적인 건강음식 관련 요리글을 쓰고 있어요. 무설탕, 무결점, 꿀효소...과학 효소법으로 만든것이 아니면, 효.. 더보기
아! 상쾌해~ 과일 채소 잔류농약 완벽 세척법 미국사는 저는 농산물 재래시장 (파머스 마켓, farmer's market)에서 로컬의 싱싱한 채소과일들을 구경하고 사오는 걸 좋아합니다.아래 두장 사진은 제가 사는 워싱턴주, 시애틀의 명소, 파이크 플레이스내의파머스 마켓(농산물 재래시장)찍어온 로컬재배한 과일과 채소 사진입니다. Pike place market, Seattle Sept. 2013 by Yujin Hwang유진이 좋아하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찍어온 로컬 과일상점 사진. Pike place market, Seattle Sept. 2013 by Yujin Hwang유진이 좋아하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찍어온 로컬 채소상점 사진. 너무 싱싱하고 화려하고 예쁘죠?이런걸 그냥 과일/채소라고 부르면 되는데...요즘은 그게 두가지로 나뉜다는.. 더보기
맛있는 꽈리고추 멸치볶음, 초간단 3단계 비법 많고 많은 사계절 반찬중에서도 정말 요건 머스트 해브(Must Have)다..라고 제가 생각하는것이바로 꽈리고추 멸치볶음인데요. 저는 그냥 다른 여타 멸치볶음이 아니고, 꽈리고추가 꼭 들어가야해요...ㅎㅎ꿀간장에 졸여 바삭하게 고소한 멸치에부드러우면서도 가끔은 톡쏘는 매운 뒷맛을 연결해주기 때문이죠. 윤기가 주체할수 없이 흐르는 꽈리고추 멸치볶음,뭐 비밀이라도 있나? 그래서 우리집에서는 꽈리고추는 멸치볶음전용이랍니다.이걸 부부가 너무너무 좋아하다 보니, 어떤때는 사케안주로 그냥 집어 먹고, 때론 덮밥? 으로도 한끼 해결해요. 멸치볶음 노하우라도 있나? 그렇게 맛이좋아? 하실분들이 계시면, 제가 보여드리는대로 그대로 따라해보세요.만들기는 초고속이지만 맛은 끝내주는 꽈리고추 멸치볶음이거든요. 단, 이건 물기.. 더보기
미국은 수년동안 바다소금(Sea Salt)이 대세이다, 소금의 모든 것!! 식용 소금의 종류는? 짠맛은 다섯 가지 기본 맛 감각 중 하나이다. 보통, 작은병에 넣어 레스토랑에 놓여지는 테이블 소금은약 97-99%가 염화나트륨을 함유한 정제염이다. 테이블 소금은 해수 또는 염수의 증발에 의해 생성된다. 여기에는 고형방지제인, 나트륨 알루미 실리케이트 또는 탄산 마그네슘 등의 에이전트가 추가된다. 1- 강화 식염 개발 도상국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첨가제가 포함되는데,대표적인것이 요오드 염이다. 요오드 결핍은 정신 지체, 풍토 성 갑상선종,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이 될수 있다.요오드 첨가 식염을 사용하는 국가에서 요오드 결핍 장애를 감소현상이 나타났다.영국에서 요오드 소금은요오드 함량이 10-22 ppm으로 할 것을 권장하고,미국 요오드 첨가 식염은 46-77 PPM (백만 분.. 더보기
혼자쓰기엔 너무예뻐, 요리용 만능 맛소금, 향설탕 만들기 요리를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요리 연구 실험한지 이제 어년 9년차된 제가 생각하는 것은요리재료와 교감을 한다는 뜻입니다.너무 포괄적이고 어려운가요?그럼 이렇게 다르게 말해볼까요?화학 조미료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만의 천연 조미료나 소스를 직접만들어 제대로 쓸줄안다?그렇습니다. 그런걸 만들고 쓸줄안다는건, 요리경지에 도달한 정도죠.요리에 중요한 조미료, 향료, 소스를 파는걸로 다 갖춰놓아도어디에 쓰는줄도 모른다면 주방의 장식품에 지나지 않을테니까요. 저는 감히 이제 천천히 요리 경지에 도달하려고 하는지...?요즘은 요리에 쓰는 소금하나라도 신경써 고릅니다.어떤 소금을 요리에 절대 쓰지말아야 하는지,또 어떤 요리에 어떤 소금이 가장 좋은지구별하여 쓰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요. 참고로 요즘 제가 미친 소금은.. 더보기
식빵두쪽으로 프랑스식 브런치만들기 미국사는 사람들중에빵을 자주먹지 않는 않은 집이 있다면 바로 우리집입니다.그러나 저도 빵을 만들 줄알고 먹을줄도 안다구요...ㅎㅎ솔직히 살찔까봐 안보고 안먹으려고 노력하는 거죠. 건강식빵 두쪽으로 할수 있는 프랑스 요리? 이런 저의 고집스런 천연주의 식단구성에 묵묵히 따라와주는 착한 그이를 위해 이제부터 주말에는 좀 너그러워 지려고 해요.나쁜것은 조금만 먹고 이왕이면 착하게 변신시켜 먹으면 되니까요.먹고 싶은것 참는 스트레스보다 나을테니까요...ㅎㅎ그래서 오늘 그이에게 식빵을 사와도 좋다고 했더니,로컬상표로 무방부제, 건강씨앗 통밀식빵을 골라왔더군요. 아무것도 아닌 오픈샌드위치로 보이지만, 여기엔 프랑스의 영감을 받은 와인과 치즈로 만든 스프레드 비밀이 들었다. 마침 주말 부부 와인타임도 되고해서,와인을.. 더보기
팬케이크볼 안에 치즈가 줄줄, 초간단 베이컨 치즈 미니빵 천연요리주의자인 저와 사는 그이가나쁜 것도 가끔 그립다고 하여, 모처럼 집에서 쉬는 주말에 뭘해줄까...아이디어를 생각해보다,집에있는 팬케익(핫케익)가루로 뚝딱!! 평소에 자주 먹지 않는 나쁜것이라도 최대한 질좋은 나쁜걸 만들려고 노력은 좀 한거니,초간단 레시피라도 팁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한주내내 착한것만 먹은 당신을 위해 만든거예요. 팬케이크는 항상 납작해야하나? 미니볼로 만들어봐.치즈가 줄줄 흘러나오는 초간단 베이컨 치즈 미니빵, 쉬운재료 초간단 레시피. 팬케이크볼 안에 치즈가 줄줄, 초간단 베이컨 치즈 미니빵 만드는 법/재료( 12개 팬케이크 볼):핫케익가루 1/3컵+ 1TBS, 베이컨 3줄, 달걀 1개, 치즈스틱 3개. 재료준비 핫케익 가루는 달걀과 섞어, 손에서 반죽이 떨어질정도로 한스픈.. 더보기
흔적도 없다, 비린내 잡고 뼈째먹는 꽁치구이 최강 비법 >얼마전 나는 마트에서 쇼핑을 하다가 반찬코너에 진열된 꽁치구이를 보고선 집에서 생선요리하기 번거로운데, 사볼까 하는 마음에자세히 보니, 튀김기름이 줄줄흐르고 비린내도 만만찮아 그냥 포기하고, 생선코너로가서 출신지를 자세히 살펴보고구이용 절인 꽁치 4마리를 사왔다. 해산물을 고를때, 주부라면 요즘 누구나 우려하는 이슈는 일본바다로부터 멀리 있는 것을 사야한다는 것이라 그런지생선코너에는 일본산이 아님을 강조한것이 많았는데,내가 사온 꽁치도 노르웨이산이었다.지난 설날에 한국의 노량진 수산시장에 관광차 가보았을때도사정은 마찬가지였던것 같다.한국이든 미국이든 하루빨리 오염없는 로컬바다에서 잡은 생선을 식탁위에 올려보기를 갈망해보면서... 손으로 들고 통째로 먹어도 목넘김이 부드럽고 향기로운 꽁치구이의 최강 비법.. 더보기
치매예방과 피로회복, 아스파라거스 커리 부침개 다가오는 3월 제철요리 채소재료는 봄동, 돌미나리, 달래, 냉이, 고사리외에도세계 어디서나 흔한마늘대, 아스파라거스, 당근을 더 추가할 수 있습니다. 참조/ 유진의 부엌사전: 제철요리재료 얼마전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커다란 아스파라거스 한봉지로며칠간 아스파라거스 요리를 원없이 해보는데요.미국서 아스파라거스는 농약을 치지 않는 크린 채소로 알려져있으니,마트에서 구입할때 마음이 편안하네요.(참고/ 잔류 농약함량이 적은 미국의 청결한 과일 채소: 과일: 아보카도, 파인애플, 망고, 수박, 자몽, 키위 채소: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가지, 고구마, 양파, 버섯 등). 만드는 법도 먹는 법도 파전같은 아스파라거스 커리 부침개 저희집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이용한 요리로,아스파라거스 밥과 피자는 그냥 보통으로 하는 거구요.. 더보기
눈내리는 마을의 사과오리, 어디 부위부터 먹어? 크크, 히히, 낄낄, 우후~, 와우, 헉...밤마다 우리집 침대위에서 나는 소리이다...뭐 다른짓하느라고 내는 소리가 아니고,바로 부부가 각자 아이폰을 가지고 페이스부킹(Facebook~ing)하는 소리...ㅎㅎ 어제는 내 페북친구(FB Friend)가 올려둔 여러가지 컬러의 사과를 이용한 동물모양 만들기를 보면서 " 괜찮은 아이디어야!! 그치?" " Oh, Cool~ !! " 하고는 서로 맞짱구를 쳤는데,비디오로 한번 봐서는 어려운거 같아 그냥 한번그런게 있다는 걸로 족하려고 하다가...집에 과일이라곤 달랑 사과밖에 없다.그래도 손님상에 놓을 과일디저트를 근사하게 만들수 있을까? 오늘 마침 간단한 과일 디저트를 서빙할 일이 생기는 바람에비디오를 본 기억을 더듬어, 사과 (칼로) 오리기?아니 사과 오리!.. 더보기